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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김영선 국회의원 관계 세비 돈거래 의혹 총 정리

by 도나도나킴 2024. 10. 24.

이번 포스팅에서는 최근 정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공천개입 논란 및 명태균 김영선 전 의원의 관계 및 세비 돈거래 의혹 등에 대한 정보를 정리하여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명태균 김영선
명태균 김영선

 

 

1. 김영선 명태균 국회의원 프로필 및 관계

 

올해로 64세의 나이에 김영선 국회의원은 1960년 5월 12일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대초리에서 태어났습니다.

 

 

현재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동과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명서동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의 본관은 선산 김씨입니다.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변호사이자 국회의원으로 활동하였습니다. 주요 경력으로는 한나라당 대표 권한대행, 최고위원, 대변인 등을 역임했으며, 제15·16·17·18·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바 있습니다. 현재 국민의힘 소속으로 활동하며 개신교 신앙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영선 전 의원은 2022년 6월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경남 창원의창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의 공천을 받아 당선되었으며, 명태균 씨가 윤석열 후보를 위한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 김 전 의원이 공천을 받게 되었다는 점이 의혹으로 제기되어 왔습니다.

 

 

현재 정계에서 가장 큰 화제가 되고 있는 명태균씨입니다. 명태균 씨는 2024년 9월에 불거진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핵심 인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는 1970년 경상남도 창녕군에서 태어났으며, 올해 53~54세이고 창원대학교에서 산업비즈니스학을 전공하고 학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는 사업가이자 언론인등으로 활동한 것으로 전해지며 주로 경남 지역에서 주로 활동해 왔습니다.

 

 

휴대폰 대리점을 운영하며 전화번호부 관련 업체를 창업한 후 텔레마케팅 사업을 진행하였고, 이후 미래한국연구소를 창립하여 여론조사 관련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또한 인터넷 매체 시사경남의 대표 겸 편집국장으로도 활동했습니다. 물론 그의 경력은 주로 언론을 통해 보도된 사실이며 그가 부정하는 과거의 이력도 존재합니다.

 

 

그는 2017년 제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민주당 후보 선대위로부터 임명장을 받았으나,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 가입하거나 활동한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무자격 상태에서 불법 여론조사를 실시한 혐의로 공직선거법 위반 벌금형을 받았으며, 이후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다시 벌금형이 선고되었습니다.

 

 

2019년에는 공무원 승진 로비 명목으로 뇌물을 받아 징역형을 선고받고 집행유예 처분을 받은 이력이 보도를 통해 공개되기도 하였습니다. 두 사람의 보다 상세한 정보는 하기의 지난 포스팅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명태균과 김영선 전 의원의 관계는 주로 2022년 6월 보궐선거와 관련된 공천 과정에서 부각된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명태균은 김영선 전 의원이 국민의힘 경남 창원시 의창구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받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명태균은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후보에게 유리한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보고한 대가로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을 받게 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김영선 전 의원은 당선 후에도 자신의 세비 일부를 명태균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고, 검찰은 이와 관련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명태균과 김영선 전 의원의 관계는 공천 과정에서 서로의 이익이 얽힌 정치적 협력의 성격을 띠고 있는 것으로 현재 의심받고 있으며 관련 수사가 진행중인 사항입니다.

 

 

일각에서는 수면아래에 있던 명태균씨가 정치권의 대선주자급들과 만날 수 있는 배경에 이른것에는 김영선 의원과의 관계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기도 합니다.

 

명태균씨는 자신의 뛰어난 정치 컨설팅으로 선거에서 성과를 만들었고 스스로 거물급 정계 인사들이 알아서 찾아왔다고 주장합니다. 물론 이는 추후 수사를 통해 명확히 밝혀져야 할 부분입니다.  

 

 

2. 공천 개입 논란 및 명태균 김영선 세비 돈거래 의혹

 

2022년 6월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되어 당선된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명태균이라는 인물이 연결된 정황이 2024년 9월 19일 뉴스토마토와 MBC 보도를 통해 보도되면서 논란이 된바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김건희 여사는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김영선의 공천 배제 사실을 미리 알고 2월 18일 명태균에게 이를 전달했으며, 김영선에게는 지역구 변경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김영선은 김해시 갑구로 출마를 결정했지만, 장동혁 당시 사무총장이 이미 조해진 의원이 공천된 을구와의 갈등을 우려해 컷오프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후, 김영선 전 의원은 김건희 여사와 주고받은 텔레그램 메시지를 주위에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김영선 전 의원과 명태균, 개혁신당의 이준석 대표, 천하람 후보 등이 지리산 칠불사에서 만남을 가졌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영선은 텔레그램 캡처본을 제시하며 비례대표 공천을 요구했으나, 이준석 측이 이를 거부했습니다.

 

 

이어 3월 1일 개혁신당 지도부는 금태섭 전 의원의 사무실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고 이 문제를 논의했지만, 김종인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은 김영선의 공천 요구를 단호히 거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SBS는 김영선 전 의원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김건희 여사를 거론하며 공천을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같은 날, JTBC는 2022년 보궐선거 직후 김영선 전 의원이 명태균에게 6,300만 원을 전달한 사실을 검찰이 확인하고, 돈의 출처와 대가성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서울의소리는 9월 22일 김대남 대통령실 전 선임행정관의 녹취록을 공개하며, 김건희 여사가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여권은 이를 부인했으나 논란은 계속되었습니다.

 

 

9월 24일 뉴스토마토는 김영선 전 의원이 당선 이후 국회의원 세비 절반을 명태균에게 전달한 사실을 밝혔으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공천에 대한 대가로 세비를 지급한 것에 대한 의혹이였습니다. 

 

이후 10월 2일 한 언론은 명태균과 김건희 여사의 텔레그램 대화 내용을 공개했으며, 명태균이 오히려 공천을 요구한 사실을 보도하였습니다. 하지만, 김건희 여사는 공천 개입이 없었음을 강조했으며, 경선이 원칙이라는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그리고 10월 4일 국정감사에서 김영선 전 의원의 회계 책임자인 강혜경 전 보자관은 명태균이 김건희 여사와 공천 관련 대화를 나눴다는 녹취를 공개했습니다. 강씨는 명태균이 김건희 여사와의 통화를 자신에게 들려준 적이 있다고도 증언했습니다.

 

10월 6일 강혜경 전 보자관은 명태균이 대선 전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공한 여론조사 비용이 약 3억 6천만 원이라고 주장했으며, 공천을 위한 거래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그리고 10월 21일 국정감사에서 강혜경 전 보자관은 김건희 여사가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을 결정했다는 발언을 하며, 관련 녹취를 공개했습니다.

 

출처 스픽스

 

강혜경 전 보좌관은 명태균이 운영하던 여론조사 업체와 김 전 의원의 회계 책임자 및 보좌관등으로 일하였던 폭로의 제보자로 얼마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였던 인물입니다.

 

 

그리고 명태균 씨는 3억7000만원 중 약 6000만원을 강혜경 씨에게 지급했다고 밝혔으며, 김 전 의원이 올해 초 9000만원을 네 명에게 나누어 지급한 사실도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명태균 씨는 김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여론조사 비용을 일부 대납했다는 점은 인정했지만, 공천을 대가로 받았다는 의혹은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앞서 명씨는 대선 전에 무상으로 윤석열 후보와 관련된 비공표 여론조사를 수억원을 들여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연 이렇게까지 한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점이 있었던 상황이였습니다.

 

 

이후 명태균씨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윤 대통령 측의 여론조사 비용을 대신 갚은 것이 아니며, 강혜경 씨가 자신의 자금을 김 전 의원의 선거 자금으로 사용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강혜경 씨가 국회에 제출한 '명태균 리스트'에 대해서도 명태균 씨는 이를 반박하며, 리스트에 포함된 인물 중 다수와는 일면식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김건희 여사와 영적인 대화를 나눴다는 강 씨의 주장을 강하게 부인하며, 민주당이 주술적인 프레임을 조작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리고 2022년 6월 재보궐 선거에서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당선된 김영선 전 의원이, 2022년 대선 기간 동안 명태균 씨가 윤석열 후보에게 유리한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그 대가로 공천을 받았다는 사실을 시사하는 발언이 담긴 녹취가 공개되기도 하였습니다.

 

해당 녹취는 김 전 의원과 그의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 씨가 지난해 5월 2일에 나눈 통화 내용으로, 강 씨는 명태균 씨가 대선 여론조사를 통해 김 전 의원이 공천을 받았다고 주장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김 전 의원은 그 여론조사가 자신의 공천에 영향을 미쳤음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이 명태균 씨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으나 도덕적인 책임은 질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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