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선 시사평론가 프로필 나이 뇌종양 별세 학력 가족

오늘의 포스팅에서는 유창선 시사평론가 프로필과 얼마전 전해진 안타까운 별세 소식을 정리하여 함께 소개해 드립니다.

 

유창선 시사평론가

 

유창선은 1960년 7월 20일 태어난 시사평론가입니다. 그는 날카로운 분석과 명쾌한 논평으로 시사평론 분야에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1세대 정치 평론가로 불렸던 그는 한쪽을 지지하지 않고 균형을 추구한 탓에 양쪽 진영에서 비판과 미움을 받기도 했습니다.

 

 

2024년 12월 22일, 64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연세대학교에서 사회학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을 모두 마치며 학문적 깊이를 쌓았습니다.

 

 

학창 시절에는 운동권 활동과 학보사 기자로 활동하며 글쓰기와 사회 문제에 관심을 키웠습니다. 그는 자신의 성향에 대해 방송보다는 글에 더 적합한 사람이라고 스스로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유창선은 2007년 tbs 교통방송 본부장 표창장과 2010년 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 개인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상훈을 통해 그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아프리카TV 캠코더 방송단 최고인기 BJ상과 방송대상 시사방송부문 최우수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그는 사회와 정치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바탕으로 다수의 저서를 집필하였습니다. 대표작으로는 굿바이 노풍, 정치의 재발견,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 삶은 사랑이며 싸움이다, 나를 위해 살기로 했다 등이 있습니다.

 

유창선은 가족을 소중히 여겼으며, 배우자 김경숙과 두 딸 유은서, 유은채를 두고 있습니다. 본관은 강릉이며, 국어학자인 유창돈의 형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학문적 연구와 시사평론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로 평가받기도 합니다.

 

 

유창선은 초기에는 진보적 사회학자로 활동하며 민주당 이부영 의원의 보좌관으로 정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정치적 성향은 중도진보에 가깝지만,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며 본인을 비문재인으로 정의했습니다.

 

2017년 제19대 대선에서는 안철수 후보를 지지했으며, 이후 민주당과 보수진영 모두를 비판하는 독립적인 관점을 유지했습니다.

 

 

이명박과 박근혜 정권 시절에는 인터넷과 방송을 통해 보수정권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2000년대 초반, 유창선은 공중파 방송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시사평론 분야에서 이름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2009년 이후 공중파에서 자취를 감추었고, 이와 관련해 촛불집회에 우호적인 태도가 원인이 되어 블랙리스트에 포함되었다는 추측이 나왔지만 구체적인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그는 아프리카TV에서 '유창선의 시사난타'라는 개인 방송을 진행하며 대중과의 소통을 이어갔습니다. 이 활동으로 2012년 아프리카TV 시사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서도 영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유창선의 평론 활동은 국내 정치와 사회적 갈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습니다. 그는 젠더 이슈와 세대 간 갈등에 대해 비판적 견해를 밝혔으며,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같은 정치인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페미니즘과 소수자 권리에 동조하는 입장을 보이며, 전장연 사태와 같은 사회적 이슈에서도 명확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다만 경제 문제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모습을 보였고, 이에 대한 평론은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2019년에는 뇌종양 진단을 받고 대수술을 받았으나, 건강을 회복한 이후 SNS와 방송을 통해 활동을 재개하였습니다.

 

 

문재인 정부 시기에는 부동산 문제와 검찰 갈등 등으로 비판적인 태도를 보였으며, 윤석열 정권 출범 이후에는 측근 문제와 정책을 지적하며 비판적인 관점을 유지했습니다. 2023년에는 '김건희 죽이기'라는 책을 출간하며 민주당과 팬덤 정치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유창선은 생애 말기까지도 정치적 견해를 명확히 하며 활발히 글을 남겼습니다. 별세 직전 마지막으로 쓴 칼럼에서는 윤석열 정권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드러내며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는 2024년 12월 22일 6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으며,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하면서 그의 별세 소식이 기정 사실화되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그의 활동은 한국 시사평론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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