유흥식 추기경 프로필 학력 라자로 주교 유퀴즈

오늘 포스팅에서는 유흥식 추기경 프로필과 관련 정보를 총 정리하여 자세히 안내해 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유흥식 추기경

 

유흥식 추기경은 대한민국과 바티칸의 사제로서, 현재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으로 재직 중입니다. 유 추기경은 2021년 한국인 최초로 교황청 장관직에 임명되었으며, 2022년에는 한국인 네 번째 추기경으로 서임된 바 있습니다.

 

 

1951년 11월 17일 충청남도 논산군에서 2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났으며, 2025년 만 나이 생일 전후 기준으로 73~74세가 됩니다.

 

 

유흥식 추기경은 논산 대건중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6.25 전쟁으로 아버지를 여의었으며, 고등학교 1학년 때인 16세에 가톨릭교회에서 세례를 받고 신자가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오스트리아 부인회 장학금을 받게 된 것을 계기로 다시 성당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신학교에 진학하기로 결심했지만, 신앙을 받아들이지 않았던 집안의 반대를 고려하여 집에는 일반대학교(연세대)에 시험을 본다고 하고 신학교 입학시험을 치렀습니다. 이 일이 나중에 밝혀지면서 어머니 임동찬 모니카 여사의 심한 반대에 부딪히기도 했습니다.

 

유흥식 추기경은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을 졸업하고 교황청립 라테라노 대학교에서 유학했으며, 1979년 12월 8일 로마에서 사제품을 받았습니다. 1983년에는 교황청립 라테라노 대학교에서 교의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귀국 후 주교좌 대흥동성당 수석 보좌신부, 솔뫼성지 피정의 집 관장, 대전가톨릭교육회관 관장, 대전교구 사목국장, 대전가톨릭대학교 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1998년 12월 대전가톨릭대학교 총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2003년 6월 24일 대전교구 부교구장 주교로 임명된 후, 2003년 8월 19일부터 2005년 4월 5일까지 대전교구 부교구장을 지냈습니다. 이후 2005년 4월 1일 대전교구장직을 승계받아 4월 6일 제4대 대전교구장으로 착좌하여 2021년 7월 29일까지 교구를 이끌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에 크게 기여했으며, 특유의 온화하고 넉넉한 웃음과 강론으로 신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갔습니다.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 생전에 주교로 서품되어 축하 인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유흥식 추기경은 북한과의 교류와 협력에 적극적이었으며,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의 대북지원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했습니다.

 

 

또한, 진보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정의구현사제단에 호의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명박 정부 시절 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사제 선언에 참여했고, 세월호 참사에도 관심을 가지는 등 사회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멘토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청년 사목 분야에도 관심을 가지고 2011년, 2013년, 2016년 세계청년대회에 참석하고 한국청년대회와 아시아청년대회를 대전교구에 유치했습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회주교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사회 현안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2018년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한반도 평화 기원 특별미사를 공동 집전하기도 했습니다.

 

 

2021년 7월 25일 대전교구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고 로마로 출국했으며, 후임자가 임명되기 전까지 김종수 아우구스티노 총대리 주교가 교구장 서리를 맡았습니다. 2022년 2월 26일, 김종수 주교가 후임 교구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2021년 4월, 프란치스코 교황으로부터 성직자성 장관직을 제안받아 심사숙고 끝에 수락했으며, 2021년 6월 11일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에 지명됨과 동시에 대주교로 승품되었습니다.

 

2021년 8월 2일부터 성직자성 장관 직무를 수행하기 시작했으며, 8월 21일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 한국어 미사를 집전했습니다.

 

 

2021년 10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무증상 상태로 회복되었습니다. 2022년 6월, 성직자성이 성직자부로 명칭이 변경되어 공식 직함이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으로 변경되었습니다.

 

2022년 5월 29일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추기경으로 서임되었으며, 2022년 8월 27일 추기경 서임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추기경직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김수환, 정진석, 염수정 추기경에 이어 네 번째 한국인 추기경이 되었습니다.

 

 

유흥식 라자로 주교의 사목 표어는 요한복음 8장 12절에 나오는 “나는 세상의 빛이다(Lux Mundi)”입니다. 유흥식 주교의 문장은 구원의 빛인 십자가를 중심으로, 보라색 바탕의 십자가는 순교의 터전인 대전교구 신앙 선조들의 믿음을 의미하며, 십자가 아래 흰 선으로 묘사된 빛줄기는 어두운 이 세상에 빛을 밝혀야 하는 주교직과 그리스도인의 사명을 뜻합니다.

 

그 한가운데 소문자 'm'은 성모 마리아께 주교직을 맡겨드리며, 그분의 모범을 따라 작은 마리아로 살고자 하는 소망을 담고 있습니다.

 

 

2024년 4월 11일, 바티칸시국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유흥식 추기경은 교황청에서 성직자 관련 업무를 총괄하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은 과거 tvN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습니다. 이 방송은 2년의 기다림 끝에 성사된 것으로, 추기경은 바티칸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으로서의 생활과 특별한 일화들을 소개했습니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인사를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사랑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또한, 추기경은 교황에게 받은 반지를 강도에게 빼앗긴 적이 있다는 일화를 공유하며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 방송을 통해 유흥식 추기경은 한없이 인자하고 소탈한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시청자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출처 유퀴즈

 

2025년 3월 21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요청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과 관련하여 헌법재판소의 빠른 파면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유흥식 추기경은 영상 담화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과 관련해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결정을 촉구하였습니다.

 

 

유 추기경은 계엄 선포와 관련된 소식을 접하고 참담함을 느꼈다고 밝히며, "정의에는 중립이 없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법과 양심이 사회의 근본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법을 가볍게 여기는 태도와 지도층의 책임 회피가 만연해 있는 현실을 우려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헌재가 조속한 판단을 내려 혼란을 종식해야 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하였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고통에는 중립이 없다"는 말을 인용하며, 정의 또한 중립적일 수 없음을 강조하였습니다. 유 추기경은 헌재의 결정이 늦어지면서 대한민국 사회가 극심한 불안과 혼란에 빠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혼란을 막기 위해 빠른 판결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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