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남 프로필 전 행정관 비서관 용인갑 녹취록 논란 고향 탈당

최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공격 보도 사주 의혹 및 녹취록 공개로 정계에서 큰 논란이 있으며 이는 김대남 전 행정관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해당 사건을 정리해보고 김대남 전 행정관의 프로필등을 살펴봅니다.

 

김대남 프로필

 

 

1. 김대남 프로필

 

김대남은 건설업과 금융 분야에서 활동해온 인물로, 현진에버빌 출신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실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하며 시민소통비서관 직무대리를 맡았으며, 현재는 서울보증 상근감사위원으로 재직 중입니다.

 

 

1966년 강원도 강릉시에서 출생한 김대남은 강릉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연세대학교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하였고, 캐롤라인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선거대책본부 조직국장으로서 전국 150여 개의 지지단체를 관리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대선 이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강남구청장 후보로 출마했으나, 1차 컷오프에서 탈락하였습니다. 이후 이은재 예비후보를 지지했지만, 이은재 후보와 서명옥 후보 모두 결선에서 탈락하고 조성명 전 강남구의회 의장이 최종적으로 공천되었습니다.

 

 

이후 김대남은 대통령실에서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하며 시민소통비서관 직무를 대리하다가, 2022년 9월 전광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상임위원이 정식으로 시민소통비서관으로 임명되기 전까지 해당 업무를 수행하였습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고향 강릉시 출마를 고려했으나, 권성동 의원의 강력한 정치적 기반으로 인해 용인시 갑(처인구)으로 선거구를 변경하여 출마를 선언하였습니다.

 

 

이후 대통령실을 퇴임하고 국민의힘으로 복귀하여, 토목공학 전공과 도시 개발, 건설 경력을 바탕으로 국민의힘 경기도당 도시개발위원장 및 경기남부 총괄부위원장에 임명되었습니다.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김포시의 서울특별시 편입을 당론으로 제시하면서, 김대남은 조경태 의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위 위원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전 선거 사무실 출처

 

그러나 경선 없이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이 용인시 갑 지역구에 전략 공천되며 컷오프되었습니다. 김대남은 이에 즉각 승복하고, 이원모 후보와 손을 맞잡고 지지 선언을 하였습니다.

 

 

이후 용인시 을 지역구로 출마를 준비하며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활동을 펼쳤으나, 이 지역구에도 이상철 예비역 육군 중장이 전략 공천되면서 다시 한 번 본선 진출에 실패하게 되었습니다.

 

2024년 8월, 김대남은 서울보증보엄 상근감사위원으로 선임되어 금융 부문에서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2. 녹취록 논란 국민의힘 탈당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친여 성향의 매체 기자와의 통화 녹취가 공개되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녹취에서 김 전 행정관은 지난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당시 당 대표 후보를 공격하면 김건희 여사가 이를 좋아할 것이라고 발언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국민의힘 내 친한계에서는 진상조사를 요구하며, 김 전 행정관의 서울보증 감사 임명 과정도 조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서울의 소리'는 김 전 행정관의 녹취를 공개했으며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김 전 행정관과 관련된 사건에 대해 당 차원의 감찰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의소리 유튜브

 

서울의소리가 지난달 23일 유튜브 채널에서 처음 공개했으며 여기에는 김대남 전 행정관의 5시간 녹취가 담겨있었습니다.

 

 

이는 김 전 행정관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서울의소리의 이명수 씨와 나눈 대화 내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김 전 행정관은 지난해 7월 23일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나경원 후보 측 대외일정특보로 활동한 경력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나 의원은 "김대남 씨와 서울의소리 통화 내용과 나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불필요한 억측으로 이 사안이 정치적으로 악용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녹취는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이 지난 7월 국민의힘 전당대회 기간 동안 한 진보매체와의 통화에서 이루어진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당시 한동훈 대표에 대한 공격을 사주하는 듯한 발언이 논란이 되었는데 당시 "김 여사가 좋아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녹취였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김 전 행정관과 김 여사가 전혀 관계가 없으며 그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처럼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이 한동훈 대표를 공격하라는 요청을 서울의 소리 측에 전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그는 2일 국민의힘을 탈당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변호사는 김 전 행정관이 김건희 여사와 전혀 연락이 되지 않는 상태에서 이러한 악의적인 편집으로 인해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그는 당원들과 관계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김 전 행정관은 특정 당대표 후보를 지원하는 입장에 있지 않았고, 오히려 다른 후보자를 돕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한동훈 대표와 당직자들, 그리고 당원들에게 이번 논란으로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깊이 사죄하며, 결국 의뢰인은 당을 떠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습니다.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면서 대통령실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냉랭한 당정관계와 야당의 지속적인 공세 속에서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을 행사해야 하는 상황이 추가적인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야당의 압박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할 가능성이 크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측에서 김 여사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한동훈 대표가 김 전 행정관의 주장에 대해 "국민과 당원들이 어떻게 볼지 부끄럽고 한심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윤 대통령과의 관계가 더욱 악화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친한동훈계로 평가받는 모 위원은 수사를 통해 배후와 공작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한 현재 감사직에 임명된 경위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며, 연루된 인물들은 윤석열 정부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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