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2024 날짜 지지율 후보 일정 총 정리

미국 대선 2024가 곧 다가오고 있으며 이번 글에서는 미국 대선 2024 날짜와 일정 선거방식 후보 지지율등을 총 정리해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미국 대선 2024 날짜

 

 

1. 미국 대선 2024 날짜 및 선거과정

 

미국 헌법 제2조는 대통령 자격 요건을 규정하여, 대통령이 되려면 35세 이상이고 14년 이상 미국에 거주한 미국 시민이어야 한다고 명시합니다.

 

 

또한 수정 헌법 제22조에 따라 한 개인이 세 번째로 대통령직에 오를 수는 없습니다. 주요 정당의 대통령 후보는 예비선거를 통해 대의원들의 지지를 얻은 뒤,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로 지명됩니다.

 

 

이 과정에서 대통령 후보는 함께 선거에 나설 부통령 러닝메이트를 선택하며, 대의원들의 비준을 거칩니다. 다만 후보자가 전당대회 전에 과반수의 대의원을 확보하지 못하거나, 사퇴할 경우 중개 전당대회를 열어 대의원들이 새로운 후보에게 투표할 수 있습니다.

 

 

미국 대선은 간접 선거 방식으로 진행되며, 유권자들이 선거인단을 선출하고, 이 선거인단이 대통령과 부통령을 최종 지명합니다.

 

 

국내의 경우 전국민의 투표율이 중요하지만 미국은 독특한 선거방식으로 인하여 전국민의 투표율보다는 선거인단의 투표가 중요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과거에 트럼프는 전국민 투표율에서는 밀렸으나 미국의 선거구조 덕분에 대통령으로 당선되바 있습니다.

 

주별 선거인단 배정

 

도널드 트럼프는 두 번 탄핵되었지만 상원에서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기에, 대선 재출마가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2021년 국회의사당 습격 사건과 관련해 콜로라도 대법원, 일리노이주 순회법원, 메인주의 국무장관은 트럼프가 헌법 제14조에 따른 대통령 출마 자격이 없다고 판단하며 그를 선거에서 제외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2024년 3월 4일 미국 연방 대법원은 만장일치로 이 사안에 대해 특정 주가 개별적으로 대통령 출마 자격을 결정할 수 없다고 판결하여, 트럼프의 출마가 가능해졌습니다.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는 미국의 60번째 대통령 선거로, 오는 11월 5일 화요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유권자들은 각 주와 컬럼비아 특별구에서 선거인단을 선출하며, 이 선거인단이 차기 대통령과 부통령을 결정하는 방식입니다.

 

민주당 측에서 현직 대통령인 조 바이든은 본래 재선에 도전할 계획이었고, 3월 12일에 당의 주요 후보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그러나 2024년 6월 대선 토론 이후 그의 건강과 나이가 이슈화되었고, 결국 7월 21일에 후보직을 사퇴하며 카멀라 해리스를 대선 후보로 지지했습니다.

 

 

이후 해리스는 사전 투표를 통해 대의원 과반수를 확보해 민주당의 공식 지명자로 자리 잡았고, 이로 인해 바이든은 재선에 나서지 않고 지명을 받은 첫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동시에 해리스는 예비선거 없이 지명된 첫 대통령 후보가 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반면, 공화당에서는 2020년 선거에서 패배한 도널드 트럼프가 다시 출마를 선언하며 3월 12일에 예상 지명자로 확정되었습니다. 트럼프는 중범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첫 전직 대통령이 되었으며, 2023~2024년 동안 성적 학대와 명예훼손 소송에서도 법적 책임이 인정되었습니다.

 

 

또한, 7월 13일 펜실베니아 유세 도중 암살 시도에 직면했으나 생존했으며, 7월 15일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공식 후보로 지명되었습니다. 트럼프는 2020년 선거 조작설을 재차 주장하며 이번 선거 역시 불공정할 가능성을 제기했고, 이로 인해 보수층 사이에서 선거 부정 운동이 확대되었습니다. 이러한 선동적 발언은 다수의 법률 전문가와 정치학자들로부터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번 선거는 상하원 선거와 주지사, 주의회 선거와 함께 치러질 예정입니다. 주요 경합 주로는 애리조나, 조지아, 네바다, 펜실베니아, 위스콘신이 있으며, 주요 쟁점으로는 낙태, 국경 안보, 기후변화, 민주주의, 경제, 교육, 외교 정책, 의료, 성소수자 권리 등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선거 승리자는 2025년 1월 20일에 47대 대통령과 50대 부통령으로 취임할 예정입니다.

 

 

2. 미국 대선 후보와 지지율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는 도널드 트럼프와 카멀라 해리스 외에도 여러 후보들이 출마할 예정입니다.

 

 

주요 제3당과 무소속 후보들로는 코넬 웨스트가 포함된 미국 연대당, 헌법당, 자유당, 금주당, 사회주의해방당, 녹색당 등에서 후보들이 발표되었습니다.

 

 

특히, 제3당 후보들은 전통적인 두 정당과는 다른 이슈와 정책을 제시하며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경쟁할 것입니다. 하지만 사실상 이번 선거는 트럼프와 해리스의 대결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1946년 뉴욕 출생의 도널드 트럼프는 2016년 대선에서 당선된 후 2020년 대선에서 패배했습니다. 2021년 의사당 난입 사건 등으로 이미지가 타격받았으나, 2022년 대선 재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공화당 내 지지세를 회복했습니다.

 

 

FBI 기밀문서 압수수색과 기소에도 불구하고, 법적으로 출마가 가능해 대선 운동을 이어갔습니다. 2024년 아이오와와 뉴햄프셔 경선에서 지지율을 크게 확보하며 공화당 후보로서 유력해졌고, 만약 당선되면 그는 132년 만에 비연속 임기를 가진 대통령이 됩니다.

 

 

카멀라 해리스는 1964년 10월 20일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서 태어났으며, 미국 제49대 부통령을 맡아왔습니다. 2020년 대선에서 조 바이든과 함께 본선에서 승리하며 51.31퍼센트의 득표율로 부통령에 취임했습니다.

 

 

2024년 7월 21일, 고령 문제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중도 사퇴하면서 해리스는 차기 민주당 대선 후보로 급부상했습니다.

 

조 바이든의 지지를 등에 업고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해리스는 잠재적 경쟁자였던 조 맨친 상원의원과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출마를 포기하면서 유일한 후보자가 되었습니다.

 

 

이로써 해리스는 조 바이든 지지 대의원을 모두 흡수해 단 하루 만에 필요한 대의원 수를 확보하고 2024년 민주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되었습니다.

 

 

다음으로 미국내 여러 여론조사 업체의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가 가까워지면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후보 간의 경쟁이 매우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48.2%, 트럼프 후보가 47.7%로 나타났으며, 이 두 후보 간의 차이는 단 0.5%포인트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근소한 차이는 전국적으로 지속되고 있으며, 경합주에서의 지지도가 특히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선거인단 확보 예상 수치에서도 해리스 부통령이 270명으로 과반선을 넘는 것으로 분석된 반면, 트럼프 후보는 268명으로 감소했습니다.

 

 

다른 미국의 선거 분석 결과를 보면 지난달 31일 발표된 아틀라스 인텔의 여론조사 결과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7개 경합주 중 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시간과 위스콘신에서는 두 후보의 지지율이 동률을 기록했습니다. 여론조사를 볼때 중요한 점은 경합주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인데 이 부분에서는 트럼프가 앞선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이와 반대로, 매사추세츠대 로웰캠퍼스의 조사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에서 1%포인트 차로, 미시간에서 2%포인트 차로 트럼프를 앞서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펜실베이니아는 19명의 선거인단을 가진 중요한 승부처로,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에게 유리한 추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모두 오차범위 내에 있어 후보 간의 우열을 명확히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의 우세가 최근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많은 상황입니다.

 

 

덧붙여 미국 내 히스패닉 및 라틴계 유권자들은 그들의 인구 비율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선거에서 중요한 정치적 세력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민주당의 우세가 줄어드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가 약해지는 동시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뉴욕타임스 보도를 보면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이 계속 하락할 경우, 주요 경합주에서의 승리 가능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미국 대선 2024 선거는 굉장히 치열한 접전의 상황이며 최종 결과가 나와봐야 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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