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호 국회의원 프로필 나이 학력 고향 지역구 군 경력 국방장관?

오늘의 포스팅에서는 군인 출신 국회의원이자 국민의힘 소속 한기호 인물과 관련된 정보를 정리하여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한기호 국회의원

 

 

1. 한기호 국회의원 프로필

 

한기호 국회의원은 1952년 10월 1일 경상남도 밀양군 삼랑진면(현재 밀양시 삼랑진읍) 삼랑리의 피난민촌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 한정교는 강원도 김화군 근북면 백덕리 출신으로, 일제강점기와 광복 직후 김화군 근북면장을 지낸 인물입니다.

 

 

어머니는 경주 이씨 이순우 여사이며, 아버지는 첫 부인 영해 박씨와의 결혼으로 1남 3녀를 두었으나, 1944년 부인과 사별한 후 1945년 재혼하여 한기호 의원을 낳았습니다.

 

 

6.25 전쟁 전후로 한 의원의 부모님은 서울로 월남하였다가 전쟁 기간 중 경상남도 밀양군 삼랑진면으로 피난하여 생활하였습니다. 전쟁이 끝난 뒤 김화군 근북면은 수복되었으나 비무장지대에 포함되면서 부모님은 철원군 서면으로 이주하였고, 한 의원은 그곳에서 성장하였습니다.

 

 

본관은 청주이며 2024년 기준으로 72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학력으로는 와수초등학교를 졸업하고, 1968년 철원군 김화중학교, 1971년 서울 한양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이후 1975년 육군사관학교에서 공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1988년 육군공병학교와 1990년 육군보병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1993년에는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군 복무 시절에는 육군 중장으로 근무하였으며, 종교는 천주교로 세례명은 바르톨로메오입니다. 정치 경력으로는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소속 위원회는 국방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입니다.

 

현재까지 4선 의원으로 활동 중이며, 18대와 19대에는 강원 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 지역구에서, 21대와 22대에는 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 을 지역구에서 당선되었습니다.

 

 

2. 한기호 국회의원 경력 및 국방장관 관련

 

 

한 의원은 김화중학교를 졸업하고 한양공업고등학교 전기과를 거쳐 육군사관학교 31기로 입학하였습니다. 1975년 보병 소위로 임관하여 군 생활을 시작하였으며, 복무 중에는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과정을 이수하며 학문에도 매진하였습니다.

 

 

군 복무 시절, 그는 야전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중장으로 진급했지만, 이후 보직 순서에서 다소 밀리며 대장으로 진급하지는 못했습니다. 최종적으로 교육사령관 직책을 수행한 후, 2010년 4월 전역하게 되었습니다.

 

전역 후에는 정치에 입문하여, 같은 해 이용삼 전 의원의 사망으로 열린 재보궐선거에 출마하여 강원도 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 지역구에서 당선되었습니다.

 

 

이어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후보로 나서 재선에 성공하였습니다. 그는 한때 국방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으나, 정치적 내부 갈등 속에서 그 기회가 좌절되었습니다.

 

한기호 국회의원은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기존 지역구가 홍천군과 통합되며 새로운 선거구가 형성된 가운데, 홍천 출신인 황영철 의원과 경선을 치렀습니다.

 

 

경선에서 패배한 한 의원은 불출마를 선택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선거구 획정의 영향을 받은 사례로 언급되었습니다.

 

이후 황영철 의원이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자유한국당으로 당명이 변경되자, 한기호 의원은 강원도 홍천군·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 지역의 당협위원장에 임명되었습니다. 그러나 황영철 의원이 다시 복당하면서 당협위원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황영철 의원의 국회의원직 상실과 선거구 변경으로 인해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 을 지역구에 단수 공천을 받았습니다. 선거에 출마한 그는 당선에 성공하며 다시 국회에 입성하였습니다.

 

 

 

2021년 6월 16일, 한기호 의원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의해 당 사무총장으로 내정되었습니다. 내정 직전인 6월 14일에는 당 지도부와 함께 대전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당무 경험이 많지 않음에도 공정한 경선 관리 능력과 계파색이 옅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천안함 폭침 역사 왜곡 방지법 발의 등 그의 과거 행보가 이준석 대표의 의도와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6월 17일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정식으로 사무총장에 임명되었습니다.

 

 

같은 해 11월 15일 권성동 의원이 사무총장으로 내정되면서 한기호 의원은 해당 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이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후보가 당선된 후, 권영세 사무총장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합류하면서 한기호 의원이 다시 사무총장 후보로 거론되었습니다.

 

 

그러나 상임위 분배 과정에서 국방위원장직을 맡으리라는 전망은 이헌승 의원이 해당 직책을 맡으면서 실현되지 않았습니다.

 

2022년 8월 8일, 그는 사무총장직에서 공식적으로 사퇴하였으며, 같은 해 12월 28일에는 국방위원장으로 선출되며 오랜 숙원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한기호 국민의힘 후보는 제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의 승리를 이끌며 4선 중진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전성 변호사는 낙선하며 고배를 마셨습니다.

 

전성 후보는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패배 후 오랜 공백이 있었고, 지역적 기반과 강원특별자치도 활동 경험이 부족했기 때문에 경쟁력이 떨어졌습니다.

 

 

한기호 후보는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북춘천 지역에서 패배했으나, 이번 제22대 총선에서는 1,728표 차이로 북춘천에서도 승리했으며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에서는 이전보다 더 큰 격차로 압승하며 승리했습니다.

 

2024년 12월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표결에는 불참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한기호 의원을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려 했으나, 한 의원이 이를 고사한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언급된 최병혁 주 사우디대사도 국방장관 자리를 고사한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윤 대통령이 불법 계엄 혐의로 수사받는 상황에서 국방장관 인사를 단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반대했습니다.

 

여권 내부에서는 안보 공백 해소 필요성과 탄핵소추안 표결 직전 인사권 행사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조기 하야 의사가 없음을 밝히며 권한을 행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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