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난영 나이 학력 고향 종교 아버지

오늘 글에서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김문수의 부인 설난영의 나이 학력 고향 종교 삶등을 정리하여 상세하게 소개해 드립니다.

 

설난영 나이

 

 

 

1. 설난영 나이 학력 고향 아버지

 

설난영은 대한민국의 전직 노동운동가입니다. 전라남도 고흥군 도양읍 시산리에서 1953년 11월 24일에 태어났으며, 2025년 만 나이 생일 전후 기준으로 71~72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본관은 경주 설씨와 순창 설씨로 전해지며,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 은천2차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학력으로는 순천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성심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가족으로는 아버지 설병호, 어머니 이정원, 그리고 의붓어머니 조영자가 있으며, 형제로는 오빠 두 명, 남동생 세 명, 여동생 두 명이 있습니다. 아버지는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설난영은 딸 한 명을 두고 있습니다. 딸은 결혼해 현재 두 자녀의 어머니가 되었으며, 최근에는 설난영과 남편 김문수, 사위와 함께 공식 유세 현장에 동행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언론에 보도되었습니다.

 

 

설난영은 과거 어린 딸을 탁아소에 맡기며 사회성과 배려심을 키웠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딸의 이름은 동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남편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던 김문수이며, 두 사람 사이에는 1982년생 딸 김동주가 있습니다. 설난영은 노동운동가로서 세진전자 노동조합에서 여성부장과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에 힘썼습니다.

 

 

이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 여성봉사 특별자문위원회 명예위원장을 비롯해, 경기도 걸스카우트 명예위원장,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 등 다양한 여성 관련 단체에서 명예직을 맡으며 지역 사회의 봉사와 여성 권익 신장에 기여해 왔습니다.

 

설난영님과 김혜경님의 이러한 인연은 과거 김문수님이 경기지사로 재직하고 이재명님이 성남시장으로 활동하던 시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김문수님이 손주를 얻었을 때, 김혜경님이 손주 옷을 선물하며 축하했던 일화가 있습니다.

 

 

실제로 과거 이희호 여사님과 손명순 여사님도 서로 만나 덕담을 주고받을 정도로 적대적이지 않은 관계였으며, 심지어 군부 출신이었던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내인 김옥숙 여사님도 청와대 만찬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눌 만큼 적의 없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설난영의 종교에 대해 공식적으로 명확히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최근 언론 보도와 공개 행보를 보면 설난영은 다양한 종교계 행사에 참석하고 불교 사찰을 방문하는 등 불교계와의 교류가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5년 5월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사찰을 방문해 스님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불교문화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광주의 교회를 찾아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을 기리는 등 기독교 행사에도 참석한 이력이 있습니다.

 

남편 김문수 후보가 기독교 신앙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지만, 설난영 본인의 신앙이 기독교인지 불교인지에 대해서는 확정적으로 언급된 자료는 없습니다. 따라서 설난영은 특정 종교에 치우치지 않고 여러 종교계와 소통하며 활동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2. 설난영의 삶과 정치 행보 김문수

 

 

설난영 여사는 전라남도 고흥군 도양읍의 한 섬마을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에는 순천시 별량면에서 자라났습니다. 초등학교 교사였던 아버지를 따라 여러 지역을 옮겨 다니며 전학을 반복했으며,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졌습니다.

 

 

도서관에 있는 대부분의 책을 섭렵할 정도로 독서에 몰두했던 어린 시절은, 이후 문화와 예술 전반에 대한 깊은 관심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특히 영화에 대한 흥미는 평생의 동반자가 되어 5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설난영은 순천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로 올라와 친척의 집에 머물며 대학 진학을 준비했습니다. 재수를 거듭한 끝에 성심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문학에 대한 소양을 쌓았습니다.

 

 

졸업 후에는 우연히 만난 고등학교 동창으로부터 구로공단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소개받았고, 1978년 세진전자에 입사해 전자부품 생산 공정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 경험은 그녀로 하여금 노동자의 삶을 가까이서 접하고, 이후 노동운동에 적극 뛰어들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노동운동에 참여하면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와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금속노조 남서울지역지부를 매개로 교류가 잦아졌고, 김문수가 삼청교육대와 관련해 수배되었을 당시에는 설난영의 자취방에서 은신하며 둘의 관계는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김문수는 힘겨운 시절을 함께 버텨준 그녀에게 청혼을 했고, 그 고백이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훗날 김문수는 여러 고비를 넘는 동안 아내의 존재가 큰 버팀목이 되었다고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설난영 여사는 남편을 처음 만났던 당시를 떠올리며, 다소 촌스러운 인상이었지만 그의 작업복 차림에서 느껴지던 순박함이 인상 깊었다고 회고했습니다. 두 사람은 결국 사랑을 키워 결혼에 이르게 되었고, 설 여사는 결혼 이후 오랜 시간 동안 개인적인 어려움도 겪었습니다.

 

 

1981년 9월 26일, 이들은 서울 관악구 봉천중앙교회 교육관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다른 예식과 달리 부부가 함께 입장하는 이례적인 방식이었으며, 설 여사는 웨딩드레스 대신 실용적인 원피스에 면사포만을 착용한 모습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결혼식은 초대장 없이 조용히 치러졌지만, 이들이 과거 노동운동에 깊이 관여했던 점 때문에 경찰은 시위를 우려해 경력을 대기시키기도 했습니다. 김문수는 당시를 떠올리며 고생이 많았던 아내를 안쓰러워했던 심정을 전한 적이 있습니다.

 

 

결혼 후 설 여사는 남편 대신 집안의 살림을 꾸리며 자녀를 돌보는 동시에, 사회활동에도 적극 참여했습니다. 딸의 손을 잡고 노동자 신문을 나누어주다가 검문을 피한 일화나, 여성 노동자들을 위한 탁아소 운영 등은 그녀의 헌신적인 면모를 잘 보여줍니다. 김문수가 정치 무대에서 활약한 뒤에도 설 여사는 외형적 치장보다는 실용과 내실을 중시하며, 조용히 가족과 일상을 지켜왔습니다.

 

 

2025년 5월 12일,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로 김문수가 확정된 이후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같은 날 열린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창립 70주년 기념식에 모습을 드러낸 설난영 여사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와 웃으며 인사를 나누는 장면으로 대중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설 여사는 총무원장 및 주요 인사들과 사전 환담을 나누며 정치적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선거운동 기간 동안 설 여사는 타 후보자 배우자들과는 다르게 활발한 외부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각 당협위원회를 직접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으며, 예전 노조위원장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확신에 찬 연설로 청중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공적 자산을 사적으로 활용한 적이 없다고 강조하며 도덕성과 청렴함을 내세웠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 육영수 여사를 닮고 싶다는 바람을 밝히며 보수 성향 유권자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5월 21일 국민의힘 여성본부가 주최한 필승 결의대회에서도 설 여사는 무대에 올라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그녀는 이번 대선을 청렴한 지도자와 부패한 경쟁자 사이에서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기회라고 평가했습니다. 김문수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추격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그의 정치 경험에 비추어 보면 승리가 가능하다는 확신을 드러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청중에게 함께 승리를 향해 나아가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후 설난영 여사는 포항 북구 국민의힘 당협 사무실 간담회에 참석해, 젊은 시절 노동운동 현장을 회고했습니다. 그녀는 “당시 노조는 현장의 노동자 권리를 지키기 위한 순수한 조직이었지만, 지금은 민노총으로 대표되는 정치색이 강한 단체로 변질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제가 보기엔 노조하면 떠오르는 고정관념과는 많이 다르지 않습니까”라고 물으며, 자신은 세고 거칠다는 노조에 대한 이미지와는 정반대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신은 부드럽고 문학적 감성을 가진 사람이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 발언은 곧바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한국노총은 설 여사의 발언을 공식적으로 문제 삼으며 논평을 발표했습니다. 여성 노동자가 외모나 성격과 연관지어 평가받는 것은 부당하다는 점을 지적했고, 노동 운동 자체를 왜곡하는 인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사회 참여에 적극적인 여성을 전통적인 여성성과 대립시키는 표현은 오래된 편견을 되풀이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과거 노동운동에 앞장섰던 김문수 후보와 설난영 여사의 최근 언행은 과거의 신념과는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두 사람 모두 노동운동가로서의 행보와 달리, 현재는 반노조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논쟁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설난영은 2025년 5월 24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예능 프로그램 SNL 코리아 시즌7의 '지점장이 간다' 코너에 출연했습니다. 이 방송에서 설난영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를 겨냥해 법인카드 사용 논란을 풍자하며 "법카는 공공의 세금이다" "법카 사용하지 마세요" 등 직접적인 발언을 했습니다.

 

 

또한 김혜경 여사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만들어 "김빠져요, 혜경궁 김씨, 경을 칠 노릇"이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설난영은 편의점 면접 상황극에서 김혜경 여사 분장을 한 개그우먼 정이랑과 포옹하며 다시 한 번 법카 사용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설난영은 각 대선 후보를 편의점 상품에 빗대어 김문수 후보는 깨끗한 물, 이재명 후보는 진한 커피, 이준석 후보는 아이스크림에 비유하며 유쾌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SNL 코리아에 대선 후보 배우자가 직접 출연한 것은 설난영이 처음으로, 국민의힘은 설난영의 적극적인 노출을 통해 배우자 경쟁력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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