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의원 프로필 국정원 아들 홍장원 부인

오늘 블로그 글에서는 더불어 민주당 소속의 국회의원 김병기 의원 프로필과 관련된 여러 정보를 정리하여 상세하게 소개해 드립니다.

 

김병기 의원 프로필

 

 

김병기 의원은 대한민국의 정치인으로, 현재 제22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역구는 서울특별시 동작구 갑이며,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당내에서는 친문이자 친명 성향으로 분류됩니다.

 

그는 국회 내에서 더불어민주당 동작구 갑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북한이탈주민특별위원장, 인재위원회 부위원장 등 여러 직책을 맡고 있습니다.

 

 

1961년 7월 10일 경상남도 사천시에서 태어난 김 의원은 2025년 만 나이 생일 전후 기준으로 63~64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홍익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국민학교와 경성중학교, 중동고등학교를 거쳐 경희대학교에서 국민윤리학을 전공하였습니다. 현재는 서울 동작구 대방동 e편한세상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김병기 의원의 아들은 두 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첫째 아들은 2014년부터 여러 차례 국가정보원(국정원) 채용에 지원했으며, 2016년 10월 경력직 공채에서 최종 합격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 의원이 아들의 채용 탈락이 부당하다며 국정원에 시정을 요구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으나, 국정원은 적법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채용이 이루어졌으며 특혜나 편의 제공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당시 일부 언론에서 의혹을 제기하며 홍장원이 채용 과정에 개입했다는 주장이 제기된바 있습니다. 둘째 아들은 2019년 공군 복무 중 장염에 걸려 간부가 죽을 사다줬다는 이른바 '죽 셔틀' 특혜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불법 사찰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자 문책을 요구했고, 군 관계자들은 병사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이뤄진 일로 봐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김병기 의원의 부인은 최근 동작구 구의원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연루됐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김병기 의원의 배우자가 2022년 9월 20일 동작구의회 부의장의 법인카드를 사용해 두 차례에 걸쳐 총 34만 7천 원을 결제했다는 신고가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됐다며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병기 의원은 해당 날짜에 자신의 배우자가 병원 진료를 받고 있었으며, 진료확인서를 통해 이를 입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김 의원은 이 의혹이 명백한 허위라며, 근거 없는 비방에 대해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반박했습니다.

 

 

정계에 입문하기 전에는 국가정보원에서 25년 넘게 근무하며 오랜 기간 안기부와 국정원에 몸담아왔고, 특히 국정원 인사처장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그는 국가정보기관의 내부 사정에 밝은 인물로 평가되며, 국회에 입성한 이후에는 국정원 개혁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김병기 의원은 정보기관 출신 정치인으로서 국가 안보와 인권, 민주주의의 균형을 강조하며 입법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병기 의원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전략공천을 통해 서울 동작구 갑 지역에 출마하여 당선되었습니다. 이 지역은 원래 3선 의원이었던 전병헌 의원의 지역구였으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하에서 전 의원이 공천에서 배제되면서 새로운 후보로 김병기 의원이 선택된 것입니다. 그는 선거에서 당시 여당인 새누리당의 이상휘 후보를 2,000여 표 차이로 누르고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국가정보원 출신으로서 정보와 안보 분야에 정통한 김병기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정보 관련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주목받았습니다. 특히 2016년 6월, 당은 '민주주의회복특별위원회'라는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고, 이 팀에는 김병기 의원을 비롯해 박범계, 진선미, 박주민 등 법조계 및 수사기관 출신 의원들이 대거 포함되었습니다.

 

김 의원은 정보위원회 배정을 1순위로 희망했으며, 실제로 외교통일위원회를 포함해 정보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20대 국회 초기에는 문재인 전 대표와 자주 동행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으며, 촛불집회 현장 등에서도 함께 있는 장면이 종종 사진에 담겼습니다. 이로 인해 정치 커뮤니티에서는 김 의원이 단순한 직업 병이 아니라 안보 차원에서 문 전 대표를 보호하고 있다는 해석이 퍼지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 이후에는 그가 후원회장을 맡아 김 의원의 정치 활동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김 의원은 국가정보원 내부에서 인사처장을 지냈던 이력 덕분에, 국정원의 조직 구성 및 내부 동향에 대해 폭넓은 이해를 갖고 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런 경력 때문에 국정원 개혁 논의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맡았고, 실제로 2018년 1월에는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을 경찰로 이관하고 명칭을 '안보정보원'으로 바꾸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해당 개정안은 정치 개입 방지, 불법 감청 금지, 정보감찰체계 강화 등 국정원의 민주적 통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었습니다.

 

 

2018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는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의 대체 복무제 도입에 대해, 현역보다 훨씬 긴 복무기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고, 같은 해 국정감사에서는 결함이 드러난 K11 복합소총 개발사업 폐기를 주장하며 밀리터리 분야에서의 관심도 드러냈습니다. 또한 2019년 F-15K 추락 사고 당시에는 단순한 조종사 실수가 아닌 구조적인 문제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분석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2020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변 이상설이 퍼졌을 때는, 정보기관 출신답게 명확한 근거 없이 떠도는 루머에 단호히 대응했습니다. 당시 김정은의 건강이상설을 주장하던 미래통합당의 태영호 의원에 대해 "정보도 없이 주장하면 스파이 소리 듣는다"는 발언으로 맞섰으며, 이후 김정은이 공개 석상에 등장하면서 자신의 판단이 옳았음을 입증했습니다.

 

 

21대 국회에서도 그는 외교·안보 관련 법안 발의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국정원법 개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에서 2시간 넘게 조목조목 설명했습니다. 군 복무와 관련해서는 "군대는 벼슬"이라는 발언으로 젊은 남성 유권자들의 공감을 얻었고, 제대군인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통해 병역을 마친 이들에 대한 사회적 예우를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제20대 대통령 선거 경선 과정에서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며 캠프에 참여했고, 안보 및 외교 분야에서 다양한 자문과 실무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특히 현안대응 태스크포스 단장을 맡아 선거 기간 동안 핵심적인 역할을 해낸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이후 김병기 후보는 서울 동작갑 3선에 도전하였습니다. 김 후보는 당내에서 사무부총장직을 맡고 있었기 때문에 공천은 무난할 것으로 보였고, 실제로 3월 1일에 단수 공천을 받아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상대 후보는 지난 21대 총선에 출마했던 국민의힘 장진영 당협위원장이며, 장 후보 역시 단수 공천을 받아 김병기 후보와의 리턴매치가 성사되었습니다.

 

한편, 이 지역에서 제17~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전병헌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공천에 반발하여 탈당한 후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하였으며, 2024년 3월 12일에는 새로운미래(새미래민주당)에 입당하여 출마를 선언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동작갑은 당초 주목도가 낮은 지역으로 평가되었으나, 3자 구도로 재편되면서 수도권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급부상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의 친명계 김병기 후보, 국민의힘 장진영 후보, 공천에 불복한 비명계 전병헌 후보 간의 대결로 압축되었습니다. 또한, 나경원 의원의 간접적인 후광 효과(Coattail effect)가 어느 정도 작용할지도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선거 결과, 김병기 후보가 최종적으로 3선에 성공하였습니다. 방송 3사의 출구조사에서는 김 후보가 0.4%p 앞서는 것으로 예측되었으며, 개표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1~2%p 내외의 초접전 양상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관외사전투표에서 김 후보가 격차를 벌리면서 최종적으로는 5.48%p 차이로 당선되었습니다.

 

 

전병헌 후보는 이 지역구에서 3선을 지냈던 이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4.48%의 득표에 그치며 선거 보전 기준에도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반면, 장진영 후보는 지난 총선 대비 2.12%p 득표율이 상승하였고, 지난 선거에서 0개 동 승리에 그쳤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8개 동 중 3개 동에서 승리하였습니다. 특히 국민의힘 계열 후보가 1988년 소선거구제 도입 이후 넘지 못했던 45%의 득표율 벽을 처음으로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 김병기 의원은 국회 봉쇄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사당에 진입해 비상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했습니다. 과거 정보기관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계엄 상황을 직감하고, 체포를 예상하며 대비했던 그는 동료 의원들의 긴장을 풀어주려 노력했습니다.

 

 

본회의장에서 계엄군의 진입 시도를 지켜보며 군의 소극적인 태도와 시민들의 저항으로 진입이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계엄 해제 후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 파괴 행위를 강하게 규탄하며 대한민국 정상화를 촉구했습니다. 12월 6일 국정조사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원 1차장에게 체포 지시를 내리고 위치 추적을 요청했다는 사실을 폭로하며 정부의 위법적인 계엄 선포 과정을 밝혀냈습니다.

 

김병기 의원은 강직한 언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안보와 정보 관련 정책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로 꾸준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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