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실 프로필 장관 남편 법무부 장관 서울대 자녀 노무현

법무부 장관 출신이자 최근 이재명 선대위에 합류하여 주목받고 있는 강금실 프로필과 여러 정보를 이번 포스팅을 통하여 상세히 소개합니다.

 

강금실 프로필

 

 

 

1. 강금실 프로필 남편 고향 학력 서울대 나이 자녀

 

강금실은 대한민국의 법조인이자 정무직 공무원, 정당인 출신으로, 법무부장관과 국회의원 후원회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온 인물입니다.

 

 

2003년 2월 27일부터 2004년 7월 28일까지 제55대 법무부장관으로 재임하며 헌정사상 최연소이자 최초의 여성 법무부장관이라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서울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였으며, 경기여자고등학교와 숙명여자중학교, 서울아현초등학교를 차례로 졸업하였습니다.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에서 1957년 2월 12일에 2남 4녀 중 넷째 딸로 태어났으며, 본관은 신천 강씨이고 호는 향덕입니다. 2025년 만 나이 생일 전후 기준으로 68~69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법무부장관 재임 이후 정치권에 본격적으로 참여하여 대통합민주신당과 통합민주당의 최고위원으로도 활동하였습니다. 현재는 법무법인 원의 구성원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경기도 기후대사로서 환경 관련 활동에도 힘쓰고 있으며, 위성락과 서왕진 국회의원의 후원회장을 맡아 정치적 지원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강금실 님은 출판인 김태경 님과 1984년에 결혼하여 서울대 캠퍼스 커플로 인연을 맺었습니다. 1988년 김태경 님이 자본론을 출판하여 구속되었을 때, 강금실 님은 현직 판사 신분으로 검찰에 부당함을 호소하는 의견서를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2000년 김태경 님의 사업 실패 등으로 이혼했으나, 서로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친구처럼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2014년에 김태경 님은 지병인 간암으로 사망했습니다.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은 자녀가 없습니다. 강 전 장관은 1984년 결혼했으나 남편의 뜻에 따라 아이를 갖지 않았으며, 이와 관련해 "남편이 아이 갖는 데 대해 반대했다"며 처음에는 약간 다툼이 있었지만 곧 포기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종교적으로는 본래 불교 신자였으나, 2004년 가톨릭 세례를 받고 개종하였으며, 세례명은 에스더입니다. 대모는 고등학교와 대학교 선배이자 법조계 선배인 이영애 님이 맡았습니다.

 

 

강금실 님은 김영란 전 대법관, 조배숙 전 의원과 고교와 대학 동기이며, 조희대 대법원장과는 사법연수원 동기입니다.

법조인으로서의 활동을 살펴보면,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시절 ABL생명(당시 제일생명) 여직원 우선 해고 사건에서 원고 측을 변호하여 승소를 이끌어냈습니다.

 

또한, 199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가수 전인권 님의 변호를 맡아 그의 건강 상태와 예술가로서의 정신적 고통을 피력하며 처벌보다는 치료를 위한 선처를 호소했고, 그 결과 전인권 님은 집행유예로 풀려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인연으로 강금실 님의 토크콘서트에 전인권 님이 게스트로 참여하는 등 친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00년대 후반 전인권 님이 다시 마약 복용으로 구속되어 잠시 연락이 끊겼으나, 2012년 전인권 님이 재활에 성공하여 복귀한 뒤 다시 인연이 닿았습니다.

 

 

2. 강금실 법무부 장관 노무현 이재명 선대위 합류

 

강금실 님은 1981년 제2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1983년부터 1995년까지 판사로 재직했습니다. 특히 1990년에는 여성 최초로 형사단독판사가 되었습니다.

 

 

1988년 2차 사법 파동을 계기로 박시환, 김종훈 님 등과 함께 개혁 성향 법조인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창립을 주도했습니다. 이들은 1993년 3차 사법 파동을 이끌어 김덕주 전 대법원장의 퇴진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서울고등법원 판사직을 끝으로 판사 생활을 마친 강금실 님은 1996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2000년에는 이석태 변호사와 함께 논문 호주제 폐지를 위한 법적 접근을 저술하며 호주제의 위헌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2001년부터 2003년까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변의 부회장으로 활동했습니다.

 

 

2003년 참여정부의 초대 법무부장관으로 임명되어 2004년 7월 28일까지 봉직했습니다. 이로써 헌정 사상 최연소이자 최초의 여성 법무부장관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당시 문재인 청와대 민정수석이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강금실 님을 천거했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은 여성 장관의 영역이 특정 부처에 국한되어서는 안 된다는 신념으로 법무부장관직을 제안했습니다.

 

강금실 님은 권력기관인 법무부에서 일하는 것이 의미 있을 것이라며 이를 수락했습니다. 강금실 전 장관은 재임 기간 동안 검찰 개혁, 검찰 내부 감찰 기능 강화, 대검 중수부 개혁, 인사 시스템 개선, 국가인권위원회와의 협력 강화 등 다양한 개혁 과제를 추진했습니다.

 

 

강금실 전 장관은 노무현 대통령이 국가권력의 영역에서 성평등 실현에 강한 의지를 보인 상징적 인사로 평가받으며, 노 대통령은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여성 국무총리, 여성 헌법재판관, 여성 법무부장관, 여성 대법관을 임명해 평등의 기초를 다졌다고 회고한 바 있습니다.

 

 

강금실 님의 법무부장관 임명은 검찰 내 오랜 관행이던 조직 순혈주의, 남성 중심주의, 기수 중심주의, 관료 이기주의를 깨는 상징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참여정부는 여성, 법관, 변호사, 낮은 기수 출신 인사를 장관으로 임명하여 개혁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그러나 장관직 수행 과정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강금실 님 스스로도 검찰 개혁의 힘이 부족했다고 평가했듯이, 조직 실태 파악 및 팀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법무부 주요 포스트가 검찰 파견 인력으로 채워져 검찰 주류 시각에서 벗어나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임명 직후 법무부와 청와대가 기존 관례를 깨고 검찰총장과의 상의 없이 검찰 인사를 단행하자, 검찰이 집단 반발하며 반대 건의서를 제출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검찰총장의 의견을 들어 인사를 하도록 검찰청법 34조 1항이 개정되기도 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강금실 님은 평검사들과 대화를 시도했으나,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습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의 존폐 문제 등을 두고 송광수 전 검찰총장을 비롯한 검찰 지도부와 참여정부의 갈등은 계속되었습니다. 검찰 개혁에 대한 여론의 지지는 얻었지만, 검찰의 반발로 개혁을 밀어붙이는 데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결국 2004년 7월 개각 때 장관직에서 물러났습니다.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의 주요 성과 중 하나는 호주제 폐지에 기여한 점입니다. 재임 초기인 2003년 3월, 호주제 폐지를 적극 공언했으며, 이후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과 2005년 3월 민법 개정을 거쳐 2008년 1월 1일부터 새로운 가족관계등록법이 시행되었습니다. 또한, 구치소와 교도소 재소자들의 인권 향상에도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 지문 날인 폐지는 대표적인 실책으로 평가됩니다. 2003년 5월, 2년 이상 국내 거주 외국인에 대한 지문 날인 폐지를 암시했으며, 같은 달 법무부가 공식적으로 이를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내국인에게는 17세 이상일 경우 지문 채취를 하는데 외국인은 제외하는 것에 대한 역차별 논란이 제기되었고, 9.11 테러 이후 전 세계적으로 외국인 생체 정보 취득이 강화되는 추세와도 상반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지문이 등록되지 않은 외국인 범죄 발생 시 수사에 어려움이 많아 결국 이명박 정부 때 17세 이상 모든 외국인에 대한 지문 및 얼굴 등 생체 정보 취득이 재시행되었습니다.

 

 

또한,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대선 자금 관련 질의 중 코미디네 코미디라는 발언이 포착되어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법무부장관 퇴임 후 본업인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2006년 여당인 열린우리당에 입당하여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했습니다.

 

당시 열린우리당의 참패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한때 한나라당 후보군을 앞지르며 기대를 모았으나, 오세훈 님의 출마로 인해 결국 더블 스코어로 패배했습니다.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습니다. 대선 패배 직후인 2008년에는 대통합민주신당의 최고위원으로 임명되었으나,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제의는 거절하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후 정치와 거리를 두는 듯했으나, 2016년 총선에서는 녹색당을 지지했습니다. 2017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는 안희정 후보를 지지했고,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여하는 등 민주당 지지를 이어갔습니다.

 

 

2021년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았습니다. 2022년 8회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참패한 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월 전당대회까지 당을 이끌어갈 혁신 비대위원장으로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을 추천하며 다시 언론에 이름이 오르내렸습니다.

 

2022년 7월 15일에는 7월까지만 강원문화재단 이사장직을 수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2023년 4월 26일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요청으로 경기도 기후대사에 임명되었습니다. 2025년 4월 29일에는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공식 선대위인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했습니다.

 

 

이번 합류는 계파와 진영을 초월한 '통합 선대위' 구성의 상징적 인사로 평가받고 있으며, 강 전 장관은 이재명 후보로부터 직접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제안받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간절한 마음으로 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전 장관은 노무현 정부에서 초대 법무부장관을 역임한 대표적인 친노무현계 인사로, 2022년 대선에서도 이재명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은 바 있습니다.

 

 

이번 선대위에는 강금실 전 장관 외에도 다양한 진영의 인사들이 합류해 진영 간 갈등을 봉합하고 국민 통합을 강조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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