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이화영 전 부지사의 프로필과 논란 및 얼마전 열렸던 청문회 정보등을 총 정리하여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1. 이화영 프로필
이화영은 대한민국의 정치인입니다. 1963년 12월 11일 강원도 동해시에서 태어났으며, 제17대 국회의원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초대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역임했습니다.
2024년 기준 60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그는 남호국민학교, 묵호중학교,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사회학 학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병역은 수형으로 면제되었습니다. 배우자는 백정화이며, 1남 2녀를 두고 있습니다. 정치 경력으로는 이상수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시작으로 제17대 국회의원(서울 중랑구 갑, 열린우리당), 열린우리당 원내부대표,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간사를 역임했습니다.
또한 한국방정환재단 이사장,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이사장,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자문위원, 쌍방울 사외이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이재명 도정에서 초대 경기도 평화부지사로 임명되어 2018년 7월 10일부터 2020년 1월 15일까지 재직했으며, 이후 제8대 킨텍스 대표이사와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시 갑 지역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이후에는 제16대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회장직을 수행하였습니다.
2. 이화영 생애 및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술판 회유 논란 청문회
이화영 전 부지사가 정치에 발을 들인 것은 1988년 이상수 국회의원의 보좌관으로 시작한 것이 계기였습니다. 이후 2003년 열린우리당 창당 과정에서 창당기획팀장과 기획조정실장을 맡아 실무를 담당했습니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이상수가 대선자금 관련 구속되자 서울 중랑구 갑 지역구에 대신 출마하여 당선되었습니다.
국회 활동 중 원내부대표와 통일외교통상위원회 간사를 역임하며 당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2008년 18대 총선에서는 이상수와의 정치적 의리를 지키기 위해 불출마 선언을 하며 스스로 물러났습니다.
2011년 강원도지사 보궐선거 예비후보로 나섰지만, 당내 경선에서 최문순에게 패하며 후보 자리를 얻지 못했습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민주통합당 동해시·삼척시 지역구 후보로 공천받았으나, 선거 직전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기소되면서 공천을 반납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새누리당의 이이재 후보에게 밀려 낙선하였고, 이후 2013년 1심에서 무죄 판결을, 2015년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후 새정치민주연합에 복당하며 다시 정치 무대에 복귀했습니다.
2016년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용인시 병에서 국회의원 후보로 나서려 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패배하며 공천을 받지 못했습니다. 2017년에는 쌍방울의 사외이사로 임명되었고, 이후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2018년 7월부터 경기도 평화부지사로 임명되어 2020년 1월까지 활동했습니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용인시 갑 지역구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오세영에게 밀려 공천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해 9월에는 킨텍스 대표이사로 임명되었으나, 2022년 쌍방울 그룹 관련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되었고, 11월에는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해임되었습니다.
또한 그는 화천대유 자산관리의 자회사 천화동인 1호와 관련된 인물로 주목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과거 보좌관이었던 이한성이 해당 회사의 경영진으로 밝혀지면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2022년 수원지방검찰청은 이화영이 킨텍스 대표이사로 있던 시기에 그의 사무실을 비롯한 여러 장소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이화영 전 의원이 공무원 및 공기업 임원 신분임에도 쌍방울의 법인카드를 사용한 것을 뇌물수수로 간주하고, 관련자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이화영의 측근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으나, 검찰은 계속해서 여러 장소를 수색하여 증거를 확보해 나갔습니다.
검찰은 이화영과 쌍방울 모 부회장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특히 이화영 전 부지사는 쌍방울로부터 약 2억 5천만 원 상당의 법인카드와 외제차 등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았으며, 측근인 C씨를 쌍방울 직원으로 허위 등록하여 임금을 지급받도록 한 혐의도 추가되었습니다.
2023년에는 쌍방울의 김성태 회장이 체포되어 송환되었고, 그는 안부수의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 이화영에게 뇌물을 제공했다고 자백했습니다.
이화영 전 부지사는 쌍방울의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된 수사에서 여러 차례 진술을 번복하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검찰 조사에서는 한때 일부 혐의를 인정하고 대북송금을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보고했다고 말한 적도 있었습니다.
이후 그는 이 진술을 번복하며 검찰과 김성태로부터 회유를 받았다는 주장을 제기해 논란이 커졌습니다.
이화영은 조사 과정에서 김성태와 함께 1313호 검사실 근처에 있는 창고라 불리는 공간에서 외부 음식을 가져와 술을 마셨다고 주장하며, 술을 통한 회유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김성태는 이러한 주장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습니다. 이 사건이 공개되자 정치권에서도 격렬한 논란이 일었으며, 이화영의 주장의 진위 여부를 둘러싼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검찰은 이화영 전 부지사가 오랫동안 쌍방울과 유착관계를 형성하며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고, 경기도 평화부지사 및 킨텍스 대표로서 쌍방울에 대북사업 독점적 우위를 보장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화영에 대해 징역 15년과 벌금 10억 원을 구형하며, 그의 행위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10월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박상용 수원지검 부부장검사에 대한 탄핵소추 사건 조사 관련 청문회에 출석하여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화영 전 부지사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수억 원의 뇌물과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되어 1심에서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였습니다.
이화영은 청문회에서 자신의 책임을 줄이기 위해 이재명 대표에게 불리한 진술을 했고, 그 후 이 대표의 구속 가능성에 위기감을 느껴 증언을 번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이화영이 정치적 상황에 따라 진술을 번복할 수 있음을 스스로 인정한 셈이라며, 그가 자신의 항소심 재판에 유리한 결과를 도출하려는 목적에서 청문회에 참석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진술세미나 질문을 받자 그는 여례 차례, 수십 차례 있었다고 말했으며 검찰의 강압적인 회유와 압박이 계속됐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검찰은 이번 청문회가 이화영의 항소심 및 이재명 대표와 관련된 대북송금 사건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정치적 의도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사법 절차를 정치의 도구로 이용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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