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의원 프로필

최근 이재명 대통령은 새로 출범하는 기획예산처의 초대 장관 후보자로 보수 야당 출신인 이혜훈을 파격적으로 발탁했습니다. 이혜훈 인물에 대해 구체적이고 자세히 알아봅니다.

이혜훈 의원 프로필

 

이혜훈은 1964년 6월 15일 부산직할시 부산진구 부전동에서 태어났으며 현재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2025년 기준 61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전주 이씨 본관으로 알려져 있으며 경제학을 전공한 정책 전문가로서 학문과 입법 현장을 모두 경험한 인물입니다. 산호국민학교와 마산여자중학교 마산제일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경제학 학사를 취득했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를 마쳤으며 이후 미국 UCLA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학문적 기반을 바탕으로 공공 정책과 재정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축적해 왔습니다.

 

 

국회에서는 17대 18대 20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3선의 의정 경력을 쌓았고 예산과 재정 정책 전반을 다루는 입법 활동을 통해 국가 재정 운영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축적했습니다. 현재는 무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기획예산처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어 재정 전략과 예산 기획을 총괄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동시에 사단법인 한국여성의정 상임공동대표 대한민국헌정회 부회장과 이사 상생과통일 포럼 자문위원을 맡아 공공성과 협치 확대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족으로는 배우자 김영세와 슬하에 3남을 두고 있으며 종교는 개신교 초교파 신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혜훈은 경제학적 전문성과 다선 의원으로서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합리적 재정 운용과 중장기 국가 전략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인물입니다.

 

그녀는 미국의 주요 연구기관에서 연구위원으로 활동했고 영국 레스터대학교에서는 경제학 교수로 재직하며 국제적 연구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후 유엔 정책자문위원으로 참여했고 경제협력개발기구 한국 대표를 맡아 국제 경제 협력과 정책 조율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통령비서실 국무총리실 재정경제부 등 여러 중앙 부처의 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국가 재정과 사회보험 제도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 연구 과제에 참여했습니다.

 

 

정치권 진출은 2002년 정당 조직책 공모에 참여하면서 시작됐습니다. 2004년 서울 서초구를 기반으로 국회에 입성한 뒤 17대와 18대 20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3선 의원으로 활동했습니다.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공천을 받지 못해 잠시 원외에 머물렀으나 이후에도 당내 주요 직책과 선거 전략 역할을 맡으며 정치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원내부대표와 정책연구기관 부소장 당 사무총장 직무대행 중앙선거대책기구의 핵심 보직 등을 두루 거쳤고 역사 인물 기념 단체의 대표를 맡아 사회 공헌 활동에도 관여했습니다.

 

정당 노선과 관련해서는 한때 특정 계파로 분류되었으나 국정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논란 이후 기존 정당을 떠나 새로운 정당 창당에 참여했습니다. 이후 당내 노선 갈등이 심화되던 시기에는 독자 노선을 강조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고 2017년도에는 당 대표로 선출돼 당 운영 전반을 책임졌습니다.

 

 

2018년 말 국회 정보위원장 보궐 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위원장에 선출되었으며 이는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 정보위원장 사례로 기록됐습니다. 이후 정당 통합 과정을 거쳐 2020년도 총선을 앞두고 지역구를 옮겨 출마했으나 낙선했고 2022년도 지방선거와 2024년도 총선에서도 도전에 나섰으나 모두 고배를 마셨습니다.

 

그녀는 이후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내정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소속 정당으로부터 제명 조치를 받았습니다. 현재는 무소속 인사로서 공공 정책 자문과 단체 활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정치와 경제에 대한 성향은 비교적 분명한 편입니다. 대기업의 불공정 거래 관행에 비판적인 시각을 유지해 왔으며 보수 정당 소속 시절에도 경제 민주화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한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여당 소속 의원이던 시기에도 당론이라 하더라도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되면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히는 경우가 잦았고 이로 인해 정부와 당 지도부에 부담을 주는 존재로 인식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재정 정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파생상품 거래에 과세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해 장기간 논의 끝에 실제 제도화로 이끌었고 이러한 행보로 인해 강단 있는 경제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명박 정부 출범 전후로는 주요 경제 공약과 국책 사업에 대해 비판적인 견해를 제시했으며 정부 재임 기간 중에도 정책 전반에 대해 꾸준히 문제 제기를 이어갔습니다.

 

박근혜 정부 시기에는 공약으로 제시된 경제 민주화가 실질적으로 이행되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점차 비주류로 분류되기 시작했습니다. 부동산을 통한 경기 부양 정책과 대기업 총수에 대한 사면 관행에 대해서도 일관되게 비판적인 태도를 보였고 재벌 범죄에 대한 처벌 강화와 사면 제한을 주장해 왔습니다. 이러한 입장은 보수 진영 내에서도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되며 강한 소신 정치인의 이미지로 이어졌습니다.

 

 

부동산 정책에 있어서는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종합부동산세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는 한편 재건축과 재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해 왔으며 이는 서울 강남권 지역 정책 활동과도 맞물려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혜훈은 학문적 전문성과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재정과 경제 분야에서 독자적인 목소리를 유지해 온 인물로 평가됩니다.

 

 

이혜훈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 후보자 지명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큰 파장을 일으키며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배신행위로 규정하며 즉각 제명 조치를 취했고 여권 내에서도 과거 발언 논란이 불거지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러한 견해 차이를 정책 토론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히며 인사 검증 과정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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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이혜훈 후보자를 사상 최악의 해당행위로 비난하며 최고위원회를 열고 즉각 제명했습니다. 주진우 의원은 경제 폭망 물타기라며 검증 착수를 선언했고 배현진 서울시당위원장은 정치적 도의 위반으로 규정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계엄 옹호자를 핵심 장관에 임명한 정권의 정체성을 문제 삼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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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중도 실용주의적 인사로 평가하며 환영 입장을 냈으나 과거 윤석열 탄핵 반대 집회 발언에 대해 명확한 정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부정적 신호를 보냈고 일부 중진 의원은 충격적 인사라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과거 발언 확인이 어렵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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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견해 차이를 조율하는 과정이 합리적 정책 도출의 지점이라고 밝히며 다른 생각을 가진 인재 기용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인사권 행사 후 실력과 국민 검증이 필수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혜훈 후보자는 돈 풀기 정책에 방식 차이만 있을 뿐이며 국민 세금을 미래 투자로 삼겠다고 입장문을 통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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