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로저스 회장 수행비서 한국 재산 민주당 논란

오늘 포스팅에서는 짐로저스 회장과 관련된 다채로운 이야기와 정보를 소개합니다. 그의 프로필 수행비서 최근 논란까지 모두 알아보겠습니다.

 

짐로저스 회장

 

짐 로저스는 미국의 저명한 투자 전문가이자 기업인입니다. 그는 조지 소로스와 함께 퀀텀펀드를 설립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이후 독자적인 투자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942년 10월 19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태어난 그는 현재 82세이며, 싱가포르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예일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해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어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철학 정치학 경제학을 공부했습니다. 현재는 로저스 홀딩스에 소속되어 활동 중입니다.

 

 

그는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직접 시장을 관찰하고 투자에 대한 통찰을 얻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저서를 출간하였으며, 대표적인 저서로는 1994년에 출간한 투자 바이커, 2003년의 모험 자본주의자, 2004년의 뜨거운 상품, 2007년의 중국의 황소, 2009년의 내 아이들에게 선물, 2013년의 거리 스마트 등이 있습니다.

 

 

그의 저서는 단순한 투자 기술을 넘어 세계 경제를 바라보는 시각과 삶의 철학까지 담고 있어 많은 독자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짐 로저스의 정확한 재산 규모는 공개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는 조지 소로스와 함께 퀀텀펀드를 설립해 1973년부터 1980년까지 4200%라는 경이로운 수익을 올린 것으로 유명하며, 세계 3대 투자자로 불릴 만큼 막대한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다만 본인이 공식적으로 밝힌 구체적인 순자산 규모나 최근 평가액에 대한 정보는 현재까지 공개된 바 없습니다.

 

 

짐 로저스의 수행비서는 정유나입니다. 정유나는 북한 자강도 출신으로, 북한 최정예 특수부대 참모장의 딸로 태어나 북한에서 성장했습니다. 이후 탈북해 한국에 정착한 뒤,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방송에서 짐 로저스와 화상 인터뷰를 하면서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2018년 짐 로저스 회장으로부터 직접 연락을 받아 수행비서로 임명되었으며, 이후 세계 각국을 함께 다니며 정상급 인사들과 교류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습니다. 짐 로저스는 정유나를 영입한 이유에 대해 "네 눈을 통해 너의 눈부신 두뇌를 봤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짐 로저스는 베트남 전쟁 참전 후 1968년 월 스트리트의 브로커리지 회사인 Arnhold and S. Bleichroder에서 조지 소로스와 함께 일했습니다. 이후 1970년 미국 금융증권법 개정으로 브로커리지 회사의 펀드 운영이 제한되자, 그는 조지 소로스와 독립하여 독자적으로 퀀텀 펀드를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퀀텀 펀드 초기에는 어려움이 많았고, 특히 1974년 주식시장 폭락으로 큰 손실을 기록하며 위기를 겪기도 했습니다. 당시 그는 예일 대학교 동문회에서 자신이 동기 중 가장 먼저 파산 신청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근심이 깊었습니다.

 

 

하지만 퀀텀 펀드는 놀랍게도 부활했으며, 1970년부터 1980년까지 S&P 500 지수가 47% 상승에 그친 10년 동안 4,200%라는 경이로운 수익률을 달성했습니다. 그는 1980년 서른일곱 살의 젊은 나이에 은퇴하여 전 세계를 여행했으며, 컬럼비아 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객원 교수로 재직하기도 했습니다.

 

1998년에는 RICI 로저스 국제원자재지수를 설립했으며, 이 회사에서 발표하는 원자재 지수는 ELEMENTS라는 브랜드로 ETN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2002년 공식적으로 투자 시장에 복귀한 짐 로저스는 폭스 뉴스를 비롯한 여러 경제 방송의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며 자신의 견해를 밝혔습니다.

 

 

그는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의 주식시장 버블 대응이 부동산 버블과 가계 부채라는 또 다른 두 가지 버블을 만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

 

2005년 저서에서는 원자재 투자가 최고의 투자 방법 중 하나라고 주장하며 당시의 전통적인 투자 방법론과는 다른 견해를 제시했습니다.

 

 

2006년에는 미국의 금융회사들과 주택건설사들을 대량으로 공매도했다고 밝혔습니다. 2007년에는 투자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뉴욕의 저택을 1000만 달러에 팔고 싱가포르로 이사했습니다.

 

 

이때부터 그는 아시아 시장의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부의 중심은 19세기 유럽에서 20세기 미국으로, 이제 21세기에는 아시아 특히 중국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논리를 펼치고 있습니다.

 

 

중국의 환경오염과 의료 수준 때문에 싱가포르를 선택했지만, 두 딸에게는 중국어 교육을 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일본의 미래에 대해서는 매우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으며, 과거에는 인도에 대해서도 회의적이었으나 2024년을 기점으로 긍정적인 견해를 피력하고 있습니다.

 

정치적으로는 서구 민주주의 체제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가진 것으로 보이지만, 그의 투자관에 부합하는 국가들이 독재 또는 권위주의 성향을 띠는 경우가 많아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그는 인권 탄압이나 학살을 옹호하지는 않으며, 실제 성향은 자유방임주의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그는 두 딸의 아버지로서 싱가포르에서 거주하며 은퇴 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짐 로저스는 워렌 버핏과 달리 공격적인 투자를 선호합니다. 그는 상품 선물과 원자재, 특히 농산물 투자를 강조하며, 국채나 주식보다 이들이 더 좋은 투자처라고 봅니다. 그는 투자자가 공부를 통해 좋은 종목을 발견하고, 시장의 거품 시기에는 매도하며, 해외 투자를 필수로 여깁니다.

 

 

특히 21세기는 아시아, 그중에서도 중국의 세기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북한과 미얀마를 유망한 투자처로 꼽습니다. 반면 인도는 규제가 많아 좋지 않다고 보며, 일본의 미래에 대해서는 매우 부정적입니다. 그는 시장의 주기적인 히스테리 사이클을 활용한 매매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의 공격적인 투자 스타일은 일반 투자자에게는 위험할 수 있으며, 과거 자신이 추천한 투자들이 실패한 사례도 있습니다. 그는 종종 선투자한 것을 추천하거나 자신의 이름을 건 상품으로 수익을 얻는다는 비판도 받습니다.

 

 

짐 로저스는 과거 대한민국에 대해 과도한 규제, 재벌 중심 경제,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인해 매력적인 투자처가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2017년에는 한국 경제가 정체되고 역동성을 잃었다고 비판하며, 재벌 경제력 집중과 가계 부채, 소득 불균형을 문제점으로 지적했습니다.

 

그는 한국의 청년들이 안정만을 추구하는 공무원 열풍을 우려하며 실패를 용인하고 도전을 권장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2018년 한반도 정세가 호전되면서 한국에 대한 입장을 긍정적으로 바꾸었습니다. 그는 남북 통일이 이루어진 통일 한국을 전 세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투자처로 보며, 북한의 풍부한 자원과 노동력, 남한의 자본과 기술이 결합하여 일본을 상회하는 경제력을 가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현재 얼어붙은 남북관계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통일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중국과 러시아가 통일을 원하고 있다는 점을 그 근거로 들었습니다.

 

 

로저스는 자신의 예측이 단기적인 시장 현황보다는 20년 이상의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는 개발도상국의 잠재력에 주목하며, 북한을 미얀마와 함께 투자 대상으로서 높은 잠재력을 지닌 국가로 평가했습니다.

 

 

최근에는 국내 투자 동향에 대한 우려와 특정 지역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2020년 동학개미운동을 리스크가 높아지는 일이라고 경고했으며, 전주시를 한국의 금융 중심지가 될 잠재력이 있는 도시로 꼽았습니다.

 

 

또한 2021년에는 청년 스타트업을 만나 북한 관련 사업 아이템에 투자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2023년에는 한국 정부의 공매도 금지 조치를 비판했습니다. 짐 로저스와 더불어민주당을 둘러싼 논란은 2025년 대선을 앞두고 불거졌습니다.

 

민주당 측은 2025년 5월 29일 민주당 국제협력단 기자회견에서 짐 로저스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공개하였습니다. 이 후보 역시 SNS를 통해 지지 사실을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곧이어 짐 로저스 본인이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누구도 지지한 적 없으며, 이는 완전한 사기"라고 밝히면서 논란이 커졌습니다.

 

국민의힘 등 야권은 이를 "대국민 사기극" "국제 사기"라고 강하게 비판했고, 민주당 측은 지지문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일부 착오가 있었다며 해명했으나, 진실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짐 로저스 본인은 자신의 이름이 잘못 사용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논란은 선거 막판까지 이어졌으며, 양측 모두 상대방의 책임을 강조하며 공방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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