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바와 같이 바이든 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대선 후보에서 사퇴하였으며 새로운 후보로 해리스 부통령이 나서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 미국대선 2024 진행 상황과 미국 여론조사 결과 후보 지지율 현황에 대해 안내해 드립니다.
1. 미국대선 2024 개요 및 주요 변화점
미국 대통령 선거는 60번째 대통령 선거이자 제47대 대통령을 선출하며 2024년 11월 5일에 시행 예정입니다. 또한 미국 양원 주지사 선거도 동시 진행할 예정입니다.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는 많은 역사적 기록이 걸려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주요 후보로 나섭니다.
만약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된다면, 그는 그로버 클리블랜드 이후 132년 만에 두 개의 비연속 임기를 수행하는 첫 대통령이 됩니다. 또한, 본선에서 모두 여성 후보와 맞붙어 승리한 첫 대통령이 됩니다.
이로써 트럼프는 역사에 남을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더욱이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면 로널드 레이건과 조 바이든의 기록을 넘어, 다시 최고령 대통령이 됩니다.
반대로 카멀라 해리스가 당선된다면, 그녀는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여성 대통령이자, 버락 오바마에 이어 두 번째 비백인 대통령이 됩니다.
참고로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J.D. 밴스는 첫 밀레니얼 세대 부통령 후보로, 1952년 리처드 닉슨 이후 최연소 공화당 부통령 후보입니다. 만약 밴스가 부통령으로 당선된다면, 그는 미국 역사상 세 번째로 젊은 부통령이 됩니다.
당선되는 대통령은 임기 중에 월드컵과 하계 올림픽을 주관하게 되어, 국제적으로도 많은 주목을 받을 것입니다.
또한 선거인단 조정이 이번 선거에 반영되어, 민주당 강세 주인 캘리포니아, 뉴욕, 일리노이에서 각각 1석씩 감소하고, 공화당 강세 주인 텍사스는 2석이 증가했습니다.
플로리다, 몬태나, 노스캐롤라이나는 1석씩 증가하였으며, 공화당 우세인 오하이오나 웨스트버지니아는 1석이 감소했고, 민주당 우세인 오리건과 콜로라도는 1석이 증가하는 등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경합지인 미시간과 펜실베이니아가 1석씩 감소한 것도 특이한 점입니다. 이와 같은 변화들은 이번 2024년 대통령 선거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고 있으며,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선거 과정과 결과가 어떻게 전개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 미국대선 2024 진행상황 지지율 현황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는 여러 가지 이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조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 결정과 관련된 사건들이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주요 후보로 나섰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고령과 건강 문제, 그리고 잦은 말실수로 인해 지속적인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특히 2024년 6월 27일 열린 토론에서 기력이 쇠하여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인지 능력에 문제가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후 유세 연설에서 건강한 모습을 보이려 했지만, 감기 증상으로 기침을 자주 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러한 와중에 2024년 7월 13일 펜실베이니아에서 발생한 도널드 트럼프 암살 미수 사건으로 인해 바이든 대통령 교체 논의가 일시 중단되었습니다.
트럼프는 오른쪽 귀에 총을 맞았지만, 병원으로 이송되는 중에도 군중들을 향해 주먹을 치켜세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트럼프의 행동으로 인해 바이든과의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2024년 7월 17일 바이든 대통령은 의사가 자신의 상태가 이상이 있다고 진단하면 대선 후보 경선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러나 같은 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우려를 키웠습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유권자 2/3 가까이가 바이든이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이후 바이든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선거운동을 잠시 중단한 상태였고 민주당 고위 지도부로부터 하차 압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바이든 대통령은 출마를 포기한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는 대통령직에 대한 존경심과 미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재선 도전 중 후보직을 사퇴한 현직 대통령은 1968년 린든 B. 존슨 대통령 이후 56년 만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공식적인 사퇴 이후 약 두 시간 만에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출마를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바이든의 선거 캠프를 흡수하면서 해리스는 민주당 대선 후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공식적으로 해리스를 지지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오바마는 해리스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지지 의사를 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 후, 민주당은 대규모 기부금 유입을 경험했습니다. 24시간 만에 8,100만 달러(약 1,100억 원)의 기부금이 모였습니다.
이는 해리스가 젊고 트럼프와 비교해 경쟁력 있는 후보로 인식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바이든의 사퇴 이유 중 하나로 꼽힌 민주당 내 슈퍼팩 인사들의 후원 보류와 중단이 해리스로의 교체가 확실해지자 다시 후원이 재개되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2024년 미국 대선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출마 선언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민주당 내 주요 인사들의 지지를 얻으며 대선 후보로서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향후 대선 과정에서 해리스가 어떤 전략을 펼칠지 주목됩니다.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간의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는 여론조사가 계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포스팅 작성 시점 기준으로 가장 최근에 발표된 여러 미국내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로이터통신과 입소스가 진행한 가상 대결 여론조사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44%, 트럼프 전 대통령의 42%를 얻었습니다.
CNN의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 49%, 해리스 부통령이 46%를 얻었습니다. 포브스와 해리스엑스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 51%, 해리스가 49%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조사에서는 트럼프가 49%, 해리스가 47%의 지지를 얻은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이처럼 여러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 차이는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외의 다양한 여론조사 업체의 결과에서도 치열한 경쟁의 모습을 보여주는 양상입니다.
무엇보다 다가오는 9월은 이번 미국 대선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ABC방송 주관으로 2차 TV 토론을 가질 예정입니다.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판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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