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공천개입 보도 (김건희 여사 총선 공천 개입 의혹 논란 정리)

이번 포스팅에서는 최근 정치권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뉴스토마토 공천개입 보도와 관련된 내용을 정리하여 안내해 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뉴스토마토공천개입

 

 

1. 뉴스토마토 공천개입 보도

 

2024년 9월 19일, 뉴스토마토와 MBC의 보도등에 따르면, 김건희 여사가 국민의힘의 2022년 6월 재보궐선거와 2024년 4월 총선 공천에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출처 뉴스토마토

 

보도에 따르면, 2022년 재보궐선거 당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명태균과의 5월 9일 통화 후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 개입해, 김영선 전 의원이 경남 창원의창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되도록 했으며, 김영선은 해당 선거에서 당선되었습니다.

 

 

뉴스토마토 보도를 종합해보면 올해 22대 총선을 앞두고 김영선 국민의힘 의원 지역구를 옮겨 출마할 것을 김여사가 요청하였다는 내용이였습니다.

 

김영선

 

뉴스토마토는 김 여사가 김영선 전 의원에게 지역구 이동을 권유하는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냈다고 보도했으며, 김 전 의원이 실제로 김해갑에 출마를 선언했지만 공천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2024년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김건희 여사가 김영선의 공천 탈락을 미리 알고 있었으며, 2월 18일 명태균에게 이를 알리면서 김영선에게 다른 지역구로 출마할 것을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영선은 이에 따라 김해시 갑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당시 사무총장 장동혁이 "이미 조해진 의원이 김해시 을에 공천된 상황에서 갑구까지 공천하면 당내 갈등이 커질 것"이라는 이유로 컷오프를 결정하였습니다.

 

 

김영선 전 의원은 이 상황에 분노해, 김건희 여사와 나눈 텔레그램 대화를 지인들에게 공개하며 공천 과정에 개입한 정황을 폭로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그는 이후 개혁신당 이준석 전 대표와 천하람 후보를 만나 공천 개입 의혹을 폭로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혁신당 측에 따르면, 2024년 3월 1일에는 지도부가 비공개 회의를 열어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 김영선 전 의원은 이를 강하게 부인하며, "그런 문자는 존재하지 않으며, 모두 허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윤상현 의원도 이에 동조하며, "공천 결과에 변동은 없었으며, 이 이야기는 허구"라고 일축했습니다.

 

 

한편, 개혁신당 측에서는 이준석 의원이 SNS를 통해 김영선 전 의원의 요구였을 뿐, 당에서 해당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김용남 전 정책위의장도 3월 1일 삼일절에 개혁신당 지도부가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된 논의를 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김영선 전 의원의 주장이 일부 사실임을 한 방송을 통해 공개하기도 하였습니다.

 

 

2. 반응 및 영향

 

이 공천 논란은 2024년 9월 19일 발의된 특검법 처리 과정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국민의힘은 원래 김건희 및 채상병 특검법 발의를 저지하기 위해 필리버스터를 준비하고 있었으나,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이 불거지면서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당은 여론의 압박을 의식해 필리버스터 대신 집단 퇴장 후 총회를 열어 형식적인 항의로 대응 방식을 바꾸었습니다.

 

국민의힘은 특검법을 막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나, 9월 19일 공천 개입 논란이 불거지자 이에 대한 해명이나 반박 없이 필리버스터를 포기했습니다.

 

 

이는 공천 개입 논란이 정국에서 중대한 사안으로 대두되자, 당이 논란에 대해 소극적인 대응을 취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에만 의존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물론 국민의힘은 20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보도에 대해 뜬구름 잡는 이야기라고 이를 부인하였습니다.

 

김종인 전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은 2024년 4월 총선 당시 김영선 전 의원으로부터 비례대표 공천 요청을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서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종인 전 위원장은 김영선 전 의원이 비례대표 1번과 3번을 언급했으나, 전직 의원을 비례대표로 선발하지 않는 원칙에 따라 거절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김 전 위원장은 칠불사 회동에 대해서는 처음 듣는 이야기라고 덧붙였으며, 김영선 전 의원의 합류가 개혁신당의 존폐와 관련된 문제였다는 평가도 내놓았습니다.

 

 

그는 국회의원 5명을 확보해야만 선거 보조금을 받을 수 있어 매력적인 제안이었을 수 있으나, 당의 원칙을 지키기 위해 이를 완강하게 거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건희 여사와의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 그는 전혀 관심이 없었고, 명태균 씨와 김건희 여사의 통화 여부도 알지 못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나 관련된 여권 인사들은 김 여사의 공천 개입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은 김 전 의원은 현역의원 평가에서 하위 10%에 들어 자동으로 컷오프 대상이었다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또 2022년 재보궐 선거 당시에도 김 여사가 공천에 개입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지만, 윤상현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를 소설 같은 이야기라며 일축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뉴스토마토 보도를 언급하며 김여사가 공천에 개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사실이라면 명백한 범죄이며 철저한 수사를 통해 명확하게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 연루된 인사들은 일제히 부인하고 있지만, 논란은 아직 가라앉지 않은 상황입니다.

 

 

본 글을 개인적인 정치적 견해등과 관련이 없으며 현재까지 보도된 내용을 정리한 것임을 밝혀 드립니다. 보다 정확한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뉴스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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