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구속영장 청구 (+추경호 의원 프로필)

추경호 국회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오늘 글에서는 관련 소식과 추경호 의원 프로필등 다양한 정보를 정리해 소개해 드립니다.

추경호

 

 

1. 추경호 의원 프로필

 

추경호는 대한민국에서 경제관료 출신으로 활동하다 정계로 입문한 인물로, 윤석열 정부의 첫 번째 경제부총리이자 기획재정부 장관을 맡았으며 현재는 제22대 국회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는 1960년 7월 29일 경상북도 달성군에서 태어나 대구 지역에 정치적 기반을 두고 있으며 2025년 만 나이 기준으로 65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세 차례 연속으로 국회에 입성하면서 지역구 신뢰를 굳혔습니다. 서울 강남구와 대구 달성군에 거주지를 두고 있으며, 개신교 신앙을 바탕으로 정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구수창국민학교와 평리중학교를 거쳐 계성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미국 오리건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기획재정부 제1차관과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경제 정책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고 2014년에는 국무조정실장을 맡으며 행정 경험을 넓혔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중용되었으며 정부 초반 경제 정책 전반을 조율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과거 황교안 전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되었으나 이후 윤석열 정부와 함께하며 친윤 성향으로 변모한 것으로 평가되며 뛰어난 성품으로 동료 의원들 사이에서 신뢰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내에서는 경제관료 출신 경제통으로 손꼽히며 송언석과 함께 대표적인 재정정책 전문가로 평가됩니다. 또한 TK 출신 보수 정당 원내대표이자 경제부총리를 거쳤다는 점에서 과거 최경환과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는 분석도 존재합니다.

 

정계 내 계파 갈등 속에서도 유승민 전 의원과 비교적 원만한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향과 정책 관심 분야 등에서 공통점을 보이며 의정 과정에서 협력을 이어왔습니다. 그의 후원회장으로는 박근혜 정부 당시 총리를 지낸 정홍원이 활동했으며 이후 기업인 윤동한으로 변경되면서 다양한 인맥 기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배우자 김희경과 슬하에 두 딸을 두었으며 신체는 175cm로 알려져 있습니다. 병역은 폐결핵 관련 사유로 면제를 받았고 종교는 개신교 복음교단을 따르고 있습니다. 현재 국민의힘 소속으로 정무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발을 들였으며 1980년대 초반 총무청과 환경 관련 부처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후 경제정책을 담당하던 부서로 옮겨 국가 경제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고 물가 조정과 사회 개발 전략 등에 관여하며 전문 관료로서의 입지를 굳혔습니다. 중반기에는 지역경제와 경제홍보 관련 업무도 담당해 정책 전반을 균형 있게 이해하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1990년대 후반에는 재정경제원에서 종합정책 분야를 맡아 서기관으로 근무했고, 한때 세계은행에서 시니어 이코노미스트로 활동하며 국제 경제 환경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혔습니다. 이 경험을 토대로 귀국 후에는 기획관리 부문 업무를 수행했고 금융정책 핵심 부서를 이끌며 주요 제도 개선과 은행 시스템 개편 등에 참여했습니다.

 

2000년대 중반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가 위치한 프랑스 파리로 파견되어 한국 대표로서 여러 국제적 논의를 이끌었습니다. 귀국 후에는 금융정책국장을 거쳐 청와대에서 경제 금융 관련 비서관으로 활동하며 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준비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되며 경제정책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2013년에는 기획재정부에서 제1차관을 지냈으며 2014년 여름부터는 국무조정실장을 맡아 행정 조율 기능을 수행했습니다.

 

 

정치계로 진출한 뒤 2016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되며 입법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이후 2020년 선거에서도 유권자의 지지를 받아 국회에 재입성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는 경제부총리이자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발탁되어 국가 경제를 총괄하는 중책을 맡았습니다. 임기 동안 재정 관리와 경제 정책 조율 등 중심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2024년 선거에서도 승리하여 3선 의원이 되었고 같은 해 봄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선출되며 당내에서 영향력을 확대했습니다. 하지만 여당이 국회에서 상임위원회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 대한 책임을 이유로 사퇴 의사를 밝혔으나 동료 의원들의 만류로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았습니다.

 

이어 연말 대통령 탄핵소추안 상정 이후에도 거듭 사의를 표명했지만 그 역시 재신임을 받아 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12월 초 원내대표직을 내려놓으며 당 운영 방향에 변곡점을 남겼습니다.

 

 

2. 추경호 구속영장 청구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회의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 때문입니다.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025년 11월 3일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당시 추 의원은 국민의힘 비상의원 총회 소집 장소를 여러 차례 변경하여 의도적으로 계엄 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장소를 '국회', '여의도 당사', '국회', '여의도 당사'로 세 번이나 바꾸면서 의원들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석하지 못하게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한 인원은 18명에 불과했습니다. 이런 방해 행위가 결과적으로 계엄 상태가 유지되는 데 동조한 것으로 특검은 보고 있습니다.

 

 

추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한덕수 전 국무총리, 홍철호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 등과 통화하며 계엄 유지와 관련된 논의를 한 흔적이 있다고 의심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이 점을 내란 공모 증거로 보고 있습니다. 추 의원 본인은 혐의를 부인하며, 표결을 방해하려면 왜 국회로 의총 장소를 바꾸고 이동했겠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현직 국회의원에 대해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고 신병을 확보하기 위한 첫 사례입니다. 현행법상 국회의원의 구속을 위해서는 국회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이 통과돼야 하는데, 이에 대해 추 의원은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고 당당히 심사에 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한편, 같은 당의 한동훈 전 대표는 추경호 의원의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객관적 증거가 부족하다며 영장 기각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는 계엄 해제 불참만으로 구속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특검의 언론 브리핑 행태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한 전 대표와 추 의원은 당시 계엄 해제 표결에서 각각 다른 입장을 취해 계파를 초월해 대립하는 양상입니다.

 

이번 구속영장 청구는 내란 및 비상계엄 의혹 관련 특별검사의 수사 과정에서 가장 큰 진전으로 평가됩니다. 이로 인해 정치권에서도 큰 파장이 예상되며, 법원의 영장 발부 여부에 따라 특검과 국민의힘 모두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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