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후 대통령 선거 일정 요일 나이

윤석열 대통령 파면이 확정되면서 조기 대선이 치뤄지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 탄핵후 대통령 선거 일정 요일 나이 절차 기간등을 안내해 드립니다.

탄핵후 대통령 선거

 

 

1. 대한민국의 대통령 선거 기간 절차 나이

 

먼저 대한민국의 대통령 선거의 일반적인 절차와 정보에 대해 안내해 드립니다. 이어서 다소 변동성이 있는 2025년 기준으로도 안내해 드립니다.

 

 

대한민국의 대통령 선거는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다양한 선거 제도를 거쳐, 1987년 헌법 개정을 통해 현재의 직선제 형태로 자리 잡았습니다.

 

소위 '대선'이라 불리는 이 선거는 국정 전반을 책임질 최고 지도자를 선출하는 중요한 정치 행사입니다. 선출된 당선인은 취임 전까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구성하여 정권 인수를 준비합니다.

 

 

대통령 임기는 5년이며, 임기 만료 직전 해부터 차기 대선 준비가 시작됩니다. 각 정당은 당 대표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경선을 실시하고, 경선에서 승리한 후보는 대선 후보로 등록합니다.

 

 

보통 일반적인 대통령 선거는 임기 만료일로부터 70일이 남은 첫 번째 수요일에 실시되며, 선거 준비 기간은 23일입니다.

 

 

당선인은 현직 대통령과의 정권 인수 과정을 거쳐 5월 10일에 취임합니다. 과거에는 2월 25일에 취임했으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궐위 선거가 5월 9일에 실시되면서 취임일이 변경되었습니다.

 

대통령 임기 만료에 따른 선거는 임기 만료일 70일 전 첫 번째 수요일에 시행되며, 특정 공휴일과 겹칠 경우 다음 주 수요일로 연기됩니다.

 

19대 대선은 2017년 5월 9일에 실시되었고, 20대 대선부터는 3월 3~9일 사이에 시행됩니다. 후보 등록 다음 날부터 23일간 선거 운동이 가능합니다.

 

 

대통령 궐위 시에는 60일 이내에 선거를 실시하며, 선거일은 최소 50일 전에 공고됩니다. 궐위 선거는 요일 규정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대선 후보는 정당 추천 또는 무소속으로 출마할 수 있습니다. 정당 추천 후보는 소속 정당의 공천을 받아야 하며, 무소속 후보는 5개 이상의 광역자치단체에서 각각 700~1,200명의 추천을 받아야 합니다.

 

후보 등록은 선거일 24일 전부터 2일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서면으로 신청해야 하며, 3억 원의 기탁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후보 사퇴 시에는 본인이 직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서면 신고해야 하며, 정당 추천 후보는 추천 정당의 승인서를 첨부해야 합니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궐위 선거는 오후 8시까지 실시됩니다. 대한민국 헌법 제67조에 따라, 대통령으로 선출될 수 있는 사람은 선거일 현재 만 40세 이상이어야 합니다.

 

 

 

2. 탄핵후 대통령 선거 2025

 

2025년 4월 4일 헌법재판소 전원일치 판결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이 최종 확정되면서, 대통령 선거가 조기 실시될 예정입니다.

 

 

이는 1987년 헌법 개정 이후 두 번째로 실시되는 대통령 탄핵에 의한 조기 선거로서, 국가적 차원에서 면밀한 준비가 요구되는 중대사입니다.

 

헌법 제68조와 공직선거법 제35조 제1항에 따르면, 대통령 궐위 시에는 60일 이내에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를 실시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비롯한 관련 기관들은 총력적인 준비 작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특히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의 선례를 참고하여, 이번 선거도 탄핵 결정일로부터 정확히 60일째 되는 6월 3일 화요일에 실시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선거 일정을 살펴보면, 한덕수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은 법적 의무에 따라 4월 14일까지 선거일을 공식 공고할 예정입니다.

 

 

이는 공직선거법이 정한 '선거일 전 50일까지 공고' 규정을 준수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2017년 사례에서 황교안 권한대행이 탄핵 결정 5일 만인 3월 15일에 선거일을 공고한 것을 감안할 때, 이번에도 비슷한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각 정당의 후보 선출 과정은 이번 달 4월 중순부터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경선으로 후보를 선출하는 과정은 4월말에서 4월초까지 예상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한 경선이 예상되고 있으며, 국민의힘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한동훈 전 대표 등 다수의 유력 주자들이 경선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공직선거법 제53조에 따라, 현직 광역자치단체장 및 국무위원 등 공직자는 선거일 30일 전인 5월 4일까지 사퇴서를 제출해야만 후보 등록이 가능합니다.

 

 

후보 등록은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5월 12일부터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들어가게 되며, 이 기간은 6월 2일까지 총 22일간 지속됩니다.

 

선거운동 기간 동안 후보자들은 전국을 순회하며 유세 활동을 벌이게 되고, 각종 언론 매체를 통한 공식 토론회도 다수 개최될 예정입니다.

 

 

재외국민 투표는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실시됩니다. 전 세계 115개국 176개 공관에서 진행되는 이 투표는 한국 유권자들의 해외 투표 참여율 제고를 위해 중앙선관위가 특별한 준비를 기울이고 있는 부분입니다.

 

국내 유권자들을 위한 사전 투표는 5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전국 3,500여 개 투표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본 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됩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선거가 여야 구도 재편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탄핵이라는 정치적 부담을 안고 선거전을 치러야 하는 만큼, 전략적인 후보 선출이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반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지지 기반 확대와 중도 표심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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