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 통상교섭 본부장 프로필 이재명 보좌관 가족 고향 노무현

이번 글에서는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외교 안보보좌관으로 임명된 김현종 인물과 관련된 정보를 정리해 소개합니다.

 

김현종 통상교섭 본부장

 

 

1. 김현종 통상교섭 본부장 프로필

 

김현종 통상교섭 본부장은 1959년 9월 27일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정무직 공무원입니다. 2025년 만 나이 생일 전후 기준으로 65~66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을 미국에서 보내며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을 전공하여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이후 컬럼비아 로스쿨에서 법학을 공부하며 미국 변호사 자격을 얻었습니다. 그는 대한민국의 외교관인 김병연 전 대사의 아들이기도 합니다. 또한 그는 참여정부에서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으로 한미 FTA 협상단을 이끌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후 문재인 정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으로 다시 한번 중요한 임무를 맡았습니다. 김 본부장은 제3대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으로 2004년 7월 28일부터 2007년 8월 8일까지 재임했으며, 제21대 주유엔 대표부 특명전권대사로도 활동했습니다.

 

 

2017년 7월 31일부터 2019년 2월 27일까지는 초대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으로 재직했으며, 그 이후에는 제5대 국가안보실 제2차장으로 임명되어 2019년 2월 28일부터 2021년 2월 20일까지 재직했습니다.

 

그는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친 후, 로스쿨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김현종은 한미 FTA 체결 당시 삼성전자의 사장직을 맡고 있었으며, 이로 인해 반FTA와 반삼성 성향의 세력들로부터 비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그가 협상에서 이룬 성과들이 밝혀지자, 김현종은 민족을 위해 일한 인물로 평가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협상에서 실리를 추구하며 국익을 우선시하는 자세로 주목받았고, 민족주의적 성향의 엘리트로 재평가되었습니다.

 

 

그의 한미 FTA 협상 중 쌀 개방 문제를 두고 미국과 치열한 대립을 벌인 일화도 유명합니다. 김현종은 쌀 개방 문제로 협상이 결렬될 경우, "영웅이 될 것"이라며 이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경하게 주장했습니다.

 

그는 미국의 조선업 보호법인 '존스법'을 개정할 것을 요구하며, 이를 받아들일 경우 쌀 개방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러한 강경한 입장은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했으며, 중요한 순간마다 주도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2. 김현종 FTA 민주당 이재명 외교 안보 보좌관 임명

 

대학 졸업후 컬럼비아 로스쿨에서 법학을 공부하며 미국 변호사 자격을 얻었습니다. 미국에서의 경력을 쌓은 후 1989년 귀국하여 김·신&유 법률사무소에서 국제 상사 중재 및 국내 기업의 해외투자와 지적 재산권 관련 법률 상담을 담당했습니다.

 

 

또한, 1993년에는 홍익대학교 무역학과 교수로 취임하며 학문적 기여를 하였습니다. 1995년에는 문민정부의 WTO 분쟁해결 대책반 고문변호사로 위촉되며 본격적으로 통상 분야에 발을 들였습니다.

 

김 본부장은 2004년, 45세의 나이에 참여정부에서 통상교섭본부장으로 임명되었고, 한미 FTA 협상을 이끌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 당선인 시절부터 통상 현안에 대한 브리핑을 맡았고, 이후 한미 FTA 체결을 주도하며 'FTA 전도사'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그 후 한국은 캐나다, 인도, 멕시코 등과 FTA를 체결하며 통상 외교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2007년 8월, 그는 제21대 주유엔 대사로 임명되어 국제 사회에서 활동을 계속했습니다.

 

참여정부 이후, 김 본부장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삼성전자의 해외법무 사장으로 재직하며 삼성과 애플 간의 국제 소송을 주도했습니다.

 

 

이후, 2012년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후보의 캠프에 합류하기 위해 사직한 뒤, 민주당에 입당하여 인천 계양구 갑 지역구에 출마했지만 경선에서 패배했습니다. 그 후 한국외대 LT학과 교수로 활동하며, 세계무역기구 상소위원을 역임하기도 했습니다.

 

2017년, 문재인 정부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 임명되었으며, 대내외적으로 중요한 통상 현안들을 해결하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그는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와 관련된 한미 FTA 개정 협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통상 분야의 전문가로서 한미 FTA 재협상에서 선봉장이 되어 협상단을 이끌었습니다.

 

 

김현종은 2017년 10월 13일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한미 FTA 폐기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며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개정 협상에서 다루어야 할 주요 분야로 "공산품과 투자자-국가소송제(ISD)"를 언급하며, 농업 분야에 대한 미국의 요구에 대해 "미국이 농업을 건드리면, 우리는 미국의 가장 민감한 품목에 대해서도 건드릴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통상 협상은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안으로, 사업적인 관점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한미 FTA 재협상은 안보와는 무관한 문제임을 명확히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협상에 나선 이유가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도라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FTA 재협상은 없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일부 야당에서 논란을 제기했으나, 김현종은 "문 대통령은 재협상 없다는 확답을 한 적이 없다"고 반박하며, 잘못된 해석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명박 정부에서 추가 협상 중 균형이 깨졌다는 점을 언급하며, 참여정부가 한미 FTA를 추진한 주체였음을 강조했습니다.

 

 

2018년 3월, 김현종은 한미 FTA 재개정 협상을 성공적으로 타결지으며, 미국의 공격적인 요구를 방어한 결과 실리 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그는 미국 철강 관세 면제 협상을 성사시켰고, 한국은 철강 관세 부과 방침을 철회시킨 첫 번째 국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1년 후 한국의 대미 철강 수출이 주요 경쟁국에 비해 더 큰 감소를 보였다는 점에서 일부에서는 철강 관세 면제의 실리를 놓쳤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산업통상자원부는 철강 수출 감소의 원인이 다른 요소들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019년 2월 28일, 김현종은 국가안보실 제2차장으로 임명되었으며, 취임 후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의 불화설이 불거졌습니다. 결국 2021년 1월, 그는 강 장관과 함께 교체되어 외교안보특별보좌관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후 2021년 11월 2일, 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에서 국제통상 특보단장에 임명되었으며, 요소수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여 12월 초까지 2,000톤의 요소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수출 다변화와 관련하여 8만 톤까지 수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2025년 2월 7일, 김현종은 더불어민주당의 영입 인재로 발표되었으며, 이재명 당대표의 외교안보보좌관으로 임명되었습니다.

 

 

김 보좌관은 대외적 어려움을 한미 공조를 강화할 기회로 삼고, 통상 분야에서 국익을 확대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과학기술 분야를 포함한 복합 안보 시대에 맞춰 대한민국 안보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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