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장 보궐선거 후보 선거법 위반 재선거 일정

오늘 포스팅에서는 2025년도에 실시되는 김천시장 보궐선거 재선거가 발생한 이유와 각당의 후보 및 일정등을 함께 안내해 드립니다.

 

김천시장 보궐선거

 

 

1. 김천 시장 김충섭 선거법 위반 재선거

 

 

김천시장은 경상북도 김천시를 대표하는 기초자치단체장으로, 김천시청에서 시의 행정을 총괄합니다. 이 직책은 2급 공무원에 준하는 대우를 받으며, 4년마다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시민들의 직접 투표로 선출됩니다. 시장은 최대 3번까지 연임이 가능합니다.

 

과거 지방선거에서 김충섭 시장은 무소속으로 과반이 넘는 득표율로 당선되었으며, 높은 시정 평가를 바탕으로 다음 선거에서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당시 친여 무소속 후보들이 다수 출마했음에도 불구하고, 김충섭 시장은 75%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당선되었습니다.

 

 

지난 선거에서 당선된 김충섭은 경상북도 김천시에서 제40·41대 시장을 역임한 인물입니다. 2018년 7월 1일 시장직에 취임하여 2024년 11월 28일까지 재임하였습니다.

 

그러나 2023년 8월 2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되었으며, 같은 해 8월 31일 법원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하였습니다. TK지역에서 지방자치단체장이 해당 혐의로 구속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이후 2023년 9월 18일 KBS 보도를 통해 업무추진비를 사적으로 유용한 사실과 함께 소속 공무원들에게 사비 지출을 강요한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커졌습니다.

 

 

2024년 2월 6일 1심 재판에서 징역 2년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으며, 집행유예로 인해 구속상태에서 벗어나 직무에 복귀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형량이 부당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항소하였고, 불구속 상태에서 2심 재판이 진행되었습니다.

 

2심에서도 검찰은 징역 4년을 구형하였으며, 법원은 1심과 같은 형량을 선고하였습니다. 결국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이 확정되었으며, 2024년 11월 28일부로 시장직에서 물러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김충섭 전 시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 처분을 받으면서 김천시장 자리가 공석이 되었고, 재보궐선거가 실시되게 되었습니다.

 

2025년 4월 2일 수요일에 김천시장 보궐 선거가 시행되며, 이 날은 임시 공휴일이 아닙니다. 투표는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사전 투표는 3월 28일 금요일부터 3월 29일 토요일까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합니다. 선거권은 선거일 기준으로 18세 이상인 주민에게 주어지며, 이는 2007년 4월 3일 출생자까지 포함합니다.

 

 

 

2. 민주당 황태성 후보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황태성 김천시 지역위원장을 후보로 공천하며,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처음으로 김천시장 후보를 내세웠습니다.

 

 

황태성은 대한민국의 정치인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상북도 김천시장 후보입니다. 1973년 6월 7일 경상북도 김천시에서 태어났으며, 2025년 만 나이 생일 전후 기준으로 51~52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김천중앙초등학교와 김천중학교, 김천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울산대학교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였습니다. 이후 경북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과정을 밟았습니다.

 

 

1994년 3월 14일 대한민국 육군 제50보병사단에 입대하여 소총수로 복무하였으며, 1995년 9월 13일 상병으로 소집해제되었습니다.

 

 

전역 후 금융업에 종사하며 신한금융그룹 신한라이프에서 지점장을 역임하였으며, 이후 정치에 입문하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비상근 부대변인, 김천시 지역위원회 위원장, 경북도당 직능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활동하였습니다.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송언석 후보를 상대로 출마하였으며, ‘30년 몰아주고 텅빈 김천 시민의 힘으로 확 바꿉시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웠습니다.

 

 

비록 낙선하였지만 23.2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선거비용 보전 기준을 충족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당시 그의 후원회장은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이 맡았습니다. 2025년 김천시장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단수 공천을 받아 1년 만에 다시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3. 국민의힘 배낙호 후보

 

배낙호는 대한민국의 정치인으로, 국민의힘 소속의 경상북도 김천시장 후보입니다. 1958년 11월 10일 경상북도 김천시에서 태어났으며, 2025년 만 나이 생일 전후 기준으로 66~67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금릉초등학교, 김천중앙중학교, 김천중앙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대한유도학교에서 학업을 이어갔습니다. 이후 영남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과정을 밟았습니다.

 

1979년 대한민국 육군에 입대하여 수도기계화보병사단에서 견인포병으로 복무하였으며, 1981년 11월 19일 병장으로 만기 전역하였습니다.

 

 

전역 후 김천시에서 박팔용 전 시장의 정무비서로 정계에 입문하였고, 2006년 무소속으로 김천시의회 의원에 당선되며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2010년 한나라당, 2014년 새누리당 후보로 김천시의회 의원 선거에서 당선되었으며, 제6대 김천시의회 전반기 부의장, 후반기 의장, 제7대 김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역임하였습니다.

 

2021년에는 김천 상무 FC 대표이사로 부임하여 구단 운영을 이끌었습니다. 대표이사 재임 기간 동안 김천 상무 FC는 창단 첫해 K리그2 우승과 K리그1 승격을 이뤄내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구단 역사상 최다 관중 기록을 달성하는 등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또한 지역 업체와 협업하여 특산물을 활용한 맥주를 출시하고, 프로 선수들이 직접 수확한 특산물을 홈경기 당일 라이브 커머스로 판매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였습니다.

 

 

2024년 김천 상무 대표직에서 물러난 후, 김충섭 전 시장의 선거법 위반으로 인한 낙마로 공석이 된 김천시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하였습니다. 2025년 2월 21일 국민의힘 컷오프를 통과하여 경선에 진출하였으며, 최종적으로 국민의힘 김천시장 후보로 선출되었습니다.

 

 

 

4. 무소속 후보

 

이선명은 대한민국의 정치인으로, 1963년 경상북도 김천에서 태어나 김천과학대학교를 졸업하고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습니다. 2006년 무소속으로 김천시의원 선거에 처음 출마했으나 낙선한 뒤, 2008년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되며 정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8년까지 무소속과 새누리당 소속으로 김천시의원을 역임했으며, 2020년 자유한국당에 복당했습니다. 2022년에는 국민의힘을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김천시장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고, 2025년 김천시장 재보궐선거에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하기 전에는 한국농어민당에 등록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창재 후보가 있습니다. 그는 경상북도 감사관과 김천시 부시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김천시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하였습니다.

 

 

이 후보는 2020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김천시장 후보로 나섰으나, 국민의힘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 약 3년간 지역구를 꾸준히 누비며 지지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김천의 새로운 도약과 희망찬 미래를 열기 위해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힌 이 후보는 "준비된 시장 후보로서 당선되면 시급한 현안 해결과 김천 발전을 위한 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위기에 처한 김천 시정을 정상화할 자신이 있다"고 강조하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이 후보는 김천시 발전을 위한 5대 핵심 공약을 제시하며, 김천의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떤 후보가 김천 시장이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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