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윤석열 정부 제2대 대통령비서실 이원모 공직기강비서관 인물과 관련된 여러가지 정보를 정리하여 소개해 드립니다.
1. 이원모 인사비서관 프로필 부인
이원모는 대한민국의 검사 출신 정치인으로, 현재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입니다. 1980년 1월 5일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으며, 2024년 기준으로 44세입니다.
본관은 성주 이씨입니다. 학력으로는 대일외국어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에서 경영학 학사 학위를 받았고, 이후 컬럼비아 대학교 로스쿨에서 법학 석사(LL.M.)를 취득했습니다.
이원모는 1999년부터 2001년까지 육군 제2군단에서 병장으로 만기전역했습니다.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제37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대구지방검찰청과 대검찰청 반부패부, 대전지방검찰청에서 검사로 근무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대통령비서실의 초대 인사비서관으로 임명되었으며, 현재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재직 중입니다. 배우자는 신지연입니다.
작년 2022년 7월, 이원모 대통령인사비서관의 아내인 신모 씨가 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에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업인 출신인 신 씨가 공식 직책을 가지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전용기를 이용하며 대통령 부부의 해외 일정을 지원한 것이 적절성 논란을 일으킨바 있습니다.
신 씨는 대통령실의 직원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공군 1호기를 타고 귀국하였고, 현지 숙소도 대통령실 예산으로 지원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순방 기간 동안 다양한 행사 기획을 지원했으며, 모든 절차가 적법하다고 해명했지만, 현직 비서관의 배우자가 공식 직책 없이 순방에 동행한 사실은 논란이 되었습니다.
더욱이,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원모 후보의 아내 신 씨와 장모 전모 씨가 윤석열 당시 후보에게 각각 1천만 원씩, 총 2천만 원을 후원한 사실도 밝혀지면서 과거에 이와 관련된 논란은 더욱 심화된바 있습니다.
과거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본인과 가족 명의 재산은 총 391억3천41만원이었습니다. 이는 신고 재산이 가장 많은 현직 고위 공직자에 해당되었습니다.
2. 이원모 인사비서관 주요 경력 선거이력
이원모 비서관은 사법연수원을 마친 이후 부산지검에서 검사로 임관된 이후 대검찰청, 서울중앙지검, 대전지검 등에서 여러 주요 사건의 특수수사에 참여하며 활약했습니다. 특히 가습기 살균제 사건, 국정농단 사건, 이명박 전 대통령 관련 수사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인연은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시절부터 시작됐으며, 대검찰청 근무 시에는 검찰연구관으로 재직하면서 '윤석열 사단'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2014년에는 컬럼비아 대학교 로스쿨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검찰을 떠난 이원모는 2021년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사퇴한 이후 대선 캠프에 합류해 법률 지원을 담당했습니다.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 출범과 동시에 초대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에 임명되었으며, 2024년 1월까지 그 직을 수행했습니다. 이후 2024년 5월에는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정치 경력으로는 2024년 1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인사비서관직을 사임하고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나섰습니다.
그가 출마한 경기 용인 갑 지역구는 이우현 전 의원 이후 정찬민 의원이 활약하며 보수 정당이 연속적으로 지배해 온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정찬민 의원이 대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으면서 의원직과 피선거권을 잃게 되어 국민의힘은 지역구 유지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국민의힘은 김범수 용인전철추진위원장, 이동섭 국기원장(바른미래당 시절 당협위원장을 역임),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 등 다양한 인물들의 출마를 확인했으나, 결국 2024년 2월 26일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전략공천 후보로 선정했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비례대표 권인숙 의원, 백군기 전 용인시장, 지석환 전 경기도의원 등 여러 후보들이 경쟁에 나섰고, 최종적으로 이상식 전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이 권인숙 의원과 이우일 전 용인시갑지역위원장 직무대행과의 경선을 통해 공천을 받았습니다.
개혁신당에서는 반도체 전문가 양향자 의원이 출마를 선언하며 경쟁에 합류하였고, 더불어민주당 출신 우제창 전 의원도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이 지역은 4명의 후보가 경합하는 구도로 발전했습니다.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의 이상식 후보가 지속적으로 선두를 차지하였으나, 우제창 후보가 배우자 관련 사기 의혹을 제기하면서 상황이 복잡해졌습니다. 토론회에서는 재산 신고 누락 문제가 불거지며 이상식 후보와 다른 후보들 간의 경쟁이 치열해졌습니다.
결국 개표 결과 이상식 후보가 민주당 소속으로 12년 만에 이 지역구를 탈환하게 되었습니다. 개표 초반에는 이원모 후보가 유리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이상식 후보가 역전하여, 관외 사전투표에서도 우세를 보이며 최종적으로 6.39%포인트, 약 9,035표 차이로 승리하였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 이원모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의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경력이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며, 우제창 전 의원은 재선 경험에도 불구하고 최하위로 낙선하는 결과를 맞이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논란이 정계에서 뜨거운 화두로 달아오르고 있었던 상황이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터넷언론 서울의소리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총선 당시 공천에서 탈락한 대통령실 전직 선임행정관의 녹음파일이 공개되면서 다시 한번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은 이철규 의원이 용산 여사를 대변하며 이원모 전 비서관의 공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발언하는 듯한 녹취록이 공개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철규 의원은 이를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반박하며 김 여사와의 연락이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 전 비서관은 검사 출신으로 ‘용핵관’으로 불리며, 윤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공천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녹취록의 주인공인 김 전 행정관도 관련 사실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김 전 행정관은 관련 사실을 부인하며 나아가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고, 장동혁 의원은 공천 관련 논의가 없었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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