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프로필 장관 주미대사 남편 자녀 고향

제38대 외교부장관, 제29대 주미대사 내정자 강경화입니다. 강경화 프로필과 장관 등 주요 경력과 그녀의 남편 자녀 가족등 여러 정보를 살펴보겠습니다.

 

강경화 프로필

 

강경화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외교관이자 정치인입니다. 1955년 4월 7일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으며 신천 강씨 집안 출신입니다. 2025년 만 나이 기준으로 70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제38대 외교부장관을 역임했으며, 재임 기간은 2017년 6월 18일부터 2021년 2월 8일까지입니다. 이후 제29대 주미대사로 내정되었으며, 현재 아시아소사이어티 회장 겸 CEO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명예석좌교수로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강경화는 국제 외교와 정책 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인물로 평가받았습니다.

 

 

배우자는 이일병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입니다. 두 사람은 CC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일병 교수는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했으나, 다음 대선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으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의 자녀는 딸과 아들등 3명이 있습니다. 딸은 2006년에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국적을 선택했으나, 2017년 인사청문회에서 한국 국적 회복을 약속했고 2018년에 다시 한국 국적을 회복했습니다.

 

 

강경화 장관의 자녀는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다가 한국 이화여자고등학교로 전학하면서 위장전입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또한 딸은 사업에 관여한 의혹도 있었으나 강경화 측은 개입이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강경화는 자녀의 위장전입과 이중국적 문제에 대해 사과한 바 있습니다.

 

강경화는 1955년, 평양 출신 아버지 강찬선과 어머니 김길임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 강찬선은 KBS 초기 대표 아나운서로 활동했으며, 1964년 가족과 함께 미국 워싱턴 D.C.로 이주해 2년간 생활한 뒤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어린 시절 미국에서 거주한 경험은 강경화가 국제 감각을 키우는 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후 이화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정법대학에서 정치외교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며 학문적 기반을 다졌습니다. 졸업 후에는 KBS 영어방송에서 PD와 아나운서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미디어 경험을 쌓았습니다.

 

잠시 방송계에서 일한 뒤, 강경화는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매사추세츠 대학교 대학원에서 커뮤니케이션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학업을 마친 후에는 클리블랜드 주립대학교에서 조교수로 재직하며 연구와 교육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귀국 후에는 연세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강의를 하였고, 국회의장비서실 국제담당비서관과 세종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조교수를 거친 뒤, 1999년 외교통상부 홍순영 장관 보좌관으로 특채되었습니다.

 

 

특히 김대중 대통령 시절 통역사로 활동하며, 빌 클린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뛰어난 통역 능력을 발휘해 대통령의 신임을 얻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강경화의 국제 무대에서의 전문성과 신뢰를 입증한 사례로 꼽힙니다.

 

2006년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 재임 시기, 강경화는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부대표로 임명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덕분에 유엔 경력이 시작되었다고 생각되지만, 실제로는 코피 아난 총장이 그녀의 여성지위위원회 의장 활동 등 유엔 내 업적을 눈여겨본 끝에 외교부에 파견을 요청하며 부대표로 발탁된 것입니다. 이 직위는 유엔 내 사무차장보급에 해당하며, 강경화는 이후 2009년까지 해당 직책에서 활동했습니다.

 

 

2013년에는 인도지원조정관실 사무차장보로 임명되었고, 2016년 10월에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취임 과정에서 사무총장직 인수위원장을 맡아 정책특별보좌관으로 활동했습니다. 동양적 겸손함과 서양적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인물로 평가받으며, 세 명의 유엔 사무총장에게 연이어 중용된 유일한 한국인으로 주목받았습니다.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은 강경화를 외교부 장관으로 지명하며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외교부 장관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청문회 과정에서 자녀의 위장전입과 이중국적 문제가 논란이 되었지만, 청와대는 그녀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임명을 강행했습니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후, 6월 18일 정식으로 외교부장관에 취임했습니다.

 

 

취임 후 강경화는 한미 정상회담, G20 등 국제무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보좌하며 실무적 외교 역량을 발휘했습니다. 위안부 합의 검토와 관련해서는 피해자 중심 접근을 강조하며, 관련 TF를 구성하고 최종적 해결 경위를 면밀히 점검했습니다. 또한 해외 안전과 사건 대응을 위한 원스톱 프로세스 구축을 추진하며, 국민 보호를 위한 실질적 정책 마련에도 힘썼습니다.

 

외교 현장에서는 미국, 중국, 러시아 등 주요 국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한반도 안보와 경제 협력, 다자 외교의 실익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나눔의 집 방문 등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현장에도 직접 발걸음을 옮기며 정부의 외교 정책과 국민 정서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2018년 9월, 강경화 장관은 제3차 남북정상회담 공식 수행원으로 북한을 방문하며 헌정 사상 최초로 외교부장관 신분으로 북쪽을 찾았습니다. 남북 관계는 단순한 국가 간 외교가 아닌 통일 지향적 특수관계로 규정되며, 기존에는 통일부가 북측과의 소통을 담당해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회담에서는 비핵화를 중심 의제로 삼아, 대미 외교 경험이 풍부한 장관이 포함된 것이 큰 의미를 지녔습니다.

 

 

강 장관의 직무 수행에 대해 일부 여론에서는 불신이 형성되었으나, 문재인 정부 내에서는 임기를 끝까지 수행할 가능성이 높은 국무위원으로 평가되었습니다.

 

2021년 2월, 강경화는 3년 8개월간의 임기를 마치며 외교부의 지속적 발전을 기원했습니다. 그녀는 87년 개헌 이후 두 번째로 장기 재임한 외교부장관이자, 네 번째로 오래 역임한 장관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후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명예석좌교수로 임용되었으며, 10월에는 국제노동기구 사무총장 선거에 도전했습니다. 한국인 최초의 도전이었으나, 2차 투표에서 56표 중 2표만을 얻어 토고 후보에게 밀려 낙선했습니다.

 

외교부장관 퇴임 후, 강경화는 2024년 1월 아시아소사이어티 회장으로 임명되었고, 연세대학교 등에서 강연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2024년 12월 비상계엄 관련 CNN 인터뷰에서는 신속한 국회 대응을 보고 안도했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2025년에는 손석희의 질문들 시즌 3에 출연해 한미 관세 협상과 트럼프 행정부 관련 분석을 처음으로 한국 TV에서 공개했습니다. 또한 얼마전인 8월, 이재명 정부 첫 주미대사로 내정되며 외교 경력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강경화 전 장관이 주미대사로 임명되면 한국 최초의 여성 주미대사라는 점도 상징적 의미가 큽니다. 이재명 정부는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외교적 무게감과 전문성을 가진 인사를 주미대사로 내정함으로써 한미 관계에 신속하고 안정적인 대응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미국 정부에 주미대사 임명을 위한 아그레망 절차에 착수한 상태이며, 이는 한미 정상회담이 예정된 시점에 맞춘 전략적 인사로 평가됩니다. 이처럼 강경화 전 장관의 풍부한 외교 경험과 국제 무대에서의 활동 경력에 기반해 이재명 정부가 첫 주미대사로 내정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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