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포스팅에서는 지난 대선 TV 토론 내용을 정리해보고 남은 대선 TV 토론 일정 시간 중계등을 함께 안내해 드립니다.
1.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초청대상 후보자토론회 (경제분야)
먼저 지난 토론회 내용을 정리해봅니다. 2025년 5월 18일 저녁 8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제21대 대통령선거 초청대상 후보자 1차 TV토론회가 서울 상암동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경제 분야를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KBS, MBC, SBS 등 주요 방송 3사를 통해 생중계되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민주노동당 권영국 등 4명의 주요 정당 후보가 참석해 열띤 논쟁을 벌였습니다.
토론회는 사회자의 공통질문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첫 번째 주제는 ‘저성장 극복과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이었는데, 사회자는 최근 10년간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3%대에서 1~2%대로 떨어졌고, 올해는 0%대 성장 전망까지 나오는 등 장기 저성장 국면에 빠져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고금리, 고물가, 내수 부진으로 소비와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실질임금 감소, 고용불안, 자영업자 누적 적자 등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각 후보에게 이러한 경제 침체를 타개할 구체적 대책을 묻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에 대해 권영국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은 세계 경제 12위, 1인당 국민소득 3만5천 달러를 넘었지만, 절반의 국민은 카드값을 걱정하고 청년은 취업 대신 이민을 고민하며, 노인은 폐지를 주워야 하는 현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성장은 숫자였을 뿐, 삶은 나아지지 않았다”며, 성장에 가려진 불평등을 직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권 후보는 부자 감세가 아니라 부자 증세, 대기업과 고소득자에 대한 공정한 책임 부과, 그 재원을 국민에게 돌려주는 분배정책이 해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일하는 모든 노동자에게 최저임금, 4대 보험, 퇴직금 등 기본적 권리를 보장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성장은 모두에게 고통이지만, 성장의 본질은 생산성 향상에 있다”며, 단순한 돈풀기식 정책이나 인위적 수요 부양이 아닌, 교육과 기술혁신, 생산성 제고를 통해 국가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라며, 국제 과학기술 패권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며, 인재 양성을 통해 AI와 로봇에 대체되지 않는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자영업자의 숨통을 틔우기 위해 지역별 경제 현실에 맞는 최저임금 자율 조정제 도입을 제안했고, 포퓰리즘이 아닌 실력으로 경제를 성장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성장이 있어야 분배가 가능하고, 분배 없는 성장은 있을 수 없다”며, 최근 1분기 마이너스 성장 등 경제 상황의 심각성을 인정했습니다.
그는 “윤석열 정부가 법인세, 상속세, 종부세 등 부자감세를 밀어붙여 서민 부담이 늘었다”고 비판하면서, 확대 재정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임금 감소 없는 주 4.5일제, 나아가 4일제까지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고, 이를 위해 경제력 수준을 더욱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재정 투입을 통한 미래산업 투자와 R&D 지원,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혜택 확대 등 적극적 국가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기업이 국내에서 마음 놓고 사업하고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R&D 투자 확대, 일자리 중심의 정부 부처 평가,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 친기업적 정책을 내세웠습니다. 그는 “정부가 미래 산업에 대폭적으로 투자해 기업을 지원하고, 각 대학의 R&D도 확실히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후보들은 시간총량제 방식에 따라 각자 6분 30초씩 발언 시간을 배분받아, 상호 질의와 공약 검증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권영국 후보는 김문수 후보에게 윤석열 정부의 내란 책임과 경제 침체의 연관성, 부자 감세 정책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추궁했고,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돈풀기’ 정책에 대해 “빚으로 쌓은 성장은 모래 위에 사상누각”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이에 대해 “임금 감소 없는 주 4.5일제는 반드시 실현해야 하며, 경제력 수준을 높여 이를 뒷받침하겠다”고 응수했습니다.
이 밖에도 토론회에서는 트럼프 시대의 통상 전략, 국가경쟁력 강화 방안 등 다양한 경제 이슈가 논의되었습니다. 각 후보는 자신의 공약을 발표한 뒤, 상대 후보의 정책에 대해 질문하고 반론하는 주도권 토론을 통해 정책의 실현 가능성과 효과를 검증받았습니다.
특히, 경제 불평등 해소, 성장과 분배의 균형, 일자리 창출, 미래 산업 투자, 자영업자 지원 등 국민 실생활과 직결된 문제를 중심으로 치열한 논쟁이 이어졌습니다.
토론회는 정책과 공약 중심의 품격 있는 토론을 지향하며, 발언 시간 종료 시 마이크가 자동으로 음소거되는 등 엄격한 시간 관리가 이루어졌습니다.
국민들은 후보자들의 경제정책에 대한 구체적 입장과 실천 의지를 비교할 수 있었으며, 토론회 다시보기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공식 홈페이지와 각 방송사 유튜브 채널에서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2025년 대선 초청 후보자 경제분야 1차 토론회는 저성장 극복, 민생경제 활성화, 통상 전략, 국가경쟁력 강화 등 핵심 경제 이슈를 둘러싸고 각 후보의 정책과 공약, 실현 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되고 상호 검증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물론 토론 내용의 깊이가 떨어져 아쉽다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2.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초청대상 후보자토론회 (사회분야)
2025년 5월 23일 저녁 8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제21대 대통령선거 초청대상 후보자 2차 TV토론회가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KBS, MBC, SBS 등 주요 방송 3사를 통해 생중계되었으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민주노동당 권영국 등 4명의 주요 정당 후보가 참석해 사회 분야를 주제로 열띤 논쟁을 펼쳤습니다.
토론회는 총 2시간 동안 세 가지 주요 주제로 구성되었습니다. 첫 번째 주제는 ‘사회 갈등 극복과 통합 방안’이었으며, 사회자가 공통질문을 제시한 뒤 각 후보가 차례로 답변하고, 이후 시간총량제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이 주제에서 후보들은 수도권과 지방, 세대, 종교, 성별 등 다양한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는 최근 통계청의 사회지표를 인용하며, 분열과 대립으로 국력이 소모되는 현실을 진단했습니다. 각 후보는 사회통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자신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대통령의 제1책무로서 ‘사회통합’을 강조하며, 보수와 진보, 영남과 호남 등 지역과 이념을 아우르는 통합형 지도자의 면모를 부각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자신의 청렴성과 이재명 후보의 ‘사법 리스크’를 비교하며, 이재명 후보의 ‘기본사회’ 공약을 포퓰리즘으로 비판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남녀 ‘갈라치기’ 정치에 대한 비판을 방어하면서, 동시에 이재명 후보의 ‘사법부 겁박’ 논란을 공격했습니다. 권영국 후보는 ‘중대재해처벌법’ 강화를 촉구하며, 진보적 사회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두 번째 주제는 ‘초고령 사회 대비 연금·의료 개혁’이었으며, 각 후보가 자신의 공약을 발표한 후 주도권 토론을 통해 상호 질의와 검증이 이루어졌습니다.
후보들은 급속히 진행되는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연금개혁, 의료체계 개혁, 복지정책 강화 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인 정책을 제시하고, 상대 후보의 공약 실현 가능성과 재원 조달 방안 등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을 주고받았습니다.
세 번째 주제는 ‘기후 위기 대응 방안’이었으며, 각 후보는 탄소중립, 신재생에너지 확대, 산업구조 전환, 취약계층 보호 등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각 후보는 자신만의 차별화된 대응 전략을 내세우며, 실현 가능성과 사회적 합의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토론회는 엄격한 시간총량제 방식으로 진행되어, 각 후보에게 6분 30초씩 발언 시간이 배분되었습니다. 후보들은 자신의 정책을 설명한 뒤, 상대 후보의 주장에 대해 반론하거나 추가 질의를 할 수 있었고, 마지막에는 각자 마무리 발언을 통해 국민들에게 자신의 비전과 약속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사회분야 토론회는 경제분야 1차 토론회(5월 18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초청대상 후보자 공식 TV토론회였으며, 5월 27일에는 정치분야를 주제로 마지막 토론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토론회 다시보기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5월 23일 열린 사회분야 토론회는 사회적 갈등 해소, 초고령화 대응, 기후위기 극복 등 국민의 삶과 직결된 핵심 사회 현안을 두고 각 후보의 정책과 공약, 실현 방안이 구체적으로 검증되고 비교되는 중요한 자리였습니다.
3.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초청대상 후보자토론회 (정치분야)
마지막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초청대상 후보자토론회(정치분야)는 2025년 5월 27일(화)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동안 개최됩니다.
토론회는 서울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주요 정당 후보 4명이 참석해 정치 분야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입니다.
모든 토론회는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에서 생중계되며, 국회방송, KTV, 복지TV, 아리랑TV,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대선 TV 토론이 모두 종료된 이후에는 각 후보들이 본격적으로 남은 공식 선거운동에 집중하게 됩니다. TV 토론 기간 동안에는 후보들이 주요 유세 일정을 최소화하고 토론 준비에 매진하지만, 토론회가 끝나면 곧바로 전국을 돌며 거리 유세, 지역 방문, 시민과의 만남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 공략에 나섭니다.
특히 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후보들은 각 지역의 핵심 표심을 잡기 위해 유세 일정을 더욱 촘촘히 배치하며, 언론 인터뷰, 정책 발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자신의 메시지와 공약을 강조합니다.
또한, 5월 29일과 30일에는 전국적으로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6월 3일에는 본투표가 실시됩니다. 사전투표 기간에는 후보들이 투표 독려 캠페인에 집중하며, 선거 당일까지는 각종 유세와 홍보 활동이 이어집니다.
정리하면, 대선 TV 토론이 끝난 뒤에는 후보들의 현장 유세와 표심 공략, 사전투표 독려 등 본격적인 막바지 선거운동이 이어지며, 이후에는 사전투표와 본투표, 개표 및 당선자 발표 순으로 대선 일정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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