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전라남도 영광군수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장세일 후보가 승리하며 당선되었습니다. 이번 시간에서는 영광 장세일 당선자의 프로필과 관련 정보를 안내 드립니다.
1. 장세일 프로필
장세일은 대한민국의 정치인으로 현재 전라남도 영광군수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1964년 5월 9일에 전라남도 영광군에서 태어난 그는 올해 60세이며 현재 영광군에 거주하고 있으며, 본관은 상장군계 인동 장씨입니다.
장세일은 제52대 전라남도 영광군수로 2024년 10월 17일부터 재임합니다. 그는 영광국민학교, 해룡중학교, 영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동강대학교 사회복지행정과에서 전문학사를 취득했습니다.
이후 1984년 1월 5일부터 1986년 7월 17일까지 마산교도소 소속 교정시설경비교도대에서 병역을 이행하였고, 동강대학교 사회복지행정과에서 학위를 취득한 후 광주매일신문의 기자와 군서농공단지 드림파이프 직원으로 일했습니다.
정치 경력으로는 영광군 전문의용소방대장, 영광군 언론인회 회장, 영광군 테니스협회 회장, 영광군 생활체육회장 등을 역임하였고, 제7대 전라남도 영광군의회 의원으로 무소속으로 활동하였으며, 제11대 전라남도의회 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활동하였습니다.
그는 2014년에 무소속으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라남도 영광군의회 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습니다.
2018년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라남도의회 영광군 제1선거구에 출마하여 다시 당선되었습니다.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도의원 재선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신청했으나, 중도에 사퇴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2024년 하반기 재보궐선거에서는 강종만 전 영광군수의 당선 무효로 인한 경선에 출마하여 과반수의 지지를 얻어 공천을 받았으며, 본선에서 진보당 이석하 후보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당선되었습니다.
하지만 장세일 당선자는 과거에 여러 논란에 휘말린 바 있습니다. 그는 두 건의 전과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그가 공직에 나서는 데에 있어 비판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첫 번째 전과는 1989년 12월 12일에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고, 두 번째는 2014년 4월 17일에 사기 및 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벌금 900만 원을 부과받은 것입니다.
이러한 전과 기록은 2024년 영광군수 재보궐선거 공천 심사에서 부적격 사유로 지적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결국 공천을 받았습니다.
장세일의 장녀는 중학생 시절인 2005년에 영광읍 교촌리의 단독주택 토지를 매입하였고, 2020년에는 소득이 없는 상태에서 해당 토지에 대해 대출을 받아 건축물을 신축하였습니다.
2023년 7월에는 이 토지와 건축물이 장세일에게 역으로 증여되었으며, 이에 따라 장녀의 대출 잔액 약 1억 2천만 원은 여전히 장녀에게 귀속되었습니다.
차녀는 D 회사의 유일한 사내이사로 등재되어 있지만, 해당 회사의 지분은 그의 재산 공개 시 신고되어야 할 부분이 누락된 것으로 지적받았습니다.
또한 장남의 경우, 최근 5년간 소득세 납부 실적이 0원으로 나타났지만, 그의 재산은 매우 많아 의혹이 제기되기도 하였습니다.
장남은 2020년 4427㎡의 땅을 매입하고 건물 소유권을 취득하였으나, 해당 장소에는 거주지로 적합한 건물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그의 재산 취득 과정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이는 제기된 의혹들이며 확실하게 밝혀진 사항은 아니였습니다.
2. 2024 하반기 재보궐 선거 영광군수 후보 및 당선
2024년 10월 16일에 치뤄진 이번 선거는 야당 후보들 간의 치열한 경쟁으로 주목받았으며, 전국 기초단체장 선거가 열린 4곳 중 영광군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인 70.1%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사전투표에서도 영광군의 참여율이 43.06%에 달했습니다.
영광군수 선거에는 여러 정당과 무소속 후보들이 출마하며, 주요 후보군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장세일 전 전라남도의원이 공천을 받았고, 조국혁신당에서는 장현 김대중재단 영광군지회장이 후보로 나섰습니다.
진보당에서는 이석하 영광군 지역위원장이 출마하며, 무소속 후보로는 오기원 영광난연합회 회장이 출마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이동권 전 도의원, 장세일 전 도의원, 장현 도당 상임부위원장이 경선 준비를 하고 있으며, 김한균 전반기 군의회 부의장도 출마 의사를 전했습니다. 장기소 군의원도 공천 심사를 신청한 상황입니다.
강필구 전반기 군의회 의장은 출마 의사를 밝혔으나 민주당 중앙당의 현역의원 감점 규정 때문에 출마를 포기했습니다.
정기호 전 군수에 대한 출마설도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그는 불출마를 결정했습니다. 민주당 중앙당은 8월 21일에 신청한 예비후보 6명을 대상으로 경선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8월 28일 재심을 통해 양재휘 예비후보를 컷오프하고 5인 경선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이어서 김한균 예비후보도 추가로 컷오프되어 최종적으로 4명의 후보가 경선에 나섰고, 8월 30일 장현 예비후보의 불참으로 경쟁이 3파전으로 좁혀졌습니다. 경선 결과, 장세일 예비후보가 과반 득표로 최종 후보로 선정되었습니다.
조국혁신당에서는 오만평 전 경기도의원이 처음으로 출마를 선언하였고, 정광일 전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와 정원식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 연구소장도 후보로 나설 의사를 밝혔습니다.
조일영 영광군의회 후반기 부의장은 조국혁신당으로 당적을 변경해 군수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했으나, 가족의 반대로 더불어민주당에 잔류하게 되었습니다.
민주당 경선에 반발한 장현 예비후보는 조국혁신당으로 당적을 옮겨 출마할 것임을 발표했습니다. 최종적으로 네 명의 예비후보가 9월 9일부터 10일 이틀 동안 경선을 치르기로 하였고, 1차 경선 결과 장현과 정광일 후보가 결선에 진출하였습니다. 11일에 진행된 결선투표에서 장현 후보가 승리하여 공천을 확정지었습니다.
진보당에서는 이석하 영광군 지역위원장이 출마를 선언하였고, 8월 8일에 진보당 후보로 공식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진보당은 이 지역에서 일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어, 이번 선거에서 전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새미래민주당의 전병헌 대표는 이낙연의 고향인 만큼 후보를 내겠다는 공약을 했으나 최종적으로 입후보를 포기하였습니다.
무소속 후보로는 오기원 영광난연합회 회장이 출마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민주당에서 컷오프된 양재휘 전 백수읍 번영회장은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뒤 조국혁신당에 입당하여 장현 후보를 지지했으나, 10월 2일에 그 지지를 철회했습니다.
장세일 후보는 총 1만2951표(41.08%)를 득표해, 9683표(30.72%)를 얻은 진보당 이석하 후보와 8373표(26.56%)를 받은 조국혁신당 장현 후보, 그리고 512표(1.62%)를 기록한 무소속 오기원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장세일 당선자는 앞으로 더 나은 삶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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