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 프로필 정당 소속 국민의 힘 당적 야유회 논란

제15 17대 경기도 구리시장을 맡고 있는 백경현 인물에 대하여 오늘 글에서 자세하게 소개해 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백경현 구리시장

 

백경현은 대한민국의 공무원 출신 정치인으로, 현재 경기도 구리시장을 맡고 있는 인물입니다. 1958년 6월 21일 경기도 양주군 광적면에서 태어났으며, 본관은 수원 백씨입니다.

 

 

2025년 만 나이 기준으로 67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현재 경기도 구리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소속정당은 국민의힘으로서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제15대와 제17대 구리시장을 역임하였으며, 첫 번째 임기는 2016년 4월 14일부터 2018년 6월 30일까지, 두 번째 임기는 2022년 7월 1일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1978년 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여 양주군 수도과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듬해인 1979년 7월 23일 육군에 입대하여 제5포병여단에서 야전포병으로 군 복무를 했고, 병장 계급으로 1982년 4월 29일 만기 전역하였습니다. 이후 행정직 경력을 쌓아가며 남양주군청을 거쳐 1986년부터 구리시청에 배치되어 본격적인 지방행정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공무원 생활 중 학업에도 힘써 2004년에는 서울산업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였고, 이어 2007년에는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일반행정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이후 구리시 주민생활지원국과 행정지원국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2010년을 끝으로 오랜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롭게 퇴직하였습니다.

 

정계에 도전한 그는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구리시장 선거에 출마했지만, 당시 현직이던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순 후보에게 패해 낙선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그러나 박영순 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2016년 재보궐선거가 실시되었고, 백경현은 같은 당 후보로 다시 출마해 더불어민주당 김점숙 후보를 누르고 첫 시장직에 올랐습니다. 이때 함께 경쟁했던 백현종은 6년 후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재선에 성공하며 또 다른 행보를 걷게 됩니다.

 

그의 재임 기간은 2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유치와 이문안호수공원 조성 등 굵직한 사업들을 추진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구리 지역의 특성상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데다 2018년 전국적으로 불어닥친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 역시 영향을 주면서, 제7회 지방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안승남 후보에게 밀려 재선에는 실패하게 됩니다.

 

이후 학업을 이어가며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2019년에는 소상공인 살리기 구리지회 회장을 맡는 등 민간 분야에서도 활동했습니다. 또 국민대 정치전략연구소에서 비상임연구위원으로도 활동하며 정치적 기반을 다졌습니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구리시 제1선거구에서 활동하던 서형열 도의원이 지병으로 사망하면서 재보궐선거가 치러졌고, LH 투기 사태 등으로 여당에 대한 신뢰가 하락한 상황 속에서 국민의힘 백현종 후보가 의외의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이와 같은 흐름은 구리시장 선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백경현의 재출마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결국 그는 제8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다시 출사표를 던졌으며, 경선에서 박영순 전 시장 등을 제치고 당의 공천을 받아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이후 본선에서도 안승남 현직 시장을 꺾고 구리시장으로 재입성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특히 2022년 선거에서는 구리시의 모든 행정동에서 큰 표 차이로 승리를 거두었고, 민주당 지지세가 강하다고 알려진 갈매동에서도 가장 큰 격차를 보이며 당선되었습니다.

 

이는 갈매동 주민들이 GTX-B 노선 정차 지연과 시정부의 미온적인 태도에 대한 실망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며, 이른바 갈매 패싱이라는 지역 내 여론이 표심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됩니다.

 

 

또한 과거 시장 재임 당시 보여준 사업 추진 성과도 이번 승리에 밑거름이 된 것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여러 논란에 휩싸이기도 하였습니다.

 

1.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 (무죄 확정)

 

2021년 통일교 행사에 참석한 이후 역학조사 과정에서 허위 진술을 했다는 이유로 기소된 바 있습니다. 1심에서는 벌금 1,000만 원의 형이 내려졌으나, 항소심과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아 최종적으로 혐의가 없다고 확정되었습니다.

 

2. 통일교와의 관계 논란

 

과거 통일교 행사에 참여하여 신앙적 발언을 한 사실이 있으며, 일부 시민언론에서는 종교 단체와의 관계를 정치적으로 이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3. 신천지 수료식 축전 논란

 

2022년 신천지 수료식 행사에 축전을 보낸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특히, 당시 해당 행사에 축전을 보낸 지방자치단체장은 백 시장이 유일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장 측은 모든 종교 단체의 공식 요청에 따라 공정하게 검토하고 대응하고 있다고 해명하였습니다.

 

출처 sbs

 

4. 홍수 피해 중 야유회 참석 논란

 

2025년 7월 중순, 경기 북부 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구리시에서도 하천 범람, 침수, 교량 파손 등 홍수 피해가 나타났습니다. 이 시기 구리시 공무원들은 비상근무를 하며 재난 대응에 힘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시기 백경현 구리시장이 강원도 홍천군의 한 식당에서 개최된 야유회에 참석, 노래와 춤을 선보인 영상이 공개되어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야유회 참석 시점: 문제의 야유회는 7월20일에 열렸으며, 이 날 새벽부터 오전 11시20분까지 구리시 전역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되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수변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침수되고 하상도로 4곳이 통제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구리시청 공무원들은 새벽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비상근무를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영상 공개와 여론 반응: 공개된 영상에는 백 시장이 ‘하계 야유회’ 현수막이 붙은 식당에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일부 테이블에는 술이 놓여 있었습니다. 시민들과 언론에서는 “자택과 현장에서 재난 대응을 해야 할 시장이 타 지역 야유회에 참석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었습니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 시민들의 요청으로 20분 정도 참석했으며, 술은 마시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오전 11시까지는 구리시 재난상황실에서 피해 점검을 했고, 이후 행사장으로 이동했다”며 “잘못을 인정하며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집중호우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시정 책임자로서 실내 야유회 참석 및 무대 퍼포먼스를 보여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현장 점검 이후 짧은 시간 참석했으며, 시민께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지역사회와 여론의 비판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공적 위치에 있는 인물로서 보다 신중하고 책임 있는 태도가 요구된다는 지적이 제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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