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섭 의원 프로필 국회의원 국민의힘 학력 고향 나이 도봉구 탄핵 투표

이번 글에서는 제22대 국회의원으로 활동중인 국민의힘 소속 김재섭 의원 프로필과 여러가지 정보를 정리하여 상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김재섭 의원 프로필

 

 

1. 김재섭 국회의원 프로필

 

김재섭 의원은 1987년 6월 28일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정치인이자 기업인입니다. 2024년 기준으로 37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그는 김해 김씨이며 어린 시절 유도 선수를 목표로 운동에 매진했으나, 어깨 부상으로 인해 수술과 재활을 거치며 진로를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법학에 관심을 두어 법과대학으로 전과하여 학업을 이어갔습니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졸업이후 서울대학교 법학 학사 및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국민의힘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학 졸업 후에는 법학보다는 경제에 더 큰 흥미를 느끼며 여러 분야에서 일하며 경력을 쌓았습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도봉구 방학동에 위치한 밀알데이케어센터에서 복무하였습니다.

제2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서울 도봉구 갑 지역구를 대표하고 있으며, 정무위원회에서 소속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당내에서는 원내부대표 직책을 맡아 당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김재섭 의원은 배우자 김예린 씨와 슬하에 1녀를 두고 있으며, 개신교 신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은 바른정당이 운영하던 청년정치학교에 참여하면서부터입니다. 2020년에는 같이오름 창당준비위원회를 결성하며 정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고, 규제 완화와 노동 환경 개선을 목표로 제시하며 자신의 정치적 비전을 구체화했습니다.

 

 

같은 해 미래통합당 창당 과정에 참여하였으며, 서울 도봉구 갑 지역구의 제21대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하였습니다.

 

이후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비대위원으로 임명되어 당내 정책 및 전략 수립에 기여하였다는 평가도 존재합니다.

 

 

2.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도봉구 갑 투표 관련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YTN 앵커 출신 안귀령 후보를 전략 공천하였고, 국민의힘은 도봉구 갑 당협위원장 김재섭 후보를 단수 공천했습니다.

 

 

녹색정의당에서는 지역위원장 윤오 후보가 출마하며 선거가 치러졌습니다. 출구조사에서는 안귀령 후보의 6.9%p 우세가 예측되었으나, 개표 결과 김재섭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하며 큰 이변을 낳았습니다.

 

 

도봉구 갑은 1992년 이후 뉴타운 바람이 있었던 제18대 총선을 제외하고는 줄곧 민주당 계열 정당이 승리했던 지역으로, 국민의힘 김재섭 후보의 당선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습니다.

 

 

이 지역은 대선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승리했지만, 총선에서는 국민의힘이 승리한 전국 유일의 선거구로 기록되었으며, 이는 부동산 표심과 지역 연고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안귀령 후보는 지역 연고가 없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지역민들에게 신뢰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반면 김재섭 후보는 지역 연고가 확실했고, 지난 선거에서 낙선한 이후에도 꾸준히 지역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또한, 친윤계와 거리를 둔 그의 입지는 정권 심판론으로부터 어느 정도 자유로울 수 있던 요인이 되었습니다.

 

 

특히 부동산 표심이 선거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창동역 재개발과 재건축이 활발히 진행 중인 창1동, 창4동, 창5동에서 김재섭 후보는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안귀령 후보를 크게 앞섰습니다.

 

 

이러한 지역에서는 투표율 역시 69~73%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창1동과 창4동에서는 각각 835표, 1140표 차로 승리했고, 창5동에서는 1501표 차를 기록하며 격차를 벌렸습니다.

 

 

반면, 쌍문동 지역에서는 안귀령 후보가 앞섰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투표율(63~64%)로 인해 전체적인 영향을 주지 못했습니다. 또한, 관외 사전투표와 재외투표에서 안귀령 후보가 높은 득표를 기록했지만, 이를 극복할 만큼 창동 지역의 표심이 김재섭 후보에게 몰렸습니다.

 

 

결국, 김재섭 후보는 창동역 역세권 재개발, 재건축 추진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우이신설선 방학역 연장 등 대규모 개발 호재에 기대감을 품은 지역민들의 지지를 얻으며 당선증을 거머쥐었습니다.

 

 

이번 선거 결과는 단순히 지역적 이변을 넘어 전국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정치적 성향에 미치는 영향을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서울 지역 아파트 실거래가와 선거 결과의 보수·진보 성향 상관관계는 0.76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2022년 대선 당시 상관관계(0.74)보다도 높아졌습니다.

 

 

보수 성향 언론에서도 부동산 가격이 높은 지역에서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강화되는 현상을 지적하며, 이는 송파구와 같은 재건축·재개발 지역구들과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도봉구 갑은 민주당세가 여전히 강하지만, 부동산 표심이 주요 변수가 되면서 미래 선거에서도 국민의힘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민주당이 향후 이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지역 현안을 더욱 면밀히 파악하고, 부동산 개발 이슈에 적극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김재섭 의원은 당의 지시를 따르기보다는 지역 주민들에게 공감을 얻는 방식을 선택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총선 이후 국민의힘의 참패 속에서도 김재섭 의원은 적극적인 발언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당내에서 주목받았습니다.

 

 

특히 험지 강북에서 승리한 30대 정치인으로서 그의 입지는 크게 강화되었고, 당내에서는 김재섭 의원을 당 대표로 거론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그는 자신에게는 아직 과분한 자리라고 하면서도 차기 당대표는 수도권 기반의 정치인이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와의 비교에 대해서는 자신을 ‘제2의 이준석’이 아니라 ‘제1의 김재섭’으로 규정하며, 독자적인 정치적 노선을 추구할 것임을 명확히 했습니다.

 

김재섭 의원은 한동훈에 우호적인 입장을 취하며 비윤·반윤 성향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며 당내 소장파로서 새로운 정치적 연결고리를 모색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이 있었습니다.

 

 

그는 2024년 7월 4일에는 민주당이 주도한 채상병 특검법 표결에서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그는 이 법안이 진상규명보다 특정 인물에 대한 처벌을 목적으로 한다고 지적하며, 민주당이 발의한 특검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대신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3자 추천 특검안을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12월 4일,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선포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에 찬성한 여당 의원 중 한 명으로 기록되었습니다.

 

 

당시 국회 출입이 경찰에 의해 차단되자 국회 담을 넘어 본회의장에 들어간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되었으며, 이는 많은 국민의 주목과 지지를 받았습니다.

 

12월 6일, 그는 소장파 의원들과 함께 대통령 임기 단축을 포함한 개헌 논의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정치적 혁신을 촉구했습니다.

 

 

다만 그는 이어진 12월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는 당론에 따라 불참했으며, 이후 SNS 활동을 중단하며 "처음부터 다시"라는 문구를 남겨 새로운 방향성을 암시한 상황입니다.

 

 

그의 투표에 대한 시각은 정치적인 성향등에 따라서 다를수 있을 것이며 김재섭 의원에 대한 평가도 다양한 시각차가 존재합니다. 향후 그가 어떠한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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