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프로필 나이 학력 고향 집안 재산 키 젊은시절

오늘 글에서는 대통령 배우자의 신분이 된 김혜경 인물의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재산 결혼 과정등 여러 정보를 정리해 소개해 드립니다.

 

김혜경 프로필

 

 

김혜경은 대한민국의 제21대 대통령인 이재명의 배우자입니다. 1966년 9월 12일 음력 7월 28일에 충청북도 중원군 산척면, 현재의 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에서 태어났습니다. 2025년 만 나이 생일 전후 기준으로 58~59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본관은 안동이며, 아버지는 김종진 씨이고 어머니는 창녕 조씨입니다. 2남 1녀 중 장녀로 태어나 가족의 맏이 역할을 해왔습니다. 김혜경의 집안은 평범한 중산층 가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학력으로는 숙명여자대학교에서 피아노과 학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이후 명지대학교 통합치료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현재는 인천광역시 계양구 귤현동에 위치한 계양 센트레빌 3단지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출처 동상이몽

 

방송 활동으로는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이재명과 함께 출연하여 꾸밈없는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김혜경은 차남 이윤호와 함께 5년 넘게 시스테마 체육관을 다닐 정도로 아들 사랑이 각별하며, 1종 운전면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김홍신 작가의 팬임을 밝혔고, 심리 상담 공부를 하는 것이 취미라고 합니다. 그녀의 본관은 장동 김씨이며, 김상헌의 방계 승통이자 조선귀족 자작인 김성근이 친척입니다.

 

 

김혜경은 정동영 전 의원의 배우자 민혜경과 여러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둘 다 민주당계 정당에서 대선 최종 후보로 나와 낙선한 인물의 배우자이며, 숙명여자대학교 피아노과를 졸업했고 이름이 혜경이라는 점이 같습니다. 이재명 역시 정동영계로 정치에 입문했습니다.

 

방송인 최욱이 꾸준히 이상형으로 꼽은 인물이기도 합니다. 2017년 2월 9일 국민TV 맘마이스에 김혜경이 출연하자 최욱은 '본인이 굉장히 선호하는 외모', '실제로 보니 심장이 뛸 정도'라고 발언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김혜경은 키가 큰 편으로, 172cm인 남편 이재명보다 약간 작은 160cm 후반대로 추정됩니다. '동상이몽2' 방송에서 그녀의 긴 다리가 부각되었으며, 의자에 앉았을 때 이재명과 다르게 발바닥이 바닥에 닿는 모습이 방영되기도 했습니다.

 

 

서핑 에피소드에서도 몸매가 좋고 다리가 상당히 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990년 8월 오스트리아 유학을 준비하던 중 당시 막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한 이재명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김혜경은 대학 졸업 후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던 시기였습니다. 두 사람이 만나게 된 계기는 이재명의 셋째 형수와 김혜경의 친정어머니가 같은 교회에 다니며 우연히 얘기를 나누던 중, 결혼할 나이인 시동생과 피아노 레슨을 하던 딸을 소개시켜주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은 소위 ‘007 미팅’으로 불리는, 중매인 없이 둘이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고, 이 자리에서 첫 인연을 맺었습니다.

 

첫 만남에서 이재명은 자신이 검정고시 출신임을 솔직하게 밝히며, 가족과 집안 분위기, 자신의 성장 배경까지도 숨김없이 이야기했습니다.

 

 

이로 인해 김혜경은 이재명의 당당함과 진솔함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두 사람은 첫 만남에서 차를 마시고 저녁도 함께 하며 서로에 대해 느낀 점을 나누었습니다.

 

 

김혜경은 첫인상만으로는 이재명이 ‘아저씨처럼 보였다’고 회상하며, 특히 두 번째 만남에서 이재명이 자신의 집 앞에 차를 몰고 나타나 “바다 보러 갑시다”라고 말하며 웃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재명의 선명한 입매와 깨끗한 웃음, 그리고 카리스마 있는 태도가 김혜경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빠르게 가까워졌고, 이재명은 김혜경의 집에 먼저 찾아가 부모님께 인사를 드렸습니다. 김혜경 역시 이재명의 어머니를 찾아가 인사를 올렸고, 서로의 가족과 신뢰를 쌓아가며 진지하게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두 사람은 만난 지 2~3개월 만에 평생을 함께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서로에 대한 신뢰와 애정이 깊어졌습니다. 이재명은 김혜경에게 청혼할 때 다이아몬드 반지 대신 자신이 열세 살 때부터 써온 일기장을 선물로 건넸습니다.

 

이 일기장에는 이재명이 초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어머니 손에 이끌려 학교 대신 공장으로 일하러 갔던 이야기, 아침 일찍 시장 청소를 도우라고 깨우는 아버지에 대한 감정, 그리고 유년 시절의 고된 삶과 가족에 대한 애틋함이 담겨 있었습니다.

 

 

김혜경은 이 일기장을 통해 이재명의 성장 과정과 진솔한 내면을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이에 감동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결국 두 사람은 1991년에 결혼식을 올렸고, 이후 1992년과 1993년에 각각 장남 이동호, 차남 이윤호를 출산하며 가정을 꾸렸습니다.

 

 

결혼 후 김혜경은 집안일과 자녀 교육을 주로 담당했으며, 이재명은 큰 정리 정돈과 쓰레기 분리수거 등 집안의 실질적인 일을 맡았습니다. 김혜경은 이재명에 대해 “남편으로서는 A마이너스, 아빠로서는 80점”이라고 평가하며, 바깥일을 열심히 하는 모습을 지지해왔습니다.

 

 

두 사람은 정치 활동을 시작한 이후에도 서로를 든든하게 지지하며, 가족의 안녕과 공직자의 가족으로서의 책임감을 다져왔습니다.

 

 

김혜경은 이재명의 정치 활동을 모두 이해하지 못하는 순간도 있었지만, 결국 남편의 선택을 존중하며 함께 힘든 시기를 이겨냈습니다. 특히 2006년 이재명이 처음 성남시장 선거에 출마했을 때는 너무 힘들어 이혼을 고민하기도 했으나, 이재명이 정치를 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이자 결국 남편의 꿈을 응원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김혜경은 이재명이 친인척 문제에 대해 매우 엄격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이며, 공직자의 가족으로서의 책임감을 일깨워주었다고 말합니다. 김혜경은 이재명을 ‘자기야’라고, 이재명은 김혜경을 ‘여보’라고 부르며 오랜 세월 부부로서 서로를 아끼고 있습니다.

 

 

김혜경은 음악과 심리치료에 관심이 많아 피아노를 전공했고, 이후 명지대학교 통합치료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또한 2018년에는 ‘밥을 지어요’라는 집요리 관련 책을 출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만난 지 7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고, 이후 30년이 넘는 세월을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함께해왔습니다.

 

남편 이재명이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인해 조기 대선이 치러지게 되자 그는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도전하게 됩니다. 당시 경선에서는 문재인 후보에게 패배했지만, 이 시기를 계기로 이재명은 진보 진영 내 차기 주자로 떠오르게 됩니다.

 

 

2021년에는 이재명이 더불어민주당의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선출되면서 김혜경 역시 공식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남편이 참석하지 못하는 일정에 대신 참석하는 역할을 맡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같은 해 11월, 자택에서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인해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이후 회복한 김혜경은 2022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 당일 투표를 완료했으며, 결과적으로 이재명 후보는 윤석열 후보에게 근소한 표 차이로 패하게 됩니다.

 

 

2024년 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사태 선포와 관련된 사태로 헌법재판소에 의해 파면되면서 또다시 조기 대선이 실시되었고 이재명은 다시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선출됩니다. 김혜경은 이번 선거 국면에서 자신을 둘러싼 논란이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 외부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025년 5월 12일에는 조계종 중앙신도회 창립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며 대외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배우자인 설난영과 만나 인사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이후 종교계 인사, 호남 지역 관계자, 대형 사고 유가족 등을 비공식적으로 만나 조용한 행보를 이어갔으며 5월 29일에는 부산에서 사전투표를 마쳤습니다.

 

 

같은 날 김혜경은 과거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혐의와 관련해 항소심에서 벌금 150만원의 형을 선고받았으며 형이 유지되었습니다.

 

 

김혜경 측은 당시 대선이 임박한 상황이라는 점을 들어 선고 연기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상고 의사를 밝혔습니다. 법적으로 영부인은 선출직이 아니므로 유죄 확정이 되더라도 공식적인 활동에는 제약이 없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2025년 6월 3일, 이재명이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김혜경은 제21대 대통령의 배우자이자 대한민국의 새로운 영부인이 되었습니다. 당선이 확정된 이후에는 남편과 함께 여의도로 이동하며 이번 선거에서 처음으로 공식적인 활동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혜경 본인의 공식 재산은 공개된 공직자 재산신고 기준으로 남편 이재명과 공동명의로 신고된 것으로 확인됩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의 재산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된 바에 따르면 약 30억 8,914만 원입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양지마을 금호1단지 아파트(164.25㎡, 약 14억 5,600만 원)와 인천 계양구 아파트 전세보증금(121.68㎡, 약 4억 8,000만 원), 그리고 은행 예금 등 금융자산(약 15억 8,398만 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파트와 전세보증금, 자동차(2006년식 뉴체어맨, 2024년식 제네시스 G80) 등 주요 자산은 배우자 김혜경과 공동명의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재산 신고액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며, 채무(임대보증금, 사인 간 채무 등)도 일부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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