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지 국회의원 프로필 지역구 비례대표 시각장애인 안내견 조이 탄핵 투표

이번 글에서는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출신의 정치인이자 제22대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예지 인물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정리하여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김예지 국회의원

 

 

 

1. 김예지 국회의원 프로필 안내견 조이

 

김예지 의원은 대한민국의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출신 정치인입니다. 현직 제22대 국회의원이며 소속 정당은 국민의힘입니다.

 

 

1980년 12월 13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도림동에서 출생하였고, 현재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신길동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2024년 기준으로 43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서울맹학교를 졸업한 후, 숙명여자대학교에서 피아노를 전공하였으며, 위스콘신대학교 메디슨 캠퍼스 대학원에서 음악예술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김예지 의원은 제21대와 제22대 국회의원으로 두 번 당선되었으며, 현재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 중입니다. 또한 국민의힘에서 국민통합위원회 위원과 약자와의동행위원회 입법동행분과 위원을 맡고 있으며, 장애인위원회의 고문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피아노 앞에서 아름다운 피아니스트 김예지와 어항을 깨고 바다로 간다를 출간하였으며, 음악과 정치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각장애인 김예지 의원은 2018년 3월 24일, 삼성화재안내견학교에서 훈련받은 3번째 안내견인 '조이'와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조이는 수컷 래브라도 리트리버 견종이며, 김예지 의원의 의정 활동과 일상생활을 보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김예지 의원이 21대 국회의원으로 선출된 후, 국회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장에서 안내견 조이의 출입이 제한된다는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이로 인해 여야 정치권은 안내견의 출입 허용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안내견 출입 제한은 과거 최초의 시각장애인 국회의원인 정화원 의원 사례에서도 문제가 되었던 만큼, 의정 활동 수행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일었습니다.

 

 

이러한 여야의 합심으로 안내견 출입 논의는 점차 힘을 얻었고, 결국 2020년 4월 20일, 국회사무처는 안내견 조이의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출입을 허용하기로 내부적으로 결정했습니다.

 

2024년 6월 24일, 김예지 의원은 장애인의 이동권과 보조견의 출입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개정안은 장애인 보조견의 출입을 정당한 이유 없이 거부할 수 없도록 법률 문구를 삭제하는 내용과 함께, 공공장소에서 장애인 보조견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정책을 지원하도록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의무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2. 김예지 국회의원 주요 활동 시각장애인 탄핵 투표

 

김예지 의원은 만 2세 때인 1982년 집 문지방에서 떨어지면서 망막이 찢어졌고, 선천성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인해 1992년 만 12세가 되는 해에 시력을 완전히 잃으며 1급 시각장애 판정을 받았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김예지 의원은 일반전형을 통해 숙명여자대학교 피아노과에 입학하였으며, 이후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 캠퍼스에서 음악예술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 폐막식에서 피아니스트로 무대에 오르며 음악 활동을 지속하였고, 2020년 3월 11일 한선교 당시 미래한국당 대표의 제안으로 정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김예지 의원은 입당 후 환영식에서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해찬이 장애인 비하 발언을 언급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장애인은 의지가 약하지 않다”며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2020년 21대 총선에서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3번으로 출마하였으나, 이후 당 내 갈등으로 인해 비례대표 명단이 수정되면서 11번으로 재배치되었고, 최종적으로 당선권을 확보하였습니다. 이 후 3월 25일에는 미래한국당 대변인으로 임명되었으며, 헌정 사상 최초로 시각장애인 대변인이 되었습니다.

 

 

이후 2020년 5월 29일 미래한국당이 미래통합당과 합당하면서 소속이 변경되었고, 10월 13일에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역사 해석 문제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같은 달 22일에는 게임물관리위원회를 대상으로 대리게임 및 대리결제 문제를 철저히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정감사에서 정책 개선을 촉구하였습니다.

 

2021년 8월에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유승민 후보 캠프에서 활동하였고, 12월에는 윤석열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확정된 후 선거대책위원회 및 선거대책본부에서 선거 활동을 수행했습니다.

 

 

2022년 3월 27일, 김예지 의원은 이동권 시위에 적극 참여하며 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촉구하였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이를 비판하자 “오해와 혐오는 성숙한 반응이 아니다”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후에도 SNS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이준석 대표를 비판하며 사회적 약자와 장애인의 권리를 위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였습니다.

 

 

김예지 의원은 2022년 4월 15일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국민통합위원회 상임자문위원으로 임명되었습니다. 같은 해 5월 27일, 발달장애인 추모 분향소를 방문해 헌화하며 “여러분의 아픔과 목소리를 중간에서 전달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장애 부모의 어려움을 언급하면서도 “어떤 상황에서도 살인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김예지 의원은 장혜영 의원이 발의한 동성결혼 법제화를 포함한 ‘가족구성권 3법’에 동참하기도 했습니다. 보수정당 소속이지만 진보적인 성향을 보이며, 국민의힘이 단순히 보수우파 정당이 아닌 중도까지 아우르는 ‘빅텐트’ 정당임을 알리는 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2023년 4월에는 간호법 표결에서 당론과는 반대로 찬성표를 던져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후 김예지 의원의 어머니가 간호사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졌으며,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를 문제 삼지 않고 “국회의원의 소신을 존중한다”고 말했습니다.

 

 

6월 14일, 김예지 의원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여야를 넘어 박수갈채를 받으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10월 16일에는 국민의힘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되었고, 김기현 지도부 해산 후 새롭게 출범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비상대책위원으로 임명되었습니다.

 

22대 총선에서 김예지 의원은 지역구 공천 신청 대신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당에 합류할 가능성이 제기되었고, 3월 13일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에서 제명 결의가 통과되었습니다. 3월 15일 의원총회를 통해 최종 출당이 확정되었고, 이후 국민의미래당으로 당적을 옮겼으나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활동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3월 18일, 김예지 의원은 국민의미래당 비례대표 15번으로 배정되었습니다. 이는 지역구 출마가 어려운 시각장애인의 특성상 배려 차원으로 해석되었으며, 과거 미래한국당이 19번까지 당선된 점을 감안하면 재선 가능성이 유력했습니다. 그러나 조국혁신당이 지지율 상승세를 기록하며 불확실한 상황이 되기도 했습니다.

 

 

총선 당일 출구조사에서 국민의미래당이 16~19석을 획득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고, 이후 무난히 당선이 확정되었습니다.

 

 

김 의원은 비상계엄 해제가 발표된 직후인 명확하고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강한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김예지 의원은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회로 접근을 시도했으나, 물리적 장애로 인해 접근이 어려웠습니다.

 

이후 SNS를 통해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국가적 혼란이 야기되었으며, 이로 인해 불안 속에서 긴 밤을 보냈다는 안타까운 심정을 공유했습니다.

 

 

2024년 12월 7일, 김예지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투표에 참여하였으나, 표결 시작 후 재입장한 뒤 투표를 마치고 퇴장했습니다. 시각장애인의 특성상 혼란이 예상될 수 있는 국회 상황을 피하기 위해 투표 후 빠르게 퇴장한 것으로 보입니다.

 

표결은 결국 불성립으로 마무리되었고, 김예지 의원이 찬성이었는지 반대였는지 여부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찬반 여부를 떠나서 김예지 의원이 투표에 참여한 것은 예상 밖의 반전이라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그녀는 민주주의와 법치의 원칙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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