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충권 국회의원 프로필 탈북 국민의힘 의원 지역구 결혼 학력 재산 고향

이번 포스팅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박충권 국회의원 프로필과 여러가지 정보를 총 망라하여 상세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박충권 국회의원

 

 

1. 박충권 국회의원 프로필

 

박충권 국회의원은 대한민국의 정치인입니다. 1986년 1월 14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함경남도 함흥시에서 태어났으며, 북한이탈주민으로 대한민국에 정착한 후 정치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24년 기준으로 38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북한 국방종합대학 화학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대륙 간 탄도 미사일 개발에 참여한 엘리트 연구원 출신입니다. 이후 대한민국으로 귀순한 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며 학문적으로도 뛰어난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제22대 국회의원 비례대표로 선출되어 첫 번째 의원 임기를 수행 중입니다. 군사분계선 이북 출신으로 군복무는 면제되었으며, 개신교 신자로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북한이탈주민 대다수가 신변안전을 이유로 이름을 바꾸는 것과 달리, 박 의원은 본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의 한자 성명은 남한에서 흔히 쓰이지 않는 독특한 글자를 사용하고 있어 이러한 선택이 더욱 돋보입니다. 탈북 초기에는 TV조선의 모란봉클럽 85화와 90화에 출연할 당시 '박지현'이라는 가명을 사용하였으며, 이후 2024년에는 채널A의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 출연하여 자신의 경험과 이야기를 들려준 바 있습니다.

 

 

박충권 의원은 미혼이며 목소리가 굵고 낮아 청중의 주목을 끌기 쉬운 말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함경도 출신의 탈북민들 중 상당수는 강한 성조 억양을 가진 경우가 많지만, 박 의원은 서울말과 비슷한 언어 습관을 보여줍니다.

 

 

이는 원래 문화어를 사용했거나, 탈북 이후 한국 사회에 적응하면서 말투를 바꾼 사례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젊은 탈북민들 사이에서는 북한식 억양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극복하기 위해 말투를 교정하는 경우가 흔한데, 박 의원 역시 이러한 배경을 가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총 1757만원의 재산을 신고한바 있습니다.

 

 

2. 박충권 국회의원 주요 경력과 활동 및 탄핵 관련

 

 

그는 어린 시절 북한의 고난의 행군 시기를 겪으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 성장하였습니다. 학업에 뛰어난 재능을 보인 그는 북한의 대표적인 영재학교인 ‘제1고등학교’에 입학해 첫 경시대회에서 전교 36등을 기록하였으나, 꾸준히 노력하여 졸업 당시 3등의 성적으로 학교를 마쳤습니다.

 

 

졸업 후 그는 2003년 북한 국방종합대학 화학재료공학부에 입학하여 화학공학을 전공하게 되었습니다. 북한에서는 개인의 적성과 무관하게 출신 지역에 따라 학과 배정이 이루어졌고, 그 역시 이러한 배치를 따랐습니다.

 

대학 시절 그는 학생 간부로 활동하면서 북한 체제의 실상을 깊이 체감하기 시작했습니다. 3학년 때 학내 보위부 지도원과 교류하며 학급 내 10%의 학생이 정보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로 인해 체제에 대한 의구심이 생겼습니다.

 

 

더불어 사상학습 자료를 통해 외부 세계의 사회주의 비판을 접하면서 그의 세계관이 급격히 변화하였습니다. 당시 사회주의의 전체주의적 속성과 행정 중심의 통제 체제에 대해 깊은 회의를 품게 되었습니다.

 

대학 졸업을 앞두고 군수공장 배치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고위층의 자녀가 노동당 간부에게 뇌물을 주고 원하는 배치를 받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체제의 부패에 크게 실망하였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체제에 대한 마지막 신뢰마저 무너뜨렸고, 그는 고민 끝에 탈북을 결심하였습니다.

 

 

2009년 4월 박 의원은 약 1년 8개월간의 치밀한 준비 끝에 두만강을 건너 중국으로 탈북하였습니다. 이후 단둥에서 한국 브로커를 만나 여권을 확보한 뒤 여객선을 통해 인천항으로 입국하였습니다. 대한민국에 도착한 후 그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박 의원은 2010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재료공학부 석박사 통합과정에 입학하여 2017년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졸업 후 대기업 취업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연구실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일하며 경력을 쌓았고,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에 입사하여 7년간 자동차 소재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였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그에게 공학자로서의 전문성과 경력을 쌓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23년 국민의힘으로부터 인재영입 제안을 받은 그는 2024년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비례대표 2번으로 당선되며 정치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국회에서 그는 이공계 지원 특별법을 포함하여 단말기 유통법 폐지, 반도체 산업 지원 법안, 탈북민 교육 사각지대 해소 법안 등 다양한 법안을 발의하며 활발히 입법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사이버 해킹 대응 강화를 위한 전자정부법 개정안을 발의하며 국가 안보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북한의 도발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그는 북한의 오물풍선 도발을 중저도발 이상의 전략적 포석으로 보고, 이를 대형 도발이나 해킹 및 여론 조작 같은 비대칭적 위협으로 연결될 가능성을 경고하며 강력한 대응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2024년 12월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표결과 관련하여 박충권 국회의원은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12월 9일에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여야 갈등으로 회의가 중단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노종면 의원이 "당신들은 내란 동조범"이라며 강한 발언을 하자, 박 의원은 "너희들이 헌법재판소냐"와 같은 말로 응수하며 "닥쳐"라는 표현으로 맞받아친 일이 기사화되었습니다.

 

특히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은 12월 3일 발생한 내란사태와 관련된 국회 현안질문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보호하기 위해 야당이 폭주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하였습니다.

 

 

그는 민주당이 언론을 통제하고 가짜뉴스를 퍼뜨리며 입법을 통해 방탄 역할을 하고, 탄핵과 특검, 예산을 수단으로 정부를 흔들고 국정을 마비시키고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유사한 발언을 이어가며 이번 사태의 책임이 야당에 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그는 정부 여당을 두둔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국정을 볼모로 삼아 헌정 질서를 흔드는 민주당에도 엄중한 심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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