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범 앵커 프로필 하차 기자 아나운서 파우치 사장 인사청문회

이번 글에서는 박장범 앵커 하차 이유와 KBS 사장 후보 인사청문회 등의 정보를 정리하여 자세하게 안내해 드립니다.

박장범 앵커

 

1. 박장범 앵커 프로필

 

박장범 앵커는 1970년 1월 26일 대전광역시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언론인입니다. 2024년 기준으로 54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1994년 KBS 20기 기자로 입사한 그는, 2007년 4월 30일부터 2010년 12월 31일까지 KBS 뉴스광장의 평일 앵커를 맡으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그는 대전대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상경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였습니다.

 

 

청문회를 앞두고 공개된 정보에서 박 후보자는 자신과 배우자, 자녀 재산으로 22억7475만원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서초구 래미안원베일리를 부인과 공동소유하고 있고, 전북 정읍에 땅과 임야가 있습니다. 서울 서초구 반포푸르지오아파트에 사는 모친은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습니다. 박 후보자는 ‘독자’를 이유로 1990년 4월 입대해 6개월 복무 뒤 이병으로 제대했습니다.

 

 

2. 박장범 활동이력 KBS 사장 후보 인사청문회

 

박장범 앵커는 KBS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언론인입니다. 2005년, 그는 KBS 1TV에서 KBS 뉴스라인 임시 앵커로 첫 발을 디뎠으며, 2006년에도 같은 프로그램에서 다시 임시 앵커로 활동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 후, 2007년 4월 30일부터 2010년 12월 31일까지 KBS 뉴스광장의 평일 앵커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고, 이 시기 동안 KBS 뉴스의 얼굴로 자리 잡았습니다.

 

 

박 앵커는 2023년 11월 13일부터 2024년 10월 18일까지 KBS 뉴스 9의 평일 앵커로 활동하며 다시 한번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의 그의 진행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KBS의 주요 뉴스 앵커로서 인지도가 더욱 높아졌습니다.

 

또한, 박장범 앵커는 다양한 프로그램에서도 활발히 진행을 맡았습니다. 2004년 11월부터 2005년 4월까지 KBS 2TV 생방송 시사투나잇 앵커를 맡았고, 2015년에는 KBS 1TV 생방송 심야토론의 MC로도 활동했습니다.

 

 

그 외에도 2023년부터 KBS 1TV 일요진단 라이브 MC를 맡으며 시사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진행자로서의 역할을 이어갔습니다.

 

2024년 2월 7일에는 KBS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의 MC로서 윤석열 대통령과의 단독 대담을 진행하며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그의 다양한 진행 경력은 KBS에서의 오랜 경험과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박장범 앵커는 KBS에서 활동하면서 몇 가지 주요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그 중 하나는 그가 윤석열 정부의 입장을 지지하는 듯한 보도를 하면서, KBS가 친윤 언론으로 변질되었다는 비판을 받았다는 점입니다.

 

 

특히, 2024년 2월 7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단독 대담에서 박 앵커는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논란에 대해 "디올백" 대신 "파우치"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논란을 축소하려는 태도를 보였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당시 박 앵커는 "외신들 모두 파우치라고 표기한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대형 외신들이 이를 '디올백'이라고 명확히 보도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그의 해명은 신뢰를 얻지 못했습니다.

 

또한, 대담에서 중요한 정치적 사안들에 대한 질문을 회피하거나 표면적으로만 다룬 것으로 보여, 정부에 대한 비판적인 질문을 피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KBS가 정부의 눈치를 보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되었습니다. 박 앵커는 이 대담을 진행한 주요 인물 중 하나로, KBS의 새로운 사장 취임 이후 교체된 주요 앵커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KBS의 뉴스 보도가 "땡윤뉴스"라는 별칭을 얻을 만큼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 보도와 관련해 공정성, 균형성, 객관성이 결여되었다는 비판이 일었습니다. 이는 KBS 뉴스의 보도가 공영방송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평가받은 사례 중 하나로 평가받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박장범 앵커는 자신의 연말정산에서 모친을 부양가족으로 올려 인적공제를 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었습니다.

 

박 앵커의 모친은 독립적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250만원씩 인적공제를 받았고, 이는 부양가족 인정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2024년 KBS 사장 후보에 지원하여 10월 23일 사장 후보자로 제청되었으며, KBS 뉴스 9 앵커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최초의 KBS 뉴스 9 앵커 출신 사장 후보자입니다. 이름이 비슷한 KBS창원방송총국장 박상범 기자와는 뉴스광장 진행, 시사 프로그램 진행, 정치 성향 등에서 유사점을 보인다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18~19일 이틀간 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합니다. 과방위는 5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찬성 11명으로 의결했습니다. 18일에는 박장범 후보자에 대한 질의가, 19일에는 증인과 참고인 중심으로 청문회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KBS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이틀에 걸쳐 실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여당은 항의의 뜻으로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야당은 박 후보자가 공영방송의 중립을 지키지 못하는 편향적 인사라며 엄격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한국방송 기자 495명은 박 후보자 임명을 반대하는 성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방송 사장은 한국방송 이사회가 사장 후보자를 뽑아 대통령에 임명제청하면, 대통령이 다시 국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하는 정차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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