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연 국회의원 프로필 선거법 학력 재산 당선 나이 고향 남편 결혼

초선 의원이자 정계에서 여성 신인 조지연 의원은 22대 총선에서 친박 좌장으로 평가받았던 최경환 후보를 누르고 승리하면서 당시 화제가된바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 조지연 국회의원 프로필과 선거법 의혹등에 대해 총 정리하여 자세히 소개합니다.

 

조지연 국회의원

 

 

 

1. 조지연 국회의원 프로필 재산

 

조지연 국회의원은 1987년 3월 31일 경상북도 경산군 하양읍에서 태어났습니다. 2024년 기준으로 37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경산하양국민학교, 하양여자중학교, 하양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영남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 학사 학위를 받았고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현재 제22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민의힘 소속으로 경북 경산시 지역구를 대표하고 있습니다. 당내에서는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및 원내대변인, 경산시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환경노동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조지연은 4세대 스포티지 차량을 소유하고 있으며, 22대 총선 당시 후원회장은 대구교육감 출신의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이었습니다.

 

 

국회윤리위원회에 공개된 재산내역에 따르면 조지연 의원은 본인 소유의 세종시 아파트 및 전세 임차권 등 총 1억6130만원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지연 국회의원에 대한 결혼 여부는 현재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그녀는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 당선된 30대 여성 정치인으로, 정치 경력 외에 개인적인 사생활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미혼인 것으로 추측됩니다.

 

 

2. 조지연 국회의원 선거 출마 당선 선거법 수사

 

조지연 의원이 정치에 입문한 계기는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 당시 박근혜 캠프에서 청년보좌역을 맡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2012년 새누리당 비례대표 공천에 최연소 후보로 지원해 주목받았으며, 2013년부터는 청와대 대변인실과 뉴미디어정책비서관실에서 4년간 근무하며 경력을 쌓았습니다.

 

2019년 자유한국당 청년부대변인으로 활동했고, 2020년 미래통합당 부대변인으로 청년과 미래 세대를 대변하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 시기에 그녀는 ‘조로남불’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해, 문재인 정부와 당시 법무부 장관 조국을 비판하며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경산시 선거구 예비후보로 출마했으나, 경선에서 아쉽게 패배했습니다. 그 후, 윤석열 당선인의 비서실에서 메시지팀장으로 합류해 대통령실 행정관으로 기용되었으며,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경산시 후보로 단수공천을 받았습니다.

 

 

22대 총선을 앞두고 조지연 의원은 당시 후보로서 경북 경산 선거구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하였습니다. 경산시는 20대 총선을 앞두고 기존 경산시·청도군 선거구에서 분리되어 단독 선거구로 새롭게 구성되었습니다.

 

 

청도군은 영천시와 통합되어 영천시·청도군 선거구를 형성하였으며, 당시 경산시 지역구는 최경환 의원이 대표하는 친박계 지역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경산시는 경상북도 내에서 보수적인 성향이 다소 약한 지역으로, 포항시와 구미시와 유사한 정치적 경향을 보입니다.

 

 

특히 영남대학교가 위치한 압량읍과 대구와 가까운 서부1동, 서부2동, 북부동, 동부동은 대학생과 신혼부부들이 많이 거주하여 민주당 지지세가 강합니다.

 

반면 진량읍과 하양읍은 대구대학교가 위치해 있지만, 압량읍처럼 개발이 활발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성향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자인면, 와촌면, 용성면 등 농촌 지역도 고령 인구가 많아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편입니다.

 

 

참고로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경산시는 인구 증가로 인해 단독 선거구로 분리되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현역 의원인 윤두현을 포함하여 류인학 수성대 강사, 조지연 전 대통령실 행정관 등이 예비 후보로 등록하였습니다.

 

 

2024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후보 발굴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유용식 전 이재명 대선 캠프 시민사회단체위원장이 지원했으나 부적격으로 컷오프되었고, 경산시의회 소속 양재영 의원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지만,

 

경산시의 민주당 소속 의원이 그를 포함해 단 두 명뿐이므로 경산시의원직을 잃을 수 있는 위험 때문에 양 의원은 출마를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민주당은 경산시에서 무공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한편, 녹색정의당에서는 3선 시의원인 엄정애 전 경산시의원이 출마를 선언하였습니다. 양재영 의원은 엄정애 후보의 출마 행사에 참석하며 그를 지지한다고 밝혔고, 엄정애 후보의 정치적 신뢰를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진보당은 남수정 경북도당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하였습니다.

 

 

2024년 1월 29일,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무소속으로 경산시에 출마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여당의 윤두현 의원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최경환 후보를 겨냥한 발언을 하였습니다.

 

 

최경환 후보는 과거의 부패 사건으로 인해 정치적 부담을 안고 있으며, 국민의힘은 조지연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단수공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초기 여론조사에서는 최경환 후보가 우세하였으나, 후기 조사에서는 경합 양상이 나타났습니다. 출구조사에서는 조지연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고, 개표 초기에는 최경환 후보가 선두를 차지하였으나 조지연 후보가 뒤를 따르며 역전하여 처음으로 국회의원 배지를 달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최경환 후보는 생애 처음으로 낙선하게 되었으며, 복당 의지를 보였지만 중앙당은 이를 불허하였습니다.

 

본 선거에서는 지역 거물인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를 상대로 접전 끝에 불과 1.16%포인트 차이로 승리하며 정치적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조지연의 이변적인 승리는 한동훈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은 것으로 평가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경산을 직접 방문해 조지연 후보를 지지했고, 최경환 후보의 복당을 거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선거 과정에서 조지연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허위사실공표 혐의도 함께 수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조 의원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운동 기간 동안 경산시청과 농업기술센터 등의 사무실을 찾아 공무원들에게 선거운동을 진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지연 의원은 2024년 9월에는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으며, 10월 4일 불구속 기소되었습니다.

 

 

또한 경산경찰서는 조 의원이 최경환 후보에 대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으나, 검찰에서는 이 사건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에대해 민주당 경북도당은 야당 대표에 대한 수사가 과도한 반면, 여당 국회의원에 대한 중대한 선거범죄 혐의에는 관대한 대응을 하고 있는 사법당국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며, 조 의원에게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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