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물탐구

박철희 대사 주일한국대사 국립외교원장 교수 나이 고향 학력 프로필

by 도나도나킴 2024. 10. 21.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38대 국립외교원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제27대 주일대사로 활동중인 박철희 대사 프로필과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립니다.

 

박철희 대사
박철희 대사

 

1. 박철희 대사 프로필

 

박철희 대사는 저명한 정치학자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 1963년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출생한 그는 2024년 기준으로 61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그는 현재 제27대 주일특명전권대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제38대 국립외교원장을 역임했습니다. 본직으로는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이자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소장을 맡았습니다. 1988년 8월 육군 보병 소위로 임관하여 1989년 2월 만기 전역하였습니다.

 

 

그는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1988년 동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이후 컬럼비아 대학교 대학원에서 일본정당정치를 전공하여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1999년부터 2002년까지 일본 정책연구대학원대학에서 조교수로 재직했으며, 귀국 후에는 외교안보연구원에서 조교수로 일했습니다.

 

 

2004년부터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며 부교수를 거쳐 정교수로 임용되었고, 2012년에는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소장을 맡았습니다. 2005년에는 일본의 세계평화연구소에서 수여하는 제1회 나카소네상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과거 박 대사는 정치학자로서 일본의 정치 및 외교 정책을 전공하고 있으며, 국내 학계에서 가장 저명한 일본 전문가 중 한 명으로 손꼽혔습니다.

 

 

앞서 소개해 드린것처럼 2023년 3월 31일부터 2024년 8월 1일까지 국립외교원장으로 활동하였고, 2024년 8월 2일부터 현재까지 주일본국 대사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 박철희 대사 주요 활동과 경력 및 논란

 

 

그는 2015년 한·일 관계 경색에 대해 아베 내각과 박근혜 정부의 대립으로 분석하며 한국의 유연한 대일 전략을 주장했습니다. 또한, 아베 신조 전 총리와의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아베 총리의 이념과 현실주의 노선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같은 해 8월에는 일본의 재무장에 대해 ‘안보체제 재정비’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중국의 부상에 대응하는 일본의 움직임이 한국 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히라사와 가쓰에이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박철희 대사는 2015년 12월 한일 위안부 문제에 대한 협상에서 ‘최종적·불가역적 해결’과 소녀상 문제에 대해 아베 총리가 고집한 측면이 있다고 언급하며, 피해자 할머니들의 고령화로 문제 해결이 자연소멸될 수 있으므로 선제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화해·치유재단의 설립에 대해 과거 아시아여성기금이 일본 국민의 성금과 정부 예산을 혼합하여 책임을 물타기한 결과 실패한 사례를 지적하며, 일본 정부 예산만으로 재단을 설립하는 것이 정부의 책임을 재정적 조치로 구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18년 박 대사는 자유한국당 정당개혁위원회에서 일본 자민당의 정권 복귀 및 아베 총리의 우위 체제 구축에 관한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2019년 1월에는 한국 법원이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신일철주금의 한국 내 자산 압류를 승인한 이후, 한일 관계의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일본이 대한민국의 외교와 안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며, 관계가 악화되면 북한과 중국이 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청구권 조약을 기반으로 일본 기업과 한일 청구권 자금을 받은 한국 기업들이 공동으로 설립하는 재단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보상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또한 그는 반일 감정이 한미일 관계를 약화시켜 한국의 안보를 불안하게 만든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해 한국 경제의 중요한 부분을 타격했다고 평가하며,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체제에서는 관계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보았습니다.

 

한국의 지소미아 종료에 대해서도 외교적 입지가 축소되었다고 비판하며,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속에서 한국의 모호한 입장을 비판했습니다.

 

2021년 신년 인터뷰에서 그는 한국이 미국 주도의 민주주의 국가 연합에 참여할지에 대한 중요한 선택을 앞두고 있다고 전망하며, 외교에서 큰 위기를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또한 한국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제거하지 않으면 진정한 평화를 이룰 수 없다며, 국가 지도자는 종합적 판단과 결단력을 요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같은 해 2월 박 대사는 '제9회 한국국가전략연구원-브루킹스연구소 공동국제회의'에 참석하여 한국의 전략적 선택에 대한 오해를 피하기 위해 전략적 명확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2015년 합의를 존중하는 재협상의 가능성을 제기하며, 피해자에 대한 조기 보상을 목표로 한다면 외교적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는 여지가 남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징용 문제와 관련해서는 청구권 조약의 근본을 흔들지 않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갈등을 피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본과의 관계에서 역사적 문제를 넘어 민주주의와 인권이라는 공통 가치를 추구하는 파트너로서의 인식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2021년 박 대사는 윤석열 후보 캠프에 합류하여 외교 정책의 방향성을 다듬는 역할을 맡으며, 한일 관계의 회복을 위해 절박한 사명감을 표현했습니다.

 

 

2022년 윤석열 후보 캠프의 정책총괄본부 외교분과위원으로 언론 대담에 참석하여 한일 관계의 개선을 위해 포괄적인 협상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과거를 직시하되 미래를 바라보는 관계를 위해서는 모든 주요 쟁점을 협상 테이블에 올려야 한다"며 셔틀 외교의 복원이 핵심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한일 외교가 지나치게 국내 정치의 영향을 받으며 전문가와의 소통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외교부가 중심 역할을 하여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같은해 4월 박 대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일본에 보낸 '정책 협의 대표단'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안보분과 전문위원'으로 참여하였습니다.

 

 

이어 5월에는 화정평화재단의 좌담회에 참석하여 윤석열 정부의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 선언에 대해, 동맹의 정상화 및 심화가 중요한 포인트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중국의 압박에 굴복하는 외교는 성공할 수 없다"며, 국익을 고려한 설득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그는 현대자동차와 삼성의 미국 투자 계획에 대해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에서 미국이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대사는 한미일 협력이 한국의 안보에 가장 큰 기여를 한다고 강조하고, 일본 방문 시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한일 관계 개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인식하고 있음을 언급했습니다.

 

 

2024년 6월, 박철희 대사는 주일대사로 내정되었고, 7월 31일에 임명되었습니다. 그런데 2024년 8월, 박철희 대사가 윤석열 정부의 주일대사로 부임한 후, 공식 행사에서 일본을 앞세운 표현을 지속적으로 사용하여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그는 한일교류축제에서 일본어로 인터뷰를 진행하며 '일한관계'라는 용어를 사용했고, 일본 기자클럽 회견에서도 '일한관계'와 '일한'이라는 표현을 수십 차례 반복하였지만, 한국을 먼저 언급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또한, 한미일 삼국을 언급할 때에도 일본을 앞에 두고 한국은 뒤에 배치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박 대사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일본인을 상대로 했기 때문에 상대방을 먼저 호칭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는 아이보시 고이치 전 주한 일본 대사의 사례를 언급하며, 상대국 예우 차원에서 일본을 먼저 말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과거 주일 대사들은 외교적 관례에 따라 자국을 먼저 언급하는 기본 원칙을 지켜왔기에, 박 대사의 태도는 상식적이지 않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2024년 첫 국정감사에서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왜 일본어 인터뷰에서 강제동원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았느냐"며 강하게 질의하자, 박 대사는 검토하겠다는 회피적인 답변을 하였습니다.

 

이 의원이 재차 질문했지만 확답을 주지 않았고, 이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강제동원은 역사적 사실이며 한국 정부의 입장"이라며 비판을 가했습니다. 결국 박 대사는 시간이 지나고 나서 해당 표현을 사용하겠다는 입장으로 변경하였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국민의힘 김혜란 대변인 변호사 후보 남편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오빠 논란 반박)

김 대변인은 22대 총선에서 강원도 춘천갑 후보로 출마한 경험이 있으며 이후 한동훈 대표에 의해 대변인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국민의힘 김혜란 대변인 프로필과 여러 정보

blog.nucleartip.com

 

명태균 프로필 나이 고향 창원시 페이스북 폭로 딸 학력 누구?

최근 정치권에서는 명태균씨와 관련된 논란과 보도가 연일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매일 새로운 내용도 보고되고 있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명태균 인물과 관련된 현재

blog.nucleartip.com

 

강혜경 보자관 국정감사 증인 채택 프로필 명태균 폭로 제보자 진실 공방

정계가 명태균 인물과 관련된 이슈로 뜨거운 가운데 강혜경 보좌관과의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관련 내용을 이번 포스팅에서 알아보겠습니다.     1. 강혜경 보자관 프로필 명태균 폭

blog.nucleartip.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