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의원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딸 경기도지사 지지선언

오늘 포스팅에서는 손학규 의원 프로필과 21대 대선 지지선언등 관련된 정보를 총 망라하여 상세하게 소개해 드립니다.

 

손학규 의원 프로필

 

손학규는 대한민국의 노동 민주운동가이자 학자 출신 정치인입니다. 그는 제33대 보건복지부 장관과 제31대 경기도지사를 역임했으며, 옛 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대표를 지내기도 한 거물급 정치인으로 평가받습니다. 사실상 대통령과 국무총리를 제외한 주요 요직들을 경험했습니다. YS 키즈의 일원이기도 합니다.

 

 

손학규는 1947년 11월 22일 경기도 시흥군 동면 시흥리에서 태어났으며 현재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구기동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는 5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으며 2025년 만 나이 생일 전후 기준으로 77~78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4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어려운 환경을 보냈습니다.

 

 

1959년 서울매동국민학교를 졸업한 뒤 1962년 경기중학교, 1965년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하였고 1969년 서울대학교에서 정치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이후 영국으로 유학하여 1982년 옥스퍼드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를, 1987년에는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는 정치인으로서 다양한 공직을 역임하였으며 1996년 11월부터 1997년 8월까지 제33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재직하였고 2002년 7월부터 2006년 6월까지는 제31대 경기도지사로 활동하였습니다. 현재는 재단법인 동아시아미래재단의 상임고문으로 재직 중입니다.

 

 

손학규는 갈지자 행보로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인성과 능력 면에서는 반대편 진영에서도 인정할 정도입니다. 이는 큰 인성 결함이나 논란이 될 만한 사건이 없고 정책 수행 능력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순간부터 정치인으로서의 매력이 약해졌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손학규 의원의 가족으로는 배우자 이윤영과 두 딸이 있습니다. 장녀는 1974년 6월 30일생인 손원정이고, 차녀는 1979년 4월 21일생인 손원평입니다.

 

 

그는 고등학교 3학년 때는 한일협정 반대투쟁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1965년 서울대학교 정치학과에 진학한 후에도 한일협정 반대투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시인 김지하 등과 함께 학생운동의 중심에서 활동했으며, 삼성그룹 사카린 밀수 사건 규탄 시위로 두 차례 무기 정학을 받기도 했습니다. 무기 정학 중에는 강원도 함백탄광에서 광부로 일하며 노동을 경험했습니다. 복학 후에는 조영래, 김근태와 함께 서울대 삼총사로 불리며 학생운동을 이끌었습니다.

 

 

1969년 육군에 입대하여 1972년에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습니다. 제대 후에는 소설가 황석영과 함께 구로공단에서 노동운동에 투신했습니다. 진보 기독교 단체인 NCCK의 박형규 목사를 만나 기독교 빈민선교운동에 참여하며 노동자와 빈민의 인권 문제 해결에 힘썼습니다.

 

이 과정에서 청계천 빈민들과 생활하다가 1년 동안 감옥살이를 하기도 했습니다. 1970년대 중반 유신독재체제의 탄압이 심화되면서 박형규 목사 등이 구속되고, 손학규는 현상금과 특진이 걸린 수배자가 되어 2년 동안 숨어 지냈습니다.

 

 

어머니 장례식 참석 중 경찰에 연행되었으며, 부마항쟁 당시 민주화운동 확산을 위해 부산으로 내려갔다가 검거되어 고초를 겪기도 했으나 유신독재체제 붕괴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1980년 봄, 서울의 봄이 한창이던 시기에 WCC 장학금을 받아 옥스퍼드대학교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1987년 석박사 과정을 마치고 귀국한 그는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원장을 맡아 부천서 성고문 사건 자료집을 발간하고 노동운동을 전개하는 등 민주화와 인권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1988년부터 1990년까지 인하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1990년부터 1993년까지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역임하며 진보적인 소장학자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재야 운동가였던 손학규는 1993년 민주자유당에 입당하며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경기도 광명시 보궐선거에서 당선되며 제14대 국회의원이 되었고, 제15대 총선에서도 당선되어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1996년 11월에는 당시 최연소 장관 기록을 세우며 제33대 보건복지부 장관이 되어 1997년 8월까지 재임했습니다. 2000년 제16대 총선에서 당선되어 3선 국회의원이 되었으며, 2002년에는 민선 3기 경기도지사가 되어 노무현 정부의 세종시 수도 이전 추진 당시 경기도지사로 재임 중이었습니다.

 

2007년 3월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같은 해 8월 민주평화계 대통합을 이끌며 대통합민주신당에 참여했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했으나 정동영 후보에게 패배했습니다. 2008년 1월 대통합민주신당 대표로 선출되어 민주당과 통합을 성사시키며 통합민주당을 출범시켰습니다.

 

 

그러나 2008년 4월 18대 총선에서 당이 부진한 성적을 거두자 7월 6일 통합민주당 대표직을 사임하고 강원도 춘천으로 내려가 칩거했습니다.

 

2010년 8월 15일, 춘천을 떠나며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라는 글을 통해 신자유주의를 비판하고 보편적 복지를 강조하며 정계에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같은 해 10월 3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신자유주의 노선에 대한 반성과 보편적 복지 노선을 제시하며 당대표로 선출되었습니다.

 

 

민주당 대표가 된 후 2010년 12월 8일부터 28일까지 민주대장정을, 2011년 1월 3일부터 희망대장정을 전개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민주당의 보편적 복지 노선을 알렸습니다.

 

2011년 10월 4일,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였던 박영선 의원이 야권 후보 단일화 경선에서 패배하자 손학규 대표는 책임을 지고 사퇴를 선언했으나, 박영선 의원 등 다수 민주당 의원들의 반대로 하루 만에 사퇴를 철회하여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2012년 6월 14일 제18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지만, 민주통합당 국민 참여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에게 패배하여 후보로 선출되지 못했습니다. 이후 문재인 후보가 대선에서 패배하며 정권 교체는 무산되었습니다.

 

2013년 10월, 1030 경기 화성갑 보궐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당에서 전략공천을 추진했으나, 그는 대선 패배에 대한 책임감을 이유로 고사했습니다.

 

 

2014년 6월 4일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습니다. 2014년 7월 31일 730 수원병 재보궐선거에 출마했으나 새누리당 김용남 후보에게 패배하자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전남 강진군 만덕산 자락 토굴로 들어갔습니다.

 

2016년 10월 20일, 손학규는 오랜 산중 생활을 마치고 제7공화국으로의 개헌을 명분으로 정계 복귀를 선언하며, 최측근 이찬열 의원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습니다. 2017년 2월 8일에는 자신의 정치 기반인 국민주권개혁회의와 국민의당의 통합을 선언했습니다. 2018년 9월 2일 27.02퍼센트 득표율로 바른미래당 대표에 당선되었습니다.

 

 

2020년 4월 15일 대한민국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생당 비례대표 14번으로 출마했으나 낙선했습니다. 그가 속한 민생당 역시 비례 2.7퍼센트, 지역구 0석으로 참패를 면치 못했습니다.

 

2021년 11월 28일, 손학규는 29일에 대선 출마를 선언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고, 실제로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그는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개헌으로 87년 체제를 청산하겠다"며 정치 개혁을 첫 번째 대선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또한 "대통령제를 폐지하고 의회 중심의 연합정치라는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밝히며 거대 양당제는 갈등과 분열을 조장할 뿐이라며 다당제 국회를 통한 싸우지 않는 국회를 강조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출마에 대한 비난과 조롱을 감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2022년 1월 27일 대선 출마를 철회했으며, 이는 같은 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 뉴스에 묻혀 큰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집권 이후 손학규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측 후보의 지원 유세에 참여하는 등 중립적인 스탠스를 유지했습니다. 이후 이준석이 6개월 당원권 정지를 받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손학규를 언급하며 이준석을 비꼬았지만, 손학규 본인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2023년 12월, 손학규는 염색하지 않은 백발의 모습으로 나타났고, 이준석과도 관계가 개선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는 이재명의 비례대표 정책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에 나오기도 했습니다.

 

 

제22대 총선에서는 당적을 가리지 않고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들을 지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와 김병민 후보, 이정현 후보, 새로운미래 홍영표 후보를 찾아가 찬조 연설을 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모두 낙선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이후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의원내각제로의 개헌을 주장했으며, 2025년 2월에는 개헌 서명운동을 위해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정대철 헌정회장, 이시종 전 충북지사 등 정치 원로들과 모임을 가졌습니다. 21대 대선 국면에서 한덕수 지지설에 대해서는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2025년 5월 22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으며, 5월 26일에는 자신의 전임 도지사들인 이인제 전 지사, 임창열 전 지사와 함께 김문수 후보의 평택 유세에 동참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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