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통령 후보 지지율 총 정리

차기 대통령 후보 지지율 결과가 다양한 여론조사 업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다양한 여론조사 업체의 차기 대통령 후보 지지율 결과를 정리해 봅니다.

 

차기 대통령 후보 지지율

 

 

1. 리얼미터 여론조사

 

2025년 5월 3주차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0.2%로 과반 지지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자료출처 리얼미터 홈페이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35.6%로 직전 조사 대비 4.5%포인트 상승하며 추격세를 보였고,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8.7%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이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는 전주 대비 1.9%포인트 하락했으나 여전히 2위와의 격차가 14.6%포인트로 상당히 큽니다.

 

 

김문수 후보는 보수 진영 결집 효과로 30% 중반대까지 지지율을 끌어올렸으나, 이재명 후보의 과반 지지율을 넘어서기에는 아직 부족한 상황입니다.

 

리얼미터는 2025년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주간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총 17,980명에게 통화를 시도하여 8.4%의 응답률을 기록했습니다. 이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과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진행되었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2.5%P입니다. 통계 보정은 2025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2. 한국갤럽 여론조사

 

2025년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한국갤럽이 실시한 제21대 대통령선거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6%,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34%,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11%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대구·경북(TK)과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지역과 연령대에서 우위를 보였고, 특히 40대(약 73%)와 50대(약 65%)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진보층의 84%, 중도층의 52%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으며, 김문수 후보는 보수층의 58%와 6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20대(24%)와 30대(14%)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고, 남성(10%)이 여성(5%)보다 두 배 가까이 높았습니다.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95%가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지지층의 88%가 김문수 후보를 선택해 양 진영 모두 결집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중도층에서는 이재명 52%, 김문수 20%, 이준석 12%로 나타나 이재명 후보의 우위가 두드러졌습니다. 기타 인물 응답은 1%, 의견을 유보한 응답자는 12%였습니다.

 

 

각 후보의 지지 이유를 살펴보면, 이재명 후보 지지층은 ‘직무·행정 능력’, ‘국정 안정’, ‘경제 기대’ 등 실무 능력과 안정성을 주로 꼽았고, 김문수 후보 지지층은 ‘도덕성’, ‘반이재명 정서’, ‘청렴함’ 등을 들었습니다.

 

이준석 후보 지지층은 ‘젊음’, ‘세대교체’, ‘합리성’ 등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공식 선거운동 시작 직후 처음 실시된 정례조사로, 후보별 토론 평가와 지지율 변화에 대한 참고 자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이후 선거 직전 한국갤럽 조사에서 50%를 넘었던 후보가 없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재명 후보의 높은 지지율이 실제 득표율로 이어질지, 그리고 보수 진영의 결집과 단일화 여부가 남은 변수로 작용할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대신협이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하여 진행한 여론조사는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실시되었습니다.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인 CATI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무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이 이루어졌으며, 응답률은 15.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입니다. 통계 보정은 2025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인 셀가중 방식으로 부여되었습니다.

 

3. MBC-코리아리서치 조사

 

MBC-코리아리서치 조사(5월 14~15일)에서는 이재명 후보 47%, 김문수 후보 30%, 이준석 후보 7%로, 이재명 후보가 2위와의 격차를 크게 벌리고 있습니다.

 

출처 mbc 뉴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이재명 68%, 김문수 22%, 이준석 2%로 이재명 후보의 우위가 더욱 두드러졌습니다. 각 후보 지지층의 응집력도 매우 높아, 이재명 지지층 91%, 김문수 지지층 89%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여러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는 45~51%의 높은 지지율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김문수 후보는 30%대 중반까지 상승했으나 여전히 격차가 존재합니다.

 

 

이준석 후보는 8~9%대에서 정체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재명 후보는 대구·경북과 70대 이상을 제외한 거의 모든 지역과 연령층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고, 정당 지지도 역시 민주당이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하여 진행한 조사는 5월 14일부터 이틀간 전화 면접 방식으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습니다.

 

이 조사에서는 6월 3일 본선거일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54%로, 5월 29일과 30일 사전 투표일에 투표하겠다는 응답 32%보다 약 20%포인트 높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응답률은 25.7%이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P입니다 또한 보수 진영에서는 김문수·이준석 후보의 단일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단일화가 성사되어도 이재명 후보와의 격차를 완전히 좁히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보수 진영의 승리를 위해서는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단 이준석 후보는 단일화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못박았습니다. 물론 과거의 안철수 윤석열 단일화 사례처럼 좀 더 지켜볼 필요성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처럼 각 여론조사는 조사 기관, 방식, 기간, 표본 규모 등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따라서 결과를 비교할 때는 이러한 세부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이외에도 더 다양한 여론조사의 결과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각 여론조사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들이 다가오는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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