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찬 광복회장 프로필 국회의원 아들 부친 윤석열 대통령과 대립각 이유

이종찬 광복회장은 전 군인출신의 정치인이자 현재는 광복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과거 다양한 요직을 거쳤으며 독립운동가 손자로도 유명합니다.

 

최근에는 광복절을 앞두고 대통령과의 대립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번 포스팅에서 그의 프로필과 관련 이슈를 살펴보겠습니다.

 

이종찬 광복회장

 

 

 

1. 이종찬 광복회장 프로필 윤석열 대통령

 

 

올해로 88세를 맞이한 이종찬 광복회장은 1936년 4월 29일 중화민국 상하이시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전직 군인이자 정치인으로,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의 손자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경주 이씨 가문 출신으로, 자는 계원(桂苑), 호는 삼인(森人)입니다.

 

 

이규학과 조계진의 부모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이종원 형이 한명있고 아내 윤장순과 결혼하여 슬하에 아들 이철우를 두었으며 종교는 개신교입니다. 

 

대한민국 제5공화국 당시 민주정의당 원내총무를 역임했으며, 국민의 정부 시절에는 국가안전기획부장과 국가정보원장을 지내며 안보와 정보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현재 그는 제23대 광복회장으로 재임 중이며, 재단법인 우당이회영선생교육문화재단 이사장과 김대중평화센터 고문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종찬 광복회장의 최근 가장 큰 이슈는 독립기념관장 임명 논란에 대한 강력한 비판과 광복절 경축식 불참 선언입니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최근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 인선에 반발하며, 광복절 행사에 불참을 통보하는 등 대통령실과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정치권 내외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인물로 알려진 이 회장이 대통령실과 대립하는 상황을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분위기입니다.

 

이 회장의 아들인 이철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윤 대통령과 대광초, 서울대 법대 동창으로서 오랜 친분이 있으며, 이로 인해 이 회장과 윤 대통령이 가까운 관계로 알려져 있습니다.

 

 

뉴라이트 성향으로 알려진 김형석 교수가 독립기념관장에 임명되자, 이종찬 회장은 "용산 안에 일제 밀정 같은 존재의 그림자라도 있는 것 같다"며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는 역사관 논란이 있는 인물의 임명이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한 것입니다. 이종찬 회장은 독립기념관장 임명 철회를 요구하며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광복회는 김형석 관장이 과거 친일 청산과 1948년 건국절 주장을 부정했던 이력 때문에 반대하고 있으며, 그를 뉴라이트 인사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정부의 역사 인식에 대한 강한 불만과 항의의 표시로 해석됩니다. 이 외에도 이종찬 회장은 사도광산 문제에 대해서도 역사를 똑바로 직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역사 왜곡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현재 이종찬 회장과 정부 사이의 갈등은 깊어지고 있으며, 광복절 경축식 참석 여부를 두고 막판까지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일로 불거진 건국절 논란이 국민들에게 무슨 도움이 되겠냐고 참모들에게 말한 걸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종찬 광복회장은 김형석 관장의 문제점을 대통령에게 미리 세 차례나 알렸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독립기념관장 인사를 둘러싼 논란과 갈등은 광복절을 앞둔 시점까지 해결의 실마리는 보이지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치권에서는 이종찬 회장이 추천한 인사가 임명되지 않아 이번 사태가 발생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2. 이종찬 광복회장 생애 및 활동

 

이종찬은 독립운동가 후손으로 시작해 군인, 정보기관 요원, 정치인으로 다양한 삶을 살아왔습니다. 그의 행보는 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반영하며, 빛과 그림자를 동시에 드리우고 있습니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흥선대원군의 후손으로, 외할머니가 흥선대원군의 딸입니다. 아내와는 어린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 결혼했으며, 아들은 연세대 로스쿨 교수입니다.

 

독립운동가 집안의 후손으로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했으며, 이 과정에서 일본군 출신 생도와의 갈등도 있었습니다.

 

 

그는 삼일절 기념 태극기 집회를 비판하고, 유사역사학자인 이덕일 소장을 후원하는 등 역사 문제에 대한 소신을 밝혀왔습니다. 그러나 주류 사학계에서는 그의 역사관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합니다.

 

 

그는 군사정권부터 민주정권까지 다양한 정당을 거친 정치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승만 정권과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이승만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임시정부 기념관 건립에 대해서는 좌우 통합적인 관점을 제시했습니다. 1919년 건국론을 지지하며 1948년 건국절 논란에는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의정활동 기록을 국회도서관에 기증하는 등 역사의 기록자로서의 역할도 수행했습니다. 다채로운 경험과 소신을 바탕으로 한국 사회에 다양한 논쟁을 불러일으킨 이종찬은 역사의 흐름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로 주목받았습니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중국 상하이에서 태어나 광복 후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군인의 길을 걷다가 5.16 군사정변 이후 중앙정보부에 몸담았습니다.

 

그는 정권의 안정을 위해 일하면서도, 김지하, 조영래 등 민주화 인사들을 돕는 등 인간적인 면모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중앙정보부 재직 시절, 대규모 강제 해직 사건에 관여하고 특정 지역 편중 채용 논란에 휩싸이는 등 어두운 그림자도 드리워져 있습니다.

 

5.17 쿠데타 당시에는 현장에 있었으며, 이후 국보위 활동과 민주정의당 창당에 참여하며 정치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였습니다.

 

 

민주정의당에서 4선 국회의원을 지내며 원내총무와 사무총장 등 핵심 요직을 맡았습니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배경과 함께 학구적이고 논리적인 성품, 뛰어난 업무 능력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사료 보존 관련 법안을 발의하는 등 역사 기록에도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정치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던 인물입니다. 그는 1992년 제14대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자유당의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했지만, 경선 과정에서 공정성을 문제 삼아 보이콧을 선언하고 민주자유당을 탈당했습니다.

 

 

이후 새한국당을 창당하고 대선에 출마했으나, 지지율 정체로 인해 선거 직전 정주영 후보를 지지하며 후보직을 사퇴했습니다.

 

 

이종찬은 또한 비공식 정치 조직인 청죽회의 일원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청죽회는 김영삼 정부 시절 정치적 조직 해체 작업 속에서 공식적으로는 사라졌지만, 일부 멤버들은 정치계에 남아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종찬은 특히 국정원장을 지낸 임동원과 육사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사이로 유명합니다.

 

 

1995년 새한국당이 민주당에 통합되면서 이종찬은 민주당 소속이 되었고, 김대중과 함께 새정치국민회의를 창당해 부총재로 활동했습니다.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종로구에 출마했지만 이명박 후보에게 패배하며 낙선했습니다. 1997년 제15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국민회의 대선기획본부장을 맡아 김대중의 대선 전략을 총괄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당선 후, 이종찬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한 후 안기부장에 임명되었으며, 안기부를 국가정보원으로 개편하는 대대적인 개혁을 이끌었습니다. 김대중의 노벨 평화상 수상을 위한 홍보 작업에도 참여했지만, 수상 시 수행단에 포함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1999년 5월, 국가정보원장에서 경질된 후 새정치국민회의 부총재로 돌아왔지만, 같은 해 10월 국가정보원 내부 문건 반출 사건으로 사회적 논란이 일어나며 정치적 입지가 크게 흔들렸습니다. 이후 2000년 총선에서 종로구에 다시 출마했지만 낙선하면서 정치 활동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2003년 8월에는 법원이 안기부 및 국정원 해직자들의 부당 해직을 인정하면서, 이종찬의 과거 행적이 다시금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2005년 2월부터는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의 이사장을 맡았으며, 한국선진화포럼 이사로도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우당기념회 이사로서의 활동을 거쳐, 2004년에는 우당기념관 관장과 우당장학회 이사장을 겸임했습니다. 그리고 2023년 6월 1일, 이종찬은 제23대 광복회장으로 선출되며 다시 한 번 중책을 맡고 있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및 정당 2024년 8월 여론조사 결과

김경수 경남도지사 프로필 복권 사면 드루킹 부인 나이 학력 총 정리

미국대선 2024 일정 후보 토론 지지율 총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