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우 경호본부장 프로필 체포 영장 출석 구속 군대 김성훈

이광우 경호본부장은 그동안 대통령경호처 소속으로 활동해온 인물입니다. 하지만 윤 대통령 체포 과정에서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기도 하였는데 이번 글에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이광우 경호본부장

 

이광우 경호본부장은 1970년에 태어난 인물로, 현재 대통령경호처 경호본부장에서 재직 중입니다. 2025년 만 나이 생일 전후 기준으로 54~55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그는 용인대학교를 졸업한 후, 대통령경호처 공채 5기로 입사하여 경호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특히, 대통령경호처에서 검측부장직을 역임하며 경호 능력과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현재는 대통령경호처 경호본부장으로서 재직중이지만 윤 대통령 수사 체포 저지 의혹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하였습니다.

 

 

앞서 2025년 1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수괴 혐의로 수사 대상이 되었으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서부지방법원에서 발부받은 체포 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함께 대통령 관저를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 경호처가 영장 집행을 저지하면서 공수처, 경찰, 더불어민주당은 경호처의 행위를 공무집행방해로 규정하고, 관련자들에 대한 처벌을 주장했습니다.

 

 

오후 1시 30분, 공수처와 경찰 특별수사단은 안전 문제로 영장 집행을 중단하고 철수했습니다. 이후 경찰은 박종준 경호처장, 김성훈 경호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하고 소환을 통보했으나, 이들은 이에 불응했습니다.

 

1월 5일, 경호처장은 성명문을 통해 영장 집행을 막은 행위가 정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공수처는 1월 6일 영장을 재청구하여 1월 7일 재발부 받았으며, 2차 집행을 예고했습니다.

 

박종준 경호처장은 1월 10일 경찰에 출석하고 사퇴했으며, 이진하 경비안전본부장도 경찰에 출석하는 등 경호처 내 온건파들은 경찰 수사에 협조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경호처 내부에서는 영장 집행 협조파와 김성훈 차장, 이광우 본부장, 김신 가족부장 등 김용현-김건희 라인으로 분류되는 영장 집행 반대파 간의 갈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국 대다수의 경호처 직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를 묵인했다는 의혹이 있습니다.

 

이처럼 이광우 경호본부장은 2025년 1월 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한남동 관저에 출동한 공수처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의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그 결과, 경찰에 입건되었으며, 1월 13일 경찰의 3차 출석 요구에도 불응하여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신청할 방침이었고, 1월 15일 체포영장이 발부되었습니다. 당시 특수단 관계자에 의하면, 이광우 본부장은 변호인과 함께 출석할 것을 확약받은 뒤, 경찰 출석 시 체포영장을 집행할 계획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 후 1월 18일, 이광우 본부장은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되었으며,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에 출석한 직후 체포되었습니다. 그러나 1월 19일 특수단에 의해 석방되었고, 그 이유는 김성훈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불청구된 점을 고려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1월 20일에는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대비해 기관단총 2정과 실탄 80발을 대통령 관저로 옮기라는 지시를 내린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이 본부장은 관저에 제2정문이 뚫릴 경우 경호관들에게 기관단총을 들고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고 합니다.

 

1월 24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 저지를 주도한 혐의로 다시 경찰에 출석한 이광우 본부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경찰은 같은 날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검찰은 이를 반려했습니다. 이후 2월 13일, 경찰은 세 번째 구속영장을 신청하였으며, 3월 18일 서울서부지검은 이광우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2024년 2월 16일, 이광우 본부장이 카이스트 졸업생의 입을 폭력적으로 틀어막은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잘못 알려졌으나, 사실 사건의 주인공은 경호처 김태훈 수행부장이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한 오해는 이후 바로잡혔습니다.

 

또한, 이광우 본부장은 윤석열 정부와 관련된 비상계엄 모의 의혹에 연루되었습니다. 2025년 1월 16일 보도에 따르면, 경호처 수뇌부와 김용현 전 장관의 관계로 인해 내란 사태를 사전에 인지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이광우 본부장이 계엄 선포 2시간 전에 '계엄령', '계엄 선포', '국회 해산' 등의 키워드를 챗GPT에서 검색한 사실이 드러났으나, 그는 포렌식 과정에서 발생한 시간 오류라고 반박하였습니다.

 

이광우 본부장은 또한, 윤석열 대통령 체포 저지와 관련해 지시를 따르지 않은 경호처 직원들에게 직무배제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며 이에 대한 논란이 일었습니다. 국회에서 열린 비상계엄 사태 진상 규명 청문회에서는 직무배제 조치가 강제력이 없다는 부서의 입장이 밝혀졌습니다.

 

김성훈

 

참고로 이광우 본부장은 김성훈 차장과 1996년 경호실 공채 동기이며, 군대 시절 선후임 관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의 관계는 경호처 내에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체포 방해 혐의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의 구속심사가 종료되었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2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두 사람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으며, 구속 여부는 이날 저녁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언급하였던 것처럼 이들은 1월 3일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당시 경호처 직원과 군인을 동원해 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체포영장을 막으라는 지시에 반대한 직원에게 불이익을 주고 비화폰 서버 기록 삭제를 지시한 의혹등입니다.

 

김 차장은 심사 전 취재진과 만나 의혹을 부인하며, 영장 집행을 막은 이유를 법적 임무 수행이라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한 윤 대통령이 체포된 후 김건희 여사가 경호처 직원에게 질책한 발언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은 구속될 경우 경찰의 내란 수사 및 비화폰 서버 접근이 가능해져, 이들의 구속 여부가 중요한 상황입니다.

 

경찰은 이미 비화폰 서버에 대한 증거보전신청을 했으며, 포렌식을 통해 삭제된 내용도 복원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전에 경찰은 두 사람에 대해 구속영장을 여러 차례 신청했으나, 검찰 단계에서 기각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서울고검 영장심의위원회는 경찰의 손을 들어주며, 이후 경찰은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했고, 검찰은 이를 받아들여 서울서부지법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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