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훈 사망 추락사

전직프로야구선 조용훈님의 별세 소식이 안타깝게 전해졌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의 프로필과 사망 소식등을 총 정리하여 소개해 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용훈 사망

 

조용훈은 대한민국의 전 야구선수이자 인터넷 방송인입니다. 1987년 10월 29일에 태어나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에서 향년 37세로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신장은 184센티미터, 체중은 90킬로그램이며 혈액형은 B형입니다.

 

 

학력은 화곡초등학교와 성남중학교, 성남고등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가족으로는 아버지와 어머니 이애자, 배우자 박모씨, 그리고 딸이 있습니다.

 

 

그는 2006년 프로야구 2차 4라운드 전체 32번으로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하였습니다. 이후 현대 유니콘스에서 2007년까지 활약하였고, 팀 해체 후 우리 히어로즈를 거쳐 서울 히어로즈, 넥센 히어로즈 소속으로 2014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주 포지션은 중간 계투를 맡은 투수였으며, 우투좌타 선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2009년 11월부터 2011년 9월까지는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서 병역 의무를 수행하였습니다. 은퇴 이후에는 방송과 온라인 콘텐츠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혀 2023년 YT크루에 합류하였고, 이후 조타조아 연대와 조용훈 크루를 이끌며 인터넷 방송인으로 활약하였습니다.

 

그의 별명으로는 조감히, 조잣, 조용술, 전주월드컵파, 헐랭이 등이 있으며, 팬들 사이에서는 특유의 솔직하고 유쾌한 성격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선수 시절의 열정과 방송인으로서의 소통력 모두에서 진심이 느껴지는 인물이었습니다.

 

 

조용훈은 성남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2006년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에서 현대 유니콘스의 2차 4라운드, 전체 32순위로 지명되어 프로 무대에 입단했습니다. 당시 그는 현대가 ‘황금 드래프트’라 불리던 해에 선택한 기대주 중 한 명이었습니다. 2군에서 1년간 경험을 쌓은 뒤 2007년부터 1군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해 팀의 불펜진이 흔들리자 부상으로 빠진 박준수를 대신해 주력 사이드암 투수로 중용되었습니다. 시즌 초반 뛰어난 투구로 신인왕 후보로까지 거론됐지만, 팀이 하위권으로 추락하면서 수상은 무산되었습니다. 다만 언론이 주관한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당시 그의 기록은 4승 7패 9세이브, 15홀드, 평균자책점 3.21로 준수했으나, 무려 73경기에서 81이닝을 던지는 혹사에 가까운 등판이 이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팔꿈치 부상이 찾아왔고, 그의 선수 경력은 점차 내리막길을 걷게 됩니다.

 

이듬해 구단이 현대에서 히어로즈로 바뀌면서 연봉 협상에서도 갈등이 생겼습니다. 구단 측의 강한 삭감 제안으로 인해 4천만 원 수준의 재계약을 맺으며 불만을 드러냈다고 전해집니다. 같은 해 8월 경기에서는 최동수에게 끝내기 만루홈런을 맞으며 ‘시즌 100안타 허용 투수’라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습니다.

 

2009년 시즌 종료 후 상무 야구단에 입대했지만, 군 복무 중에도 팔꿈치 통증이 재발해 수술을 받았습니다. 제대 이후에도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2012년에는 재활만 이어갔고, 2013년 스프링캠프 명단에서도 제외되었습니다. 퓨처스리그에서 제한된 등판만 소화한 뒤 마무리 캠프와 야구대제전에 참가했으나, 이듬해 결국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되며 사실상 현역에서 물러났습니다. 이후 kt wiz 입단 테스트를 받았으나 합격하지 못하고 정식으로 은퇴했습니다.

 

 

은퇴 후 그는 여러 직종을 전전했습니다. 보험 영업과 렌터카 사업, 심지어 호스트바 일까지 경험했지만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스스로 남 밑에서 일하기 어려운 성격이라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조용훈처럼’이라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인터넷 방송인으로 전향했습니다. 그러나 초기 방송은 논란이 많았습니다. 노출이 심한 복장으로 후원을 요구하거나, 행인들과 불필요한 마찰을 빚는 등 자극적인 콘텐츠를 이어갔습니다. 2024년에는 활동 무대를 부천으로 옮겨 본격적인 야외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유튜브 활동명은 자신의 등번호에서 따온 ‘57’이었으며, 2023년부터 김윤태가 이끄는 YT크루에 합류했습니다. 하지만 크루 내에서 막내급 멤버로서 굴욕적인 장면에 자주 등장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한때 후배 선수 박동원과의 전화 통화에서 거절을 당하며 인연이 끊기기도 했고, 선배 김병현에게는 “야구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살리라”는 조언을 받기도 했습니다.

 

같은 해 일본 여행 중 만취 상태에서 현지 시민들과 마찰을 일으키고 거리에서 “독도는 우리 땅”을 외치는 영상이 퍼지며 비난을 받았습니다. 이후 사과 방송을 했지만 여론은 냉담했습니다. 그럼에도 방송을 이어가며 김윤태 크루의 다양한 콘텐츠에 참여했고, 스파링 대결과 예능형 콘텐츠로 다시 이름을 알렸습니다.

 

 

2024년에는 독자적인 팀 ‘조타조아 연대’를 결성해 독립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흑예지, 배인규 등 여러 인터넷 방송인들과 협업하며 야구선수 오재원 사건에 대한 비판 영상으로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이후 김윤태와의 관계가 회복되면서 그의 야구단에 다시 합류했고, 부천을 중심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갔습니다.

 

이 시기부터는 주류 방송을 자주 진행하면서 건강 악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과음으로 인한 언어 불명확과 성격 변화가 드러나 알코올 의존 증상이 의심되었습니다. YT크루에서 탈퇴한 후에는 부천 지역 방송인들과 협업하며 ‘조동아리 크루’를 결성했습니다. 부천, 천안, 부산, 속초, 태국 등지에서 야외 콘텐츠를 촬영하며 여행 및 예능 형식의 방송을 이어갔습니다.

 

2025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보였으며, 여러 크루와 합방하며 여행 콘텐츠, 국토대장정, 검술 체험, 가족 방송 등 다양한 포맷을 시도했습니다. 딸과 함께하는 방송을 통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어나려는 노력도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음주와 충돌이 반복되었고, 크루 간의 갈등이 이어졌습니다.

 

그는 경기 부천시 원미구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한 라이브 방송 도중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방송을 보고 있던 시청자들이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신고를 하였으며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 인력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조용훈은 이미 현장에서 숨져 있었습니다. 경찰은 외부 범죄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감식 중이며 가족의 요청에 따라 장례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팬들과 전 동료 선수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빌며 애도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조용훈은 짧지만 강렬한 선수 경력과 인간적인 매력으로 한국 프로야구와 온라인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인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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