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감 프로필 교육부장관 후보자

교육부장관 후보자 이진숙이 지명 철회되면서 그 자리에 새로운 인물로 최교진 교육감이 지명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 최교진 교육감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교진 교육감

 

최교진은 대한민국의 교육자이자 행정가로, 현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이며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직을 맡고 있습니다. 그는 과거 중등교사로 교육 현장에서 오랜 기간 활동했으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으로도 활동한 바 있습니다. 1953년 11월 24일 충청남도 보령군에서 태어나 네 남매 중 유일한 아들로 성장했습니다.

 

 

현재의 보령시에서 성장하였고, 현재는 세종특별자치시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2025년 만 나이 생일 전후 기준으로 71~72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종교는 기독교이며 그는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위치한 낮은자리교회에 출석하며 기독교대한감리회 은퇴장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4년 7월 1일 제2대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으로 취임한 이후 제4대까지 연임하며 지역 교육 발전을 이끌어왔습니다.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2007년 대통령표창과 통일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습니다.

 

 

청소년 시절 경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후 공주사범대학 국어교육과에서 학문을 이어갔습니다. 대학 재학 중이던 1975년 7월 11일 육군에 입대해 제2군단 방공대대에서 경고사포 운용 임무를 맡았고, 1978년 2월 21일 병장으로 제대하며 병역 의무를 마쳤습니다.

 

군 복무 이후 교직에 입문하여 대천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강경여자중학교와 부여 세도중학교에서 중등교육을 담당했습니다.

 

 

그는 2000년대 초반부터 다양한 사회·정치 활동에 발을 들였습니다. 2003년부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집행위원장, 자치분권전국연대 공동대표,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맡으며 지역 균형 발전과 시민 참여 확대에 힘썼습니다.

 

2006년에는 한국토지공사 감사로 재직하며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계획에도 참여했습니다. 또한 2004년 참여정치연구회 대표로 활동했고, 2010년 이후에는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지역위원회 공동대표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치적 도전은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재보궐선거에서 시작됐지만 당시에는 낙선했습니다. 그러나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으로 당선되며 교육 행정의 전면에 나섰습니다. 이후 2018년 재선, 2022년 3선에 성공하면서 세종시 최초의 3선 교육감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의 재임 중 일부 사건은 논란을 불러왔습니다. 2023년 5월에는 소프라노 조수미가 기증한 특수학교 휠체어 그네가 안전 규정 미비와 관리 소홀로 고철 처리된 사실이 알려지며 비판이 거세졌습니다.

 

 

이에 그는 공개 사과했고, 이후 중앙정부가 안전기준 마련과 재설치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해 8월 26일에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서이초 교사 추모 집회에 참석해 병든 학교를 건강한 환경으로 바꾸기 위해 교권 보호와 교육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2025년 8월 13일, 그는 교사 출신으로서는 처음으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었습니다. 과거 장관직은 주로 정치인이나 교수 출신이 맡아왔으며, 교직 경력이 있던 경우도 대부분 학문적 경력을 쌓은 후 임명되었습니다.

 

 

한편, 음주운전으로 인한 벌금형 전과와 함께 공무원법 위반, 집회시위법 위반 등 세 건의 전과가 있습니다. 2018년에는 교육청 관용차를 인도에 불법 주차해 민원이 발생했고, 같은 해 세종시 보람동 상가 앞 인도에 주차한 사실이 보도되었습니다.

 

2019년에는 고교 배정 시스템 오류로 일부 학생이 최초 공지된 학교와 다른 학교에 배정되는 사태가 발생하자, 모든 피해 학생을 원하는 학교로 보내겠다고 밝히면서 특정 학교 과밀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앞서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제자 논문 표절 의혹과 자녀의 불법 유학 의혹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정치권과 시민사회, 의료계의 강한 비판에 직면하였습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고심 끝에 2025년 7월 20일 이진숙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며 낙마를 결정했습니다. 이로써 2학기 의대생 복귀 및 전공의 모집 재개 등 산적한 교육부 현안 대응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진숙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의혹에 대해 해명했으나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인사라는 지적과 자진 사퇴 요구가 거셌다고 알려졌습니다. 특히 의료계는 이번 낙마로 의대생 복귀가 지연될 우려를 표명하며, 차기 장관 후보자는 의료계와 신뢰 회복에 기여하는 인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교육 전문가들은 이번 낙마 사태가 단순 도덕성 검증 실패뿐 아니라 교육부 장관 인사에 대한 정치적 안배와 교육 홀대 문제가 근본적으로 존재한다고 진단하며, 새로운 교육 비전을 제시할 만한 개혁적이고 소통 가능한 인사가 필요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대한민국 교육부장관은 교육부의 수장으로서 국가 교육 정책을 총괄하는 최고 책임자입니다. 이 장관은 국무위원으로서 국무총리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하며,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치게 됩니다. 대한민국에서는 교육부장관이 사회부총리를 겸직하는 경우가 많아, 교육부장관이자 사회부총리로서 국무위원 서열 2위에 해당하는 높은 위치를 차지합니다.

 

 

교육부장관-사회부총리 겸직 체제는 교육 정책의 위상을 높이고 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조정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취지였으나, 현실에서는 교육부장관의 본연의 교육 정책이 사회부총리로서 수행해야 할 사회 정책의 조정 역할 아래 우선 희생되는 역설적인 구조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교육 정책이 사회 정책의 하위 수단으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아 교육의 본질적 가치가 훼손되는 부작용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육부장관은 인적자원개발 정책, 학교교육, 평생교육, 학술 등 교육 전반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고, 국무총리의 명을 받아 교육 사회 문화 정책을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교육부장관은 교육 정책의 원칙과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갈등 조정자이자 정책 실행의 리더로서 중요한 책무를 지니며, 교육자적 마인드와 문제 해결 능력, 전문성, 도덕성, 소통 능력이 요구됩니다.

 

최교진 교육감은 오랜 교직 경력과 교육 행정 경험,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교육부 장관으로 임명되어 주요 교육 공약을 실현하고 교육 현장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교육 정책을 추진할 적임자로 평가받아 임명되었습니다.

 

최 지명자는 특히 초중고와 고등교육을 아우르는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대통령 공약인 '서울대 10개 만들기' 등 주요 교육 정책을 실현할 적임자로 평가받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인사 발표에서 교육과 성평등, 불공정 관행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국민 의견을 깊이 경청하면서 과감한 정책 실천을 주문하며, 최 후보자가 현장의 소리도 대변하고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교육부 장관이 될 것을 기대했습니다. 최교진 후보자는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잘 듣고 대변하는 교육부 장관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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