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방탄유리 총 정리

21대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 이재명 방탄유리가 최근 정치권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에서 관련 내용을 정리하여 상세하게 소개해 드립니다.

 

이재명 방탄유리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한 테러 및 암살 위협 제보가 최근 선거 국면에서 집중적으로 제기되어 왔습니다.

 

 

민주당은 공식적으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암살, 저격, 테러 제보가 7건 수사 중”이라고 밝혔고, 러시아제 저격총이 국내로 밀반입됐다는 구체적인 제보, 그리고 특수요원(예: 북파공작원 OB) 동원설까지 언급하며 비상 대응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테러대응 태스크포스(TF)와 테러 제보센터를 설치하고, 경찰·군 출신 의원들을 중심으로 ‘후보 안전실’을 꾸렸습니다.

 

 

실제로 선대위에는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살해 협박성 온라인 글이 240건 이상 제보됐으며, 저격용 소총 등 총기류 밀반입 제보도 여러 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위협에 대응해 이재명 후보는 3kg짜리 방탄복을 착용하고, 유세 현장에는 방탄유리 설치, 저격수 시야를 방해할 대형 풍선 설치 등 다양한 경호 강화 조치를 도입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최근 유세 현장에서 방탄유리막을 설치하고 연설하는 모습은 한국 정치사에서 매우 이례적인 장면으로, 그 배경과 경호 방식, 그리고 정치적 파장까지 다양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방탄유리를 도입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2024년 1월 부산에서 발생한 흉기 피습 사건입니다.

 

 

당시 이 후보는 한 60대 남성에게 목을 찔리는 중상을 입었고, 이후에도 러시아제 저격용 소총이 국내로 반입됐다는 첩보 등 구체적인 테러 위협이 이어지면서 민주당은 후보 경호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방탄유리 유세는 2025년 5월 19일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처음 시작됐습니다. 당시에는 유세 차량 무대 좌우에 2면 방탄유리막이 설치됐고, 이후 영등포와 홍대 등 다른 유세 현장에서는 정면까지 더해 3면 방탄유리로 확대됐습니다.

 

 

이 방탄유리는 민주당이 직접 주문 제작한 것으로, 가격은 수천만 원대에 달하며, 한 면의 크기는 가로·세로 각각 1m, 두께는 4cm, 무게는 55kg에 이릅니다. 이동식 지지대까지 더하면 성인 평균 키를 훌쩍 넘는 높이로, 설치와 해체에는 여러 명의 경호원이 동원되어야 할 정도로 견고하게 제작됐습니다.

 

방탄유리 설치는 단순히 유리막만 세우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이재명 후보 캠프는 경호원 증원, 방탄복 착용, 유세 현장 접근 제한, 그리고 저격용 총기 관측 장비까지 동원하는 등 후보 신변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유세 현장에서는 후보 앞쪽에 안전선을 설치해 지지자나 일반인의 접근을 제한하고, 건물 옥상에는 경호 인력이 배치되어 원거리 위협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호 강화 조치는 유세 현장 분위기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방탄유리 밖으로 잠시 나가려 하면 경호원들과 지지자들이 "얼른 방탄유리 안쪽으로 들어가 달라"고 외치는 등, 후보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현장 곳곳에 묻어나고 있습니다.

 

 

이 후보 본인도 "여러분이 걱정을 하신다고 하니까 답답하긴 하지만 좀 갇혀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방탄유리막 안에서 연설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이 같은 방탄유리 유세를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등은 "방탄조끼 입고 방탄유리 치는 사람이 대통령이 돼서야 되겠느냐"며 비판했고, 국민의힘 중앙선대위는 이를 "정치쇼의 절정", "오만함의 극치"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이렇게 방탄유리를 설치하고 경호원들이 경호하는 가운데 유세해야 하는 게 이재명, 그리고 민주당의 잘못이냐"며, "살해 기도에 목이 찔린 상대 정치인을 두고 장난해서야 되겠느냐"고 반박했습니다.

 

그는 "총으로, 칼로, 법으로, 펜으로 밟히면서도 멀쩡하게 살아 여러분 앞에 서 있는 것은 바로 위대한 국민 때문"이라고 강조하며, 방탄유리 설치는 본인의 잘못이 아니라 위협을 만든 세력 때문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유세에서 "다시는 누구도 사법살인 당하지 않고, 칼에 찔려 죽지 않고, 총에 맞아 죽지 않는 진정한 민주국가를 만들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특히 인천 부평구 유세에서는 "암살의 실제 피해를 당했던 게 저 이재명"이라며, "정적 제거, 암살을 시도하는 어둠의 세력들은 반드시 제거돼야 한다. 6월 3일, 총알보다 강한 투표지로 그들을 골라내 진압할 것"이라고 호소했습니다.

 

 

한편, 방탄유리 유세는 한국 대선에서 전혀 없었던 일은 아닙니다. 1987년 13대 대선 때 노태우 민주정의당 후보가 광주 유세에서 방탄유리를 사용한 적이 있고, 2024년 미국 대선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총기 피습을 당한 이후 4면 방탄유리막을 설치한 사례가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처럼 구체적인 테러 위협과 실제 피습 경험이 맞물려 방탄유리 유세가 장기간 이어지는 것은 매우 드문 일입니다.

 

 

이재명 후보의 방탄유리 유세는 테러 위협에 대한 현실적 대응이자, 선거운동 방식의 변화, 그리고 정치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후보 본인과 캠프는 "이런 현실이 조롱거리가 아니라, 민주주의의 위기와 국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보여주는 상징"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유세 현장에서는 방탄유리와 경호 인력, 그리고 지지자들의 걱정이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이 연출되고 있으며, 이는 2025년 대선의 중요한 이슈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테러 위협 제보는 민주당 내부에서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실제로 여러 경호 조치가 강화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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