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조는 대한민국에서 정치인으로 활동한 인물이자 장례지도사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손수조 프로필과 최고위원 출마소식까지 모두 이번 글에서 안내해 드립니다.
그녀는 이준석과 함께 박근혜 전 대통령의 발탁을 받아 정치권에 입문한 대표적인 청년 정치인으로, 당시 언론에서는 두 사람을 박근혜 키즈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손수조는 1985년 4월 8일 부산 북구 주례동에서 태어난 인물입니다. 2025년 만 나이 기준으로 40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본관은 밀양 손씨이며, 현재 경기도 동두천시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혈액형은 O형이고 종교는 기독교입니다. 가정적으로는 남편과 함께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학력은 부산삼덕초등학교와 덕포여자중학교를 거쳐 주례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이후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방송영상학을 부전공하여 학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정치 활동과 경력으로는 정책연구원 리더스 대표를 맡고 있으며, 과거 상조회사 모시다닷컴에서 총괄이사로 활동했습니다. 또한 대통령인수위원회 청년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했고, 제1기 청년위원회 청년발전분과 분과위원장을 지냈습니다. 새누리당에서는 중앙 미래세대위원장과 사상구 당협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자유한국당 전임위원과 170V 캠프 대변인으로도 활동한 바 있습니다. 현재는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입니다.
손수조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직접 발탁한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이준석과 함께 정치권에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후 정치적 성장 과정에서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이준석이 수도권의 험지에 도전하며 여러 차례 낙선을 겪은 끝에 국회에 입성한 것과 달리, 손수조는 PK 지역에서 두 차례 낙선한 뒤 새로운 정치적 기반을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부산 사상구에서 처음 정치 활동을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기반을 꾸준히 다지지 않고 연고가 없는 동두천으로 활동 무대를 옮긴 점이 아쉬움으로 지적됩니다. 동두천에서의 활동 역시 장례지도사 관련 일 외에는 두드러지지 않았고, 결국 공천조차 받지 못했습니다.
정치 입문 당시에는 이준석과 함께 미래 세대를 상징하는 인물로 주목받았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정치적 입지와 영향력에서 큰 차이를 보이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정치적 부상은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손수조는 부산 사상구에 출마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는데, 당시 불과 27세로 최연소 여성 후보였기 때문입니다. 공천 과정도 이례적이었습니다.
정치 경험이나 지역 기반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그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공천심사위원회에 직접 연락해 예비 후보 등록을 했고, 이후 당의 전략적 선택에 의해 후보 자리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존에 출마 의지를 보였던 지역 정치인들과 당내 인사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왔습니다.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오랜 기간 교육계에서 활동했던 설동근 전 교육감과 손수조 사이에서 마지막까지 고심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러 조건을 놓고 보면 손수조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변화와 세대교체를 강조한 당 지도부의 선택은 결국 손수조였습니다. 이로 인해 그가 받은 공천은 자객공천이라는 새로운 정치 용어를 탄생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훗날에도 한국 정치에서 전략공천 사례가 등장할 때마다 손수조가 자주 소환되었습니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그는 여러 논란에도 휘말렸습니다. 박근혜 당시 비대위원장과 함께 카퍼레이드를 하며 선거법 위반 논란이 불거졌고, 선거 전에는 사전운동으로 경고를 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대규모 문자 발송으로 인해 과태료를 부과받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비판과 풍자를 낳았는데, 당시 정치 풍자 방송에서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아니라 손수조 관리위원회라는 농담까지 나올 정도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수조는 거물 정치인이었던 문재인 후보와 맞붙어 43퍼센트가 넘는 득표율을 얻었습니다. 당선되지는 못했지만, 당 차원에서는 적잖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문재인이 전국을 돌며 지원 유세를 할 기회를 크게 제약했다는 점이 전략적 성과로 꼽혔습니다. 선거 비용 역시 크게 절약했는데, 유급 선거운동원을 두지 않고 자원봉사자들에 의존하면서 3천만 원 남짓한 비용으로 선거를 치른 사례가 언론을 통해 부각되기도 했습니다.
총선 이후 손수조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원을 바탕으로 중앙정치 무대에서 여러 직책을 맡게 됩니다. 새누리당 중앙미래세대위원회 위원장,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년특별위원회 위원, 그리고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활동을 이어가며 청년 정치인의 상징적인 인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정치적 입지 확대에는 한계를 보였고, 당시의 화제성에 비해 이후의 성과는 크지 않았다는 평가도 존재합니다.
2016년 총선에서 손수조는 다시 한번 새누리당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이 지역에서 오랫동안 기반을 다져온 장제원이 무소속으로 뛰어들었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배재정 후보가 맞섰습니다.
개표 초반부터 손수조는 밀려났고, 승부는 장제원과 배재정 두 사람의 접전으로 흘러갔습니다. 결국 손수조는 3위에 그치며 새누리당 공천 전략 실패의 대표 사례로 회자되었습니다. 당시 선거는 친이계와 친노계의 대리전 양상으로까지 해석되었고, 결과적으로는 이명박계 인사가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이후 박근혜와 최순실 사건이 터지면서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손수조는 박근혜의 후광으로 성장했지만, 그 기반 자체가 무너진 탓에 자연스럽게 정치 무대에서 멀어졌습니다. 언론 노출도 거의 사라졌고, 은퇴에 준하는 행보를 보였습니다. 반면 같은 시기 박근혜 키즈로 불렸던 이준석은 언론 출연과 보수 진영의 논객 활동을 이어가며 점차 세력을 넓혀 결국 당대표 자리까지 올랐습니다. 두 사람의 궤적은 뚜렷하게 대비되었습니다.
정계에서 멀어진 손수조는 한동안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갔습니다. 이준석이 전한 근황에 따르면, 고깃집을 운영하며 워킹맘으로 살았다고 합니다. 장사가 잘 되다가도 코로나19 여파로 결국 문을 닫았고, 이후에는 장례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해 새로운 길을 걸었습니다.
흥미롭게도 첫 입관일이 바로 이준석이 당대표로 선출된 날과 겹쳐, 지인들에게 축하 연락을 받았다는 일화도 전해졌습니다.
정치권 복귀 가능성은 낮아 보였지만, 그는 책을 출간하며 다시금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2022년에는 손수조 장례지도사가 된 청년 정치인이라는 저서를 내놓았고, 지방선거를 앞두고는 연구모임을 운영하며 청년 정치와 사회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장례 관련 업무가 매일 있는 것은 아니어서 연구 용역과 강연 사업을 병행하는 회사를 차리기도 했습니다.
2024년 들어서는 국민의힘 비례대표에 도전했지만 명단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이후 국민의미래당에 입당했으나 비례대표 후보로 최종 확정되지 못하면서 또다시 좌절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2025년 대선 국면에서 손수조는 다시 전면에 섰습니다. 국민의힘 승리캠프에서 미디어 대변인을 맡았고, 중앙선대위 조직총괄본부의 미디어본부장으로 활동하며 선거 과정에 깊이 관여했습니다. 대선 과정에서 그녀는 김문수의 입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선 이후에는 손수조TV라는 이름으로 짧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정국 현안을 비판하고, 이재명 정부를 견제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손수조는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에서 청년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하였습니다. 손수조는 청년최고위원 출마를 통해 국민의힘 내 청년 정치인들을 위한 정책과 당내 혁신을 추진하고자 하며, 여의도청년연구원 설립, 청년 주도 당협위원장 평가제 도입, 청년최고위원·청년위원장 역할 분리, 청년 지방의원 협의회와 전국 시도당 청년협의회 당헌·당규 명시, 청년 선거 기금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2025년 8·22 전당대회 청년최고위원 선거에서 손수조 후보는 박홍준 후보와 단일화를 이뤄 1대 1 구도로 경선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원래 후보 등록 당시에는 4명이 경쟁했으나, 박홍준 후보가 손수조 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하며 후보직을 사퇴했습니다.
이에 따라 청년최고위원 선거는 ‘탄핵 반대’ 성향인 손수조 후보와 ‘탄핵 찬성’ 성향인 우재준 후보 간의 대결로 압축되었습니다. 단일화 배경에는 보수 내 단결과 청년 당원의 뜻을 지키기 위한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박홍준 후보는 단일화 발표문에서 보수의 단결과 내부 적의 당권 방어를 위해 손수조 후보와 뜻을 함께했다고 밝혔고, 이로 인해 손수조 후보가 청년최고위원 선거에서 우위에 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국민의힘 전국 17개 시도 청년위원장협의회도 손수조 후보를 적극 지지하며 독립적인 청년 정치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청년 최고위원 자리는 청년들의 몫이라는 점에서 현역의원 출마에 반대 입장을 견지했습니다.
따라서 손수조의 단일화는 보수 세력 내 보수결집과 청년 정치 주체성 유지라는 큰 의미를 갖고 있으며, 이번 청년최고위원 선거에서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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