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환 선관위 사무총장 프로필 아들 고향 학력 나이

오늘 글에서는 제20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등을 역임하였던 김세환 인물과 관련된 정보를 정리해 소개해 드립니다.

 

김세환 선관위 사무총장

 

김세환은 대한민국의 정무직 공무원 출신 정치인입니다. 김세환 사무총장은 중앙선관위 조사국장, 선거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했으며, 2018년 10월부터는 사무차장으로 활동했습니다.

 

 

김세환 전 선관위 사무총장은 1964년 7월 21일 경기도 강화군 강화읍에서 태어났습니다. 2025년 만 나이 생일 전후 기준으로 60~61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제20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으로 2020년 9월 21일부터 2022년 3월 17일까지 재임한 바 있습니다.

 

 

선인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김세환 사무총장은 다양한 선거 관련 경력을 쌓아왔으며,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 사무국장등 여러 중요한 직책을 역임하였습니다.

 

 

또한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상임위원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차장 등을 맡으며 선거의 공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였고,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 위원장직을 수행하기도 했습니다.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김세환은 9급 지방직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여 강화군청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옮겨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 사무국장, 선관위 조사국장, 선거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사무차장(차관급) 등을 역임했습니다.

 

2020년 9월, 노정희 전 대법관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시절, 장관급 보직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월 6일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에서 김세환 사무총장의 취임식을 열었습니다.

 

취임식에서 김세환 사무총장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대한민국 국가기관 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헌법기관임을 강조하며, 독립성과 중립성을 엄정하게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직원 개개인이 선거관리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갖출 것을 주문했습니다.

 

 

특히 김 사무총장은 내년 4월 재보궐선거와 2022년에 예정된 제20대 대통령선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성공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습니다.

 

그러나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코로나19 확진·격리자 사전투표 부실관리 논란으로 인해 2022년 3월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의 장을 맡고 있는 장관급 정무직 공무원입니다. 현재 이 직책을 맡고 있는 사람은 김용빈이며, 그는 2023년 7월 25일에 취임하였습니다.

 

선관위 사무총장은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관리하고, 선거 관련 정책과 계획을 총괄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 역할은 선거 관리 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영과 선거 관련 법규 준수를 보장하는 데 큰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2024년 3월 9일, 유천호 당시 강화군수가 지병으로 사망하면서 2024년 하반기 재보궐선거에서 후임 군수를 선출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김세환은 2024년 7월 2일, 해당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국민의힘 후보로 예상되며, 강화군이 여당 강세 지역인 만큼 국민의힘 공천을 목표로 하고 있었습니다.

 

 

2024년 9월 10일, 국민의힘 강화군수 후보 공천 1차 경선을 통과하여 유원종 전 코레일유통 상임이사, 박용철, 안영수 전 인천광역시의원과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하지만 9월 13일 결선에서 박용철 전 시의원이 공천을 받게 되어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세환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선관위 명의로 '세컨드 폰'을 만들어 정치인들과 연락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 보고서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2022년 1월, 김 전 총장은 정보정책과장에게 휴대전화 개통을 지시했고, 이 휴대전화를 정치인들과의 연락 수단으로 활용했다고 감사원은 밝혔습니다.

 

감사 과정에서 김 전 총장은 공식 절차를 거치지 않고 휴대전화를 받았다고 인정하면서도, 정치인들과 연락할 필요가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2022년은 대선과 지방선거가 예정된 해로, 선관위 사무총장이 비공식적으로 개통한 휴대전화로 정치인들과 소통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김 전 총장은 감사 과정에서 정치인들과 통화나 문자를 주고받을 필요가 있었다고 진술했지만, 구체적인 대화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기를 거부했습니다. 당시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선관위 사무총장의 이러한 행보는 논란을 야기했습니다.

 

 

김 전 총장은 2022년 대선 당시 코로나 확진 및 격리 유권자들의 투표용지가 소쿠리, 라면상자, 비닐 쇼핑백 등에 담겨 옮겨진 '소쿠리 투표'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습니다.

 

 

퇴임 시 선관위 명의의 세컨드폰을 반납하지 않고 가져갔습니다. 또한 퇴임 1년 8개월 만에 휴대전화를 반납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감사 결과, 그는 퇴직 후에도 해당 휴대전화를 반납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보관했으며, 감사 시작 후에는 사용 내역 확인을 어렵게 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초기화했습니다. 이후 퇴임 1년 8개월 만에 휴대전화를 반납했습니다.

 

 

김 전 총장은 휴대전화를 의도적으로 가져간 것이 아니라 직원이 짐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포함되었다고 해명했으나, 감사원 조사 결과 해당 직원들은 이를 부인했습니다. 감사원은 김 전 총장의 해명을 신뢰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한편, 김 전 총장은 2019년 아들이 인천 강화군선관위에 8급 공무원으로 부정 채용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된 상태입니다.

 

 

감사원 감사 결과, 선관위 직원들은 그의 아들을 '세자'라고 부르거나 그의 '과도한 자식 사랑'을 언급하는 등 부적절한 행태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 전 총장 아들의 채용 과정에서 비공식적인 기준이 적용되었고, 면접위원 3명 중 2명이 만점을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사건을 바탕으로 김 전 총장과 송봉섭 전 사무차장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일각에서는 선관위 특별감사관 도입과 국정조사를 통해 이러한 부패 카르텔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으며 개헌 논의 시 선관위와 헌법재판소를 국민이 감시하고 견제할 수 있는 제도 도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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