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프로필 국회의원 기재부장관 고향 전 국무조정실장 교수 기재부

공무원, 관료 그리고 현재 대한민국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후보자인 구윤철 인물에 대해 이번 글에서 자세히 소개합니다.

 

구윤철 프로필

 

구윤철은 대한민국의 고위 공직자로, 다양한 경제·행정 분야에서 중책을 맡아온 관료입니다. 1965년 6월 1일 경상북도 성주군 벽진면에서 태어났으며, 2025년 만 나이 기준으로 60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본관은 능성 구씨입니다. 대구동신초등학교, 영신중학교, 영신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후, 같은 대학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이어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대학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과정을 마쳤습니다.

 

 

구윤철은 문재인 정부 시절 제9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으로 2018년 12월부터 2020년 5월까지 재임했으며, 이후 국무조정실장으로 승진하여 2020년 5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장관급 직위를 수행했습니다. 현재는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어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82학번 출신으로, 같은 학번에는 이혜훈 전 국회의원, 성윤모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성욱 전 공정거래위원장,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이 있으며, 특히 성윤모 전 장관과 조성욱 전 위원장과는 문재인 정부에서 함께 경제 정책을 이끈 바 있습니다.

 

또한 조국 전 법무부장관, 나경원 국회의원,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송언석·조해진 국회의원, 최상목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 진중권 전 교수 등도 같은 학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직 생활은 1988년 제32회 행정고시 합격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초기에 그는 주로 기획재정부 예산실에서 근무했으며, 본부 과장을 거치지 않고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에 파견되어 국정상황실 행정관과 인사비서관실의 주요 직책을 맡았습니다. 이후 기재부로 돌아와 성과관리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등의 직책을 거쳐 예산실장과 제2차관으로 승진하였습니다.

 

 

정계 진출 가능성도 언급된 바 있습니다. 21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대구나 고령·성주·칠곡 지역 출마설이 있었으나, 그는 선을 긋고 중앙 정부에서 지역 발전을 지원하는 역할에 전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후 2020년 5월, 국무조정실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으며 문재인 정부에서 장관급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한편, 2021년에는 차기 경제부총리 후보로 꾸준히 거론되었지만 홍남기 부총리가 유임되며 기재부장관 자리는 오지 않았습니다. 대신 해양수산부장관 제안이 있었지만, 구윤철 실장은 연고지와 정책 무게 등을 고려해 이를 수락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같은 해 8월, 문성혁 장관의 유임이 확정되면서 이 제안도 자연스럽게 무산되었습니다.

 

 

2022년 5월 한덕수 총리 체제 출범 이후에도 국무조정실장직을 유지하다가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해당 직책을 고사함에 따라 한동안 직무를 지속했고, 이후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이 후임으로 결정되면서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공직 이후에는 경상북도 도정에서 활동하며, 이철우 지사 체제 하 민선 8기 투자유치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직을 수행했습니다.

 

 

2023년부터는 제22대 총선 출마 가능성이 보도되기도 했으며, 같은 해 2월에는 경상북도가 출연한 문화예술기관인 경북문화재단의 대표이사로 선임되었습니다. 해당 직책은 2024년 10월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이후 그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캠프에 합류하면서 정치권에서 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뒤에는 기획재정부장관 혹은 청와대 정책실장으로의 입각 가능성도 제기되었습니다. 실제로 2025년 6월 29일, 구윤철은 이재명 정부의 첫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후보로 공식 지명되었습니다.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이 이재명 정부의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배경에는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꼽힙니다.

 

 

정통 경제관료이자 예산 전문가: 구윤철 후보자는 행정고시 32회 출신으로, 기재부 예산실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고, 예산총괄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실장, 기재부 2차관, 국무조정실장 등 예산과 재정, 정책 전반에 걸쳐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혁신적 정책 통찰력: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명 배경에 대해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한 자타공인 정책통으로, ‘레볼루션 코리아’와 ‘AI 코리아’ 등 저서를 통해 대한민국 혁신을 고민해온 인물이며, 정책 전반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가 경쟁력과 성장을 선도할 적임자"라고 설명했습니다.

 

 

내부 신망과 조직 장악력: 기재부 내에서 3년 연속 ‘닮고 싶은 상사’에 선정될 만큼 두터운 내부 신망을 얻고 있어 조직 안정과 정책의 연속성을 기대할 수 있는 인사라는 평가입니다.

 

관료 중심의 인사 기조: 경제부총리 인선에서 당초 거론됐던 정치권 인사 대신, 정책의 연속성과 경제정책 컨트롤타워로서의 무게감을 살릴 수 있도록 정통 관료 출신인 구윤철 후보자가 최종 낙점됐다는 배경도 강조됐습니다.

 

 

새 정부 경제 현안 대응: 경제 컨트롤타워의 공백이 두 달가량 이어진 상황에서, 새 정부 첫 경제정책방향 수립, 내년도 예산안 편성, 세법 개정 등 현안에 즉각 대응이 기대되는 검증된 실무형 인재가 필요했다는 점도 배경으로 언급됩니다.

이와 같은 경력과 평가가 구윤철 후보자의 임명 배경으로 공식적으로 설명됐습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2025년 7월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진행됩니다.

 

 

구윤철 후보자는 AI 중심의 경제구조 전환과 혁신, 민생 안정 그리고 지역과 미래를 아우르는 국가 대전환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으며, 청문회에서는 자료 제출 미흡에 대한 공방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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