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경찰공무원이자 정윤회 문건등으로 관련되어 잘 알려진 박관천 인물과 관련된 정보를 이번 포스팅에서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1. 박관천 프로필
박관천은 대한민국의 전직 경찰공무원으로, 경정 계급까지 승진하며 다양한 주요 직책을 맡은 인물입니다. 그는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실에 파견되어 2014년까지 행정관으로 근무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정윤회 문건 작성자로 주목받았습니다. 특히 김영삼 정부의 청와대 경호실과 박근혜 정부의 청와대 비서실에서 근무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1966년생으로 대구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말띠로서 2025년 기준 58~59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박관천은 공군사관학교 37기로 입학했으나, 공금 유용 혐의로 퇴교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후 방송통신대를 졸업하고 1993년 경찰간부후보생 41기로 입문하였으며, 동국대 경찰행정대학원을 다니며 학업을 이어갔습니다.
그는 경찰간부후보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여 청와대 경비를 맡는 101경비단에 발탁되었고, 작전계장과 경비계장을 거치며 경력을 쌓았습니다.
101경비단 근무를 마친 후 일선 경찰서로 이동한 그는 도봉경찰서 정보계장으로 근무하면서 노원구에 거주하던 한 정치인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정치인은 노무현 정부에서 중요한 직책을 맡았던 인물로, 그의 추천으로 박관천은 국무총리실 암행감찰반에서 근무하게 됩니다. 이 시기 그는 경찰청 고위직과 여러 공직자의 비위를 파악하며 뛰어난 성과를 냈습니다.
박관천의 역량은 2008년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 인수위원회에서도 인정받아 인사검증 업무 일부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정권 출범 후 청와대 합류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이후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으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정권 내 여러 경로를 통해 청와대 진입을 시도했으나, 내부 반대 등의 이유로 무산된 일이 있었습니다.
박관천은 최순실 관련 발언으로 검찰 수사 과정에서 수사관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 발언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2015년 1월 7일 동아일보는 이 발언을 단순히 "황당한 권력 서열 강의"로 평가하며 큰 관심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후 약 1년이 지난 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발생하면서 그의 발언은 사건을 간접적으로 암시한 것으로 재평가받게 되었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봅니다.
2. 정윤회 문건 유출 사건 근황
정윤회 문건 유출 사건은 박근혜 정부 시절, 비선 실세로 의혹을 받았던 정윤회가 국정에 개입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청와대 문건이 세계일보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에게 유출된 사건입니다.
2014년, 당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이었던 박관천이 작성한 이 문건은 정윤회와 청와대 비서관 등 10명이 매달 강남의 한 중식당에서 모여 국정 운영을 논의했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문건이 세계일보를 통해 보도되자, 청와대와 검찰은 해당 내용을 허위로 결론지었으며, 문건 유출 책임을 물어 2015년 1월 박관천 행정관과 조응천 공직기강비서관을 각각 구속 및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 사건은 이후 2016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며 재조명되었습니다. 최순실의 국정 개입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당시 청와대의 세계일보 사장 교체 압력 역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사유 중 하나로 포함되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2014년 1월 박관천은 정윤회가 비선실세라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작성하였으며, 이후 이 문건이 세계일보에 유출되며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해당 사건으로 인해 박관천은 문건 유출 혐의로 조사를 받았고, 조사 과정에서 "우리나라 권력 서열은 최순실이 1위, 정윤회가 2위,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은 3위에 불과하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나 앞서 소개한것처럼 당시 이 발언은 주목받지 못하고 허황된 이야기로 치부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대통령 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응천 당시 공직기강비서관과 함께 기소되었으며, 경찰청 근무 당시 업주에게서 금괴를 받은 혐의로 뇌물수수 혐의도 추가되었습니다.
그리고 박관천은 골드바 수수 혐의로 기소된바 있습니다. 법원은 그가 5개의 골드바를 수수한 것으로 판단했으나, 개당 금액이 2천만 원 미만으로 수뢰액이 1억 원에 미치지 않아 공소시효가 만료되었다고 보았습니다.
이에 따라 골드바 수수 혐의는 면소 처리되었으며, 문건 유출과 관련해서는 집행유예 판결을 받아 석방된바 있습니다.
근황으로 다양한 방송과 유튜브등에 패널로 출연중인 박관천은 윤석열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과 관련해 자신의 의견을 지속해서 밝히고 있습니다. 그는 체포 과정 이후 호송이 더 중요하다며, 대통령 전용차를 활용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그는 체포 후 발생할 상황에 대해 공수처가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언급하며, 전용차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등의 가능성을 제기하였습니다.
박관천은 체포 과정에서 수갑을 사용하는 대신 호송 차량의 양옆에 경호원을 배치해야 한다고 제안하였으며, 체포 작업 중 경호처와의 물리적 충돌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그는 경호처 직원들이 무력 사용 가능성을 우려하는 시각에 대해 "총기 사용 가능성은 0%에 가깝다"고 단언하며, 경호처 간부들과 교류하며 소극적 방어만을 할 것을 조언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관저 입구를 버스로 막아놓은 점에 대해 그는 "서울기동단에는 이런 봉쇄를 해결할 수 있는 레커 기사들이 충분히 있다"고 말하며, 대형 레커 차량이나 경찰 특공대의 장갑차를 동원하면 봉쇄를 1분 내에 해제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현재 경호처 내부 분위기에 대해 언급하며 내부적으로는 다소 혼란스러운 상황이 감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인물탐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미선 헌법재판관 남편 판사 프로필 성향 고발 주식 재산 (0) | 2025.01.10 |
---|---|
김홍신 프로필 작가 부인 국회의원 나이 근황 문학관 (0) | 2025.01.10 |
이장우 대전시장 프로필 학력 고향 나이 임기 mbc (0) | 2025.01.09 |
김정원 헌법재판소 사무처장 프로필 판사 고향 학력 나이 권성동 (0) | 2025.01.09 |
천대엽 대법관 프로필 법원행정처장 학력 판결 성향 재산 문재인 임명 (0) | 2025.0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