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윤석열 대통령 비난 글 작성 의혹 논란 관련 국민의힘 게시판과 내부가 뜨겁게 달아오르면 정계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 관련 내용을 정리하여 상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1. 한동훈 국민의힘 당원게시판 논란 내용 정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그의 가족 명의로 당원 게시판에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비난하는 글이 게시된 문제는 지난 25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앞서 지난 11월 5일,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한동훈 대표와 그의 가족 이름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하는 내용의 글이 다수 게재되며 논란이 발생하였습니다.
익명으로 운영되는 게시판이지만, 작성자의 이름이 일부만 가려진 상태로 표시되었고, 검색 기능을 통해 특정할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한동훈"이라는 이름으로 검색 시 유사한 게시글들이 다수 발견되어 의혹이 더욱 커졌습니다.
특히, 한 대표의 가족으로 지목된 모친, 아내, 딸, 장인, 장모의 이름으로 약 900건 이상의 글이 같은 시기에 작성되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의혹은 한층 심화되었습니다.
해당 글들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난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후, 이러한 내용이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지며 국민의힘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확산되었습니다.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은 한 대표의 딸 이름으로만 약 2개월 동안 152개의 글이 작성된 사실을 지적하며 문제를 제기하였습니다.
국민의힘은 게시판 논란이 커지자 검색 기능을 제한하며 사태를 수습하고자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한동훈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불필요한 내홍에 빠질 필요는 없다"라고 밝히며, 이러한 논란에 대해 개별적으로 해명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그는 현재 당이 변화와 쇄신, 민생 문제 해결에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하며, 중요한 정치적 사안들이 논란에 가려지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게시글 작성자 명단에 한 대표의 아내인 진은정 변호사의 이름이 포함되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한 대표는 "구체적인 대응은 하지 않겠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당원 신분 보호와 관련된 문제는 당의 시스템에서 판단해야 할 사안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명의 도용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이 문제를 법적 절차와 당 차원에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이후 2024년 11월 25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자신과 가족의 이름으로 당원 게시판에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비방하는 글이 게시되었다는 의혹에 대해 입장을 표명하였습니다.
그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사안을 두고 “당 대표를 흔들고 끌어내리려는 의도가 분명하다”라고 말하며 논란의 배경에 정치적 목적이 깔려 있음을 지적하였습니다. 한 대표는 이 문제가 과거 "읽씹" 논란, 총선백서와 여론조사 비용 문제 등 자신을 겨냥했던 다른 이슈들과 연결되어 있다고 보았습니다.
한 대표는 논란을 일부 세력이 의도적으로 키우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하였습니다. 조직적인 여론조작 가능성에 대해서도 한 대표는 강하게 반박하였습니다.
그는 “당원들끼리 게시판에서 여론조작을 한다는 주장은 성립하지 않는다”라고 하며, 논란 자체가 당 대표를 공격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이에 따라 한 대표는 당의 변화와 쇄신에 집중하기 위해 여론조작 방지 TF를 발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가족 연루 의혹에 대해 한 대표는 “대통령을 비판한 글의 작성자를 밝혀내라고 요구하는 것은 자유민주주의 원칙에 어긋나는 발상입니다”라고 말하며, 그러한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익명 게시판에서 작성자 정보가 노출되는 시스템적 문제에 대해서는 “익명성이 깨진 점은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죄송합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2. 내부 의견 충돌과 각계의 반응
특히 김민전 최고위원은 투명한 조사 필요성을 주장하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동훈 대표와 충돌했습니다. 김민전 최고위원은 회의 중 “언론에서 ‘8동훈’이 있다는 보도를 봤다”며, 당원 게시판에서 동명이인 문제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당에서 한 대표 사퇴와 관련된 글을 고발한다는 기사를 보았다”고 언급하며, 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한 대표는 이에 대해 “그런 고발을 준비하는 사람은 없다”며 반박했으며, 김 최고위원은 “그 기사가 사실이라면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정성국 조직부총장과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이 발언을 통해 서로 충돌하였습니다. 회의 후에도 비공개 회의에서 격렬한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논란과 관련하여 명확한 해명을 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한 대표는 “저는 당의 자해적 이슈에 대해 항상 말을 아껴왔습니다.
이번에도 같은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라고 반박하였습니다. 그는 김민전 최고위원이 주장한 고발 관련 발언에 대해서도 “근거 없는 주장은 국민을 혼란스럽게 하는 행위입니다”라고 하며, 해당 발언의 신뢰성을 문제 삼았습니다.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 논란과 관련해 주요 인사들의 입장이 다양하게 표출되었습니다. 주진우 법률자문위원장은 특정 유튜버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종혁 최고위원은 논란이 거짓말이라며, 한동훈 대표와 무관함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익명 게시판의 비판적 글들이 반드시 문제는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상규 당협위원장은 게시판 상황을 풍자하며 논란을 제기했고, 김미애 의원은 게시판 운영에 대한 감사를 요구했습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게시판 비방글 작성자들을 문책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당의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결국, 게시판 문제는 당내 갈등과 책임 공방으로 이어졌으며, 대응 방식에 대한 의견이 크게 갈렸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게시판에 올라온 비판 글에 대해 당무감사가 아닌 수사의뢰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익명성 뒤에 숨은 비판 행위를 비열하고 비겁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서범수 사무총장에게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라는 요청을 했습니다.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 논란과 관련해 당내 주요 인사들의 입장이 다양하게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 논란에 대한 정치권의 반응은 다양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한동훈 대표에게 스스로 수사를 자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은 강기훈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이 한동훈 대표 및 가족의 게시판 문제를 담당하는 실무자라고 주장했습니다.
일부 언론들은 한동훈 대표가 진실을 밝히지 않고 침묵하는 것은 문제를 키운다고 비판하는 보도가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일부에서는 이번 사건을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이나 혜경궁 김씨 의혹과 비슷하다고 비교하며, 여권 인사와 밀접한 인물이 여론을 조작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처럼 이번 논란은 정치적 공방과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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