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프로필 재판 국민의 힘 소속 당선무효 대법원 선거법

홍남표 창원시장의 재판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번 글에서 홍남표 창원시장 프로필과 재판 소식을 정리하여 안내해 드립니다.

 

홍남표 창원시장

 

 

1. 홍남표 창원시장 프로필 국민의 힘 소속

 

홍남표는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며 제4대 창원시장이였습니다. 그는 1960년 7월 10일 경상남도 함안군 법수면 윤외리에서 태어났으며 본관은 남양 홍씨 당홍계입니다.

 

 

2025년 만 나이 생일 전후 기준으로 64~65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현재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학력으로는 함안우거국민학교와 법수중학교를 졸업하고 마산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에서 건축학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건축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제4대 경상남도 창원시장으로서 2022년 7월 1일부터 2025년 4월 3일까지 재임하였습니다. 주요 수상 이력으로는 1986년 과학기술처장관 표창, 1996년 근정포장, 2014년 홍조근정훈장을 받은 바 있습니다.

 

창원시장은 경상남도 창원시장은 창원시를 대표하며 시의 사무를 총괄하는 기초자치단체장입니다. 창원시는 수원시, 용인시, 고양시와 함께 인구 100만 명이 넘는 특례시로서, 다른 기초자치단체장보다 더 큰 권한을 가집니다.

 

 

하지만 홍남표 창원시장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바 있습니다. 이는 아래에서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2. 홍남표 창원시장 선거법 대법원 재판 당선무효

 

 

1982년 제18회 기술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그는, 1987년 육군 공병 소위로 임관하여 제1공병여단에서 군 복무를 수행하고 1990년 중위로 예편하였습니다.

 

 

이후 교육과학기술부 원자력국장을 비롯해 미래창조과학부 과학기술전략본부장 등의 요직을 맡으며 과학기술 행정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습니다.

 

공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그는 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이사,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이사 등 다양한 기관에서 활동하며 연구·산업 분야와의 연을 이어갔습니다.

 

 

정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인 것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였습니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창원시장 출마를 선언한 그는 당내 경선을 통해 후보로 선출되었으며, 지역 경제 회복을 중심으로 한 정책 비전과 원자력 분야의 전문성을 내세워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원전 산업의 활성화를 통한 창원국가산업단지의 재도약을 강조하며 탈원전 정책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그 결과, 같은 해 6월에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높은 지지를 받아 창원시장으로 당선되었고, 제4대 창원시장의 임무를 시작하였습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이후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당시 국민의힘 홍남표 후보가 당시 시장이었던 허성무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었습니다. 하지만 허성무 전 시장 역시 40%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선전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그러나 임기 도중, 당내 경선과 관련된 공직 제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1심에서는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항소심에서 유죄가 인정되어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의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최종적으로 2025년 4월 3일, 대법원에서 상고가 기각되며 형이 확정되었고 이로 인해 시장직을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홍 시장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창원시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경쟁 후보를 매수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이 혐의는 당내 경선 과정에서 캠프 총괄선거대책본부장 A모 인물과 공모해 출마 예정이던 B모 인물을 매수하며 사퇴를 대가로 공직을 약속한 혐의를 받고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홍남표 시장은 임기를 모두 채우지 못한 채 물러나게 되었으며, 창원시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새로운 시장이 선출되기 전까지 장금용 부시장의 권한대행 체제로 시정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시민들의 불안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시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원단은 대법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홍남표 창원시장에게 당선무효형을 확정한 것에 대해 "사필귀정"이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의원단은 이번 판결로 반칙과 부정으로 얼룩졌던 창원시장 선거에 대한 법적 판단이 종결되었다고 평가하며, 창원시가 정의와 상식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시장은 판결 후 "진실은 다르다"고 주장하면서도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의 허성무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창원시 성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고, 국민의힘 홍남표 시장은 비리 문제로 임기를 약 1년 남기고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따라서 양당 모두 새로운 인물이 창원시장 자리를 두고 경쟁하게 될 것입니다. 다만 다음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재보궐 선거는 실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판결로 창원시는 2010년 통합 창원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시장이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물러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으며, 장금용 권한대행 체제는 내년 6월 3일까지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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