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과거 여성가족부장관등을 지낸바 있는 조윤선 전 장관의 프로필과 얼마전 전해진 복권 관련 소식을 정리하여 안내해 드립니다.
1. 조윤선 프로필 남편 딸
올해로 59세를 맞이한 조윤선은 1965년 7월 22일 서울특별시 용산구에서 2남 1녀 중 장녀로 태어나 경상남도 의령군 여배리에서 본적을 두고 있으며 정치인으로 활동하였습니다.
그녀의 아버지 조용섭은 농약회사를 경영하였고, 어머니 권혁순은 여러 약국을 운영했습니다. 서울 상명초등학교, 상명여자중학교, 세화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에서 외교학을 전공하였으며, 컬럼비아 로스쿨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조윤선은 1990년 사법시험 합격 전, 서울대학교 법학과 출신의 박성엽 변호사와 결혼했습니다. 두 딸을 두며 법조인으로서의 경로를 박 변호사의 권유로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차녀는 장세주 동국제강그룹 회장의 차남과 결혼하였습니다.
그녀는 제3대 여성가족부 장관을 2013년 3월 11일부터 2014년 6월 13일까지 역임하며 여성 및 가족 관련 정책을 추진했으며, 이후 박근혜 정부 제3대 정무수석비서관으로서 2014년 6월 14일부터 2015년 5월 18일까지 활동했습니다.
2016년 9월 5일부터 2017년 1월 21일까지는 제49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서 문화와 관광 정책에 깊이 관여하였습니다.
현재 그녀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퍼스티지에 거주하며, 공직에서의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커리어를 쌓았으나 다양한 사회적 이슈와 범죄혐의로 법적문제 및 재판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2. 조윤선 생애 및 복권 근황
법조계에 입문한 그녀는 1991년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94년부터 2006년까지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외국인 투자 및 지적재산권 분야의 변호사로 활동했습니다.
또한 2001년에는 미국의 Amstein Rothstein & Ebenstein 법률 사무소와 Fish & Neav 법률 사무소에서 근무했으며, 2002년에는 미국 연방항소법원에서 경험을 쌓았습니다.
조윤선의 정치 경력은 2002년에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그녀는 한나라당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에서 공동대변인으로 활동하며, 보수 정당 역사상 최초의 여성 대변인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후 2008년에는 다시 한나라당 대변인으로 임명되었으며, 같은 해 대한민국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되었습니다.
국회의원으로서 그녀는 정무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2010년 2월 4일까지 한나라당 대변인으로 근무하며 최장수 대변인 기록을 세웠습니다.
2010년에는 한국전쟁기념재단을 설립하고, 한국국제협력단의 대외 원조 홍보대사로 위촉되었습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종로구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했으나 실패한 후,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요청으로 새누리당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공동 대변인으로 활동했습니다.
같은 해, 박근혜 경선 캠프 대변인과 새누리당 대통령 선거 중앙선대위 대변인으로 활동하였고,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는 박근혜 당선인의 대변인으로 임명되었습니다.
2013년 3월 11일, 조윤선은 박근혜 정부의 초대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취임했습니다. 그녀는 여성가족부 장관으로서 세계은행 및 국제통화기금(IMF)과 여성 정책을 협의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을 방문했고, 2014년에는 프랑스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한국만화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그녀의 노력으로 여성가족부는 국정과제 평가에서 전 부처 중 2위에 오르는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2014년 6월 12일, 조윤선은 청와대에서 정무수석으로 임명되어 여성으로서 최초로 이 직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재직 중에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과 관련된 논란에 휘말렸으며, 공무원 연금 개혁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2015년 5월 사퇴했습니다.
2016년 8월 16일, 조윤선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내정되었고, 9월 5일 공식 취임했습니다. 그러나 조윤선 전 장관은 2017년 4월 6일부터 문화 및 예술계 지원 배제 명단, 일명 블랙리스트 작성 및 관리에 관여한 혐의로 법정에 섰습니다.
재판에서 조윤선은 피고인 신문 중 블랙리스트의 존재와 관련된 모든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그녀는 피고인 신문을 앞두고 '동정론'을 시도할 것이라는 예상을 불식시키며, 변호인과의 상의 후에도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특검팀은 조윤선에게 징역 6년을 구형했으며, 최후 변론에서는 조윤선과 그녀의 변호인인 남편 박상엽이 눈물을 보이며 블랙리스트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구치소 생활 중 조윤선은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해집니다.
2017년 7월 27일, 1심에서 조윤선은 블랙리스트와 관련된 혐의는 증거 부족으로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국회 청문회에서의 위증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석방되었습니다. 이 판결에 대해 박영수 특검팀은 항소를 제기했고, 조윤선 역시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항소심에서는 조윤선의 변호인 측이 위증죄에 대해 "선서가 없었으므로 위증이 아니다"라는 주장을 하여 논란이 일었습니다.
2018년 1월 23일 열린 2심에서는 1심 판결을 뒤집고 조윤선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며 법정 구속되었습니다. 구속 기간이 최대 허용 기간에 도달한 후 2018년 9월 22일에 석방되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재판은 계속 진행되었고, 2018년 10월 5일 화이트리스트와 관련된 1심 판결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재구속을 피했습니다. 2019년 4월 12일에는 2심에서도 원심과 같은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추가로, 조윤선은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뇌물로 받은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2017년 10월 31일 보도에 따르면, 조윤선과 현기환 전 정무수석이 매달 500만 원씩 국정원으로부터 상납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12월 22일, 검찰은 조윤선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12월 28일 영장 청구가 기각되었습니다.
2018년 4월, 신동철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은 법정에서 조윤선에게 국정원의 돈봉투를 전달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조윤선은 이 돈이 뇌물이 아닌 격려금이라고 주장하였고 이병기 전 국정원장 또한 동일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조윤선 전 장관은 2022년에 윤석열 정부의 특별사면으로 풀려났습니다.
2024년 광복절에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복권되었습니다. 이들 외에도 1219명이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김경수는 드루킹 사건으로, 조윤선은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복권되었습니다. 또한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도 사면되었습니다.
이번 사면은 8월 15일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경제인과 공직자, 일반 형사범 등 다양한 대상이 포함되었습니다.
조윤선 전 장관은 현재 정치 활동을 하고 있지 않으며, 근황에 대한 공식적인 정보는 많지 않습니다.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조윤선 전 장관은 현재 가족과 함께 조용히 지내고 있으며, 사회봉사 활동 등을 통해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조윤선은 현재 사회에 복귀해 활동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으며, 사면 및 복권 후의 새로운 계획이나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조윤선의 사면 및 복권은 사회적으로 다양한 반응을 일으켰으며, 정치적 논란과 함께 여론이 분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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