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및 정당 지지율 (10%대 하락 원인?)

이번 글에서는 그동안의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추이와 가장 최근에 발표된 여러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 및 평가등을 안내해 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1.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추이

 

윤석열 대통령의 긍정 평가는 취임 초기 50%를 넘었지만, 이후 급격히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취임 80일 만인 7월 4주에는 긍정 평가가 29%로 떨어졌고, 8월 1주에는 24%로 더욱 낮아졌습니다.

 

 

지역별 지지율을 살펴보면, 대구 경북 지역에서도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초과한 경우가 2023년 중 4차례 있었으며, 같은 수치가 나온 경우도 1회 발견되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대구 경북 지역을 더 이상 강력한 지지층으로 보기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에서 구미가 제외되었고, 두 번째 선정에서도 적은 투자 금액이 제시되어 지역 내 불만이 고조되고 있었습니다.

 

 

2년차 떄에 지지율은 전반적으로 1년차 마지막 조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리얼미터의 6월 5주차 조사에서는 42%로 증가했으나, 이후 조사에서는 40%를 넘지 못하는 결과가 이어졌습니다.

 

 

8월 1주차 조사에서는 37.5%로 나타났고, 특히 20대에서의 부정 평가가 70%에 육박해 40대 다음으로 높은 비율을 기록했습니다.

 

2024년 3월 중순에는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논란으로 인해 지지율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30%대 중반에 머물렀습니다. 의사정원 확대와 관련한 의료분쟁이 장기화됨에 따라 3월 4주차 갤럽 조사에서는 긍정 평가가 34%로 떨어졌습니다.

 

 

2024년 4월 10일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실패를 겪은 이후,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더욱 낮아졌으며, 특히 기존 보수층에서도 부정 평가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이런 경향은 과거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고, 리얼미터 5월 2주차 조사에서는 긍정 평가가 30.6%로 나타났습니다.

 

 

총선 이후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20%대에 머물렀습니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20%대에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2.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현황 분석 및 정당 지지율

 

2024년 10월 5주차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19%로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긍정 평가가 처음으로 20%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부정 평가는 72%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모든 조사 대상에서 부정 평가가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취임 이후 최저 수치로, 20%선이 무너진 것입니다.

 

한국갤럽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만 18세 이상의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19%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72%에 달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10%대에 들어선 것은 그의 취임 이후 처음입니다.

 

 

이번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된 육성 파일 공개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해당 파일은 윤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관계를 청산했다는 대통령실의 해명과 상반되는 정황을 드러내어 논란이 일었습니다.

 

 

다음 조사에서 지지율이 더 하락할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며 지지층의 민심 변화도 두드러진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 기반이 크게 약화되고 있음을 반영한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지역별 지지율을 살펴보면 영남권에서의 지지율 하락이 특히 두드러졌습니다.

 

 

부정 평가의 주 요인은 김건희 여사 문제(17%)로, 이는 지난 조사보다 2%포인트 상승한 것입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32%로 동률을 이루었고, 조국혁신당은 7%, 개혁신당은 2%, 무당층은 25%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하는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작위 전화 조사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입니다. 응답률은 11.1%로 집계되었습니다.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17%로 하락했다는 또 다른 여론조사 결과가 11월 1일 공개되었습니다. 이 조사는 지난달 30일 윤 대통령의 공천 개입 의혹이 드러나기 전인 27일부터 28일 사이에 진행되었습니다.

 

문화일보의 의뢰로 엠브레인퍼블릭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전국 성인 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 한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17%였고, 부정 평가는 78%로 집계되었습니다. '모름·무응답'은 5%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24%, 국민의힘이 23%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고, 조국혁신당은 9%, 개혁신당은 3%, 진보당은 1%, 기타 정당도 1%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9%에 달했습니다.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4%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100%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사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응답률은 10.0%로 나타났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반등할 가능성이 없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남은 임기 2년 반 동안 국정 운영에 동력을 잃고 특검을 받더라도 자리를 지키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다시 말해서 현재의 조기 레임덕 국면이라는 어려운 상황이라는 분석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탄핵이나 조기 개헌론이 논의되고 있으며, 이미 상황을 수습할 시점은 지났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문제와 경제, 소통부족등 여러가지 부족한 점들을 지적하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그동안의 지지율 추이 및 부진을 만회할수 있을지 심지어 보수언론과 지지자들 또한 걱정과 우려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퇴임시 그가 어떠한 역사적 평가를 받을지는 정치적 성향에 따라 물론 다를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여론조사 관련하여 보다 상세하고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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