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겸 프로필 국회의원 mbc 사장 총파업 사건 나이 학력 고향

이번 포스팅에서는 전 언론인 출신의 정치인 국민의힘 김장겸 국회의원 프로필과 관련 정보를 정리하여 안내해 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장겸 프로필

 

 

1. 김장겸 프로필

 

김장겸 국회의원은 올해 63세로 1961년 5월8일 경상남도 마산시에서 태어나 마산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고려대학교 농경제학과(현 식품자원경제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1987년 11월, 문화방송(MBC) 공채 기자로 입사하여 사회부, 스포츠취재부, 국제부, 정치부 등에서 기자 생활을 하였고, 1995년에는 영국 카디프대학교 대학원에서 연수를 받았습니다.

 

 

2003년에 차장으로 승진한 후, 2004년 런던 특파원으로 부임하였으며, 2008년에 귀국한 이후 국제팀장, 네트워크팀장, 사회1부장, 정치부장을 역임하였습니다. 2013년에 보도국장이 되었고, 2015년에는 보도본부장으로 승진하였습니다.

 

 

2017년 2월, 방송문화진흥회의 차기 사장 공모에 나서 임기 3년의 대표이사 사장직에 선출되었으나, 그 해 11월 방송장악 논란과 노사분규로 인해 재임 8개월 만에 해임되었습니다.

 

 

이후 2019년 '자유미디어국민행동'의 고문으로 위촉되었고, 2020년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후보로 나서려 했으나 컷오프되었습니다.

 

 

김장겸 국회의원은 2017년 해임 후, 안광한 전 사장과 함께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대법원에 상고까지 했으나, 3년간의 재판 끝에 2023년 10월 12일 대법원에서 부당노동행위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2023년 10월, 노조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나, 윤석열 정부에 의해 2024년 2월 설에 특별사면되었습니다.

 

 

2024년 3월 18일,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공천에서 안정권인 14번을 부여받아 국회 입성을 사실상 확정지었습니다. 제22대 국회 전반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과거 주요경력

1987 MBC 수습기자

2004 MBC 보도국 런던 특파원

2011.02 ~ 2013.05 MBC 보도국 정치부장

2013.05 MBC 보도국장

2015.02 ~ 2017.02 MBC 보도본부장

2017.02 ~ 2017.11 MBC 대표이사

 

 

2. MBC 총파업 사건 및 국회입성

 

 

2008년 엄기영 MBC 사장 취임 이후 'PD수첩' 광우병 보도 논란으로 촉발된 촛불집회는 정권과 MBC의 갈등을 심화시켰습니다.

 

 

이후 엄기영 사장은 사임하고 친정부 인사인 김재철 사장이 취임하면서 MBC는 친정부 노선으로 급격히 기울었습니다.

 

김재철 체제 하에서 MBC 노조는 공정성 회복을 위해 두 차례 파업을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파업 참여자들은 불이익을 받았습니다. 이는 노조 약화와 함께 정권 입맛에 맞는 인사들로 채워진 MBC의 몰락을 가속화했습니다.

 

 

2012년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MBC는 정권의 나팔수로 전락했고, 내부 갈등은 심화되었습니다. 2017년 김장겸 사장 취임 이후 경영진 퇴진 요구가 거세졌고, MBC 블랙리스트 사건까지 터지면서 구성원들의 제작 거부가 이어졌습니다.

 

 

결국 2017년 9월, MBC 노조는 총파업을 시작했습니다. 같은 시기 KBS 노조 역시 언론 장악에 맞서 파업에 돌입하면서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한 투쟁이 본격화되었습니다.

 

 

당시 대다수 국민들이 MBC와 KBS의 파업을 지지하고 있었지만, 이미 정권의 나팔수로 전락한 공영방송에 대한 불신과 무관심 또한 컸습니다.

 

 

파업에 대한 지지 의사는 높지만, 대체 채널이 많아 파업으로 인한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는 상황이기도 하였습니다.

 

TV에서는 종편, 케이블 채널 등이, 온라인에서는 유튜브, 트위치 등 다양한 플랫폼이 공영방송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대체재가 많아 파업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진 부분도 있었습니다. 한편, KBS와 MBC 노조가 SNS에 올린 풍자 콘텐츠는 현 경영진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담아 큰 호응을 얻기도 하였습니다.

 

 

2017년 11월 13일, MBC 김장겸 사장이 해임되었고, 후임으로 최기화 기획본부장이 직무대행을 맡았습니다. 방문진은 11월 20일부터 27일까지 신임 사장 공모를 진행했으며, 최종 후보로는 최승호, 이우호, 임흥식이 선정되었습니다.

 

 

12월 7일 면접 후, 최승호 뉴스타파 PD가 신임 사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최승호 사장은 12월 8일 취임 후 보도국 인사를 개편하고 뉴스데스크를 새롭게 개편했습니다.

 

국민의힘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22대 총선을 앞두고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발표하며 김장겸 전 MBC 사장을 비례대표로 내정했습니다.

 

 

김장겸 전 사장은 비례대표 14번에 배정되었습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통합미래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19석을 확보했던 점을 감안할 때, 두 인물은 당선 가능성이 높은 순번에 배치되었던 셈이였습니다.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비례대표 후보자로 총 530명이 신청했으며, '국민의 눈높이와 공감할 수 있는 인재'를 기준으로 후보자를 선정했다고 당시에 설명했습니다.

 

당시 이와같은 발표가 나자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는 김장겸 전 사장의 비례대표 내정에 반발했습니다.

 

 

노조는 김장겸 전 사장이 부당노동행위로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범법자라고 지적하며, 그의 비례대표 배정은 윤석열 정권의 왜곡된 언론관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비판했습니다.

 

총선이 끝나고 김장겸은 비례대표 순번에 해당하면서 국회에 입성하게 되었으며 초선의원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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