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종근 프로필 특전사령관 보석 회유 학력 석방 근황

대한민국의 군인으로 활동하였으나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연관되어 있는 보직해임이 결정되어 재판중인 인물 바로 곽종근입니다. 이번 글에서 그의 프로필과 최신 소식을 정리해 소개합니다.

 

곽종근은 1968년 1월 1일 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 성곡리에서 태어난 대한민국 육군 장성입니다. 2025년 만 나이 기준으로 57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충남고등학교를 마친 뒤 육군사관학교 47기로 입교하여 1991년 보병 소위로 임관했고 이후 군 생활을 통해 작전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습니다. 학문적으로도 조선대학교 정책대학원에서 국방정책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며 이론적 기반을 갖추었습니다. 가정에서는 배우자와 아들 딸을 두고 있습니다.

 

 

임관 이후 그는 다양한 보직을 통해 경험을 쌓았으며 특히 작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소령 시절에는 육군대학 정규과정을 수석으로 수료했고 대통령경호처에서 정보작전장교로 근무하며 중요한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또한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보좌관과 육군보병학교 전술학 교관으로 활동하며 현장과 이론을 함께 다듬었습니다.

 

중령으로 진급한 이후에는 제51보병사단에서 대대장을 맡았고 다시 대통령경호처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작전 경험을 축적했습니다. 이후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에서 전력 관련 실무를 담당하며 군 전략 수립에 참여했습니다. 대령 시절에는 제51보병사단 제167보병연대장을 거쳐 제3야전군사령부에서 감찰참모부 검열과장과 작전과장 등 핵심 보직을 수행했습니다. 이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2017년 준장으로 진급했습니다.

 

 

준장 진급 후에는 한미연합군사령부 지상군구성군사령부에서 작전처장을 맡았고 이어 지상작전사령부 작전처장을 역임하며 연합작전과 지상전 수행 능력을 발전시켰습니다. 2019년 소장으로 승진한 후 제17보병사단장으로 취임해 2년간 지휘했습니다. 이후 합동참모본부에서 작전부장과 작전기획부장을 연달아 맡아 국가안보 정책과 작전 체계에 깊이 관여했습니다. 2023년에는 전작권전환추진단장으로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관련된 핵심 임무를 담당했습니다.

 

 

같은 해 11월 중장으로 승진한 뒤 육군특수전사령관으로 임명되며 특수작전 분야의 지휘관으로 활동했습니다. 그러나 12월 3일 비상계엄 관련 사안에 연루된 지휘관들과 함께 직무가 정지되었고 2025년 1월 20일 보직해임 처분을 받으며 현재는 무보직 상태입니다. 다만 계급은 중장으로 남아 있습니다.

 

곽종근은 오랜 기간 보병 병과를 기반으로 다양한 현장과 정책 분야를 경험한 군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그의 군 경력은 야전지휘 작전기획 연합작전 등 폭넓은 영역에 걸쳐 있으며 이러한 점에서 현대 국방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곽종근은 12월 3일 비상계엄 상황에서 특수전 전력을 지휘한 핵심 장성으로 지목되었으며 직무정지와 보직해임을 거쳐 수사와 재판을 받는 인물입니다.

 

테이저건과 공포탄 사용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처음에는 금지 지침을 내렸고 상급 승인 여부를 재확인하는 과정이 왜곡됐다고 해명했습니다. 대통령과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국회의사당 강제 진입성 지시를 받았다는 취지로 증언했으며 부대원 보호를 이유로 작전 중지를 명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초기에는 언론을 보고 계엄을 알았다고 했으나 이후 비화통신으로 사전 임무 통보를 받았다고 진술을 정정했습니다.

 

그는 지휘권 남용과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타 지휘관과의 공모는 부인했고 부하들의 실탄 지급을 제한해 인명 피해를 막으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속과 기소를 거쳐 보석으로 석방된 뒤에도 국회와 헌법재판소에서 증언을 이어가며 군이 정치적으로 이용됐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여권의 회유설과 조작 의혹이 제기됐으나 내부 대화록과 증언이 상충하며 공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가 비상계엄을 위헌 위법으로 판단하면서 재판 환경은 불리해졌고 그는 군의 명예 회복과 부하 선처를 호소하며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재판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에 출석하여 4개월 만에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과 법정에서 대면하여 국회에 계엄군을 투입한 목적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당시 군 투입이 국회 내 질서 유지와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국회 본회의장에 특수부대가 들어가 의원들을 끌어내는 행위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었으며, 군이 시민 보호 및 폭력 상황 진압 목적으로 제한적으로 투입됐다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윤 전 대통령은 계엄이 경고성 조치였으며, 전시나 교전 계엄이 아니었음이 명백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병력 투입 규모나 구체적 지시를 묻지 않았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당시 상황에서 군 투입 상세 규모를 알 필요가 없었다고 답변했습니다. 반면 곽종근 전 사령관은 윤 전 대통령의 주장을 강하게 반박하며 계엄군 국회 투입의 진짜 목적은 국회에서 계엄 해제 의결을 막기 위해 국회의원들을 물리적으로 끌어내는 것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곽 전 사령관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문짝을 부숴서라도 국회 안에 있는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했습니다. 그는 그런 지시를 받고 정신적 충격을 받았으며, 증언 과정에서 심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또한 곽 전 사령관은 국회에 군복을 입은 사람이 들어가야 한다는 점과, 전직 국방부 장관 김용현과의 연락에서 경고성 계엄이라는 설명이 없었다며 윤 전 대통령 측 설명에 대해 신뢰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국회 내 군 병력 투입과 의원 강제 퇴거 조치가 질서 유지보다는 국회의 권한을 무력으로 제압하는 의도였다고 규정했습니다.

 

요약하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국회에 계엄군을 투입한 것은 시민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은 이런 주장을 전면 부인하면서 윤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들을 강제로 끌어내라는 구체적이고 강압적인 명령을 내렸다고 법정에서 직접 증언하며 두 사람의 진술이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문제는 현재 내란 혐의 재판에서 핵심 쟁점 중 하나로 다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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