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학력 검정고시 대학 재산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재명 학력 검정고시 대학과 더불어서 재산도 함께 정리하여 안내해 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학력

 

 

 

1. 이재명 재산

 

이재명 후보는 2025년 대선 후보 등록 시점에 총 재산 약 30억 8,900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이 가운데 부동산 자산이 약 19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위치한 아파트(164.25㎡)의 가액은 약 14억 5,600만 원으로 배우자 김혜경 씨와 공동 소유 중입니다. 또한 인천 계양구에 있는 아파트 전세 보증금 4억 8,000만 원도 공동 명의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는 2006년식 뉴체어맨(3199cc)과 2024년식 제네시스 G80(3470cc) 두 대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 중 90%는 이재명 후보가, 나머지 10%는 배우자가 소유한 것으로 신고되었습니다. 금융자산은 약 15억 8,400만 원 규모이며, 이 중 예금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채무는 약 1억 3,800만 원으로 신고되었습니다.

 

 

이 후보의 재산 구성은 건물(부동산) 43.5%, 예금 35.4%, 채권 15.8%, 자동차 등 기타 자산 2.3% 등으로 다양합니다. 또한, 두 아들이 보유한 예금과 보험, 코인 예치금 등도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과거와 비교하면 2023년 말 신고한 31억 1,500만 원에서 약간 감소한 수치이며,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재산 규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장남의 소득세 체납 이력이 있었으나 2023년 말 완납했으며, 본인은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이재명 학력 검정고시 대학 동기 권성동

 

 

이재명은 고등학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통과한 뒤, 단기간의 준비로 대학 입시에 도전했습니다. 입시를 위한 공부를 하려던 중, 아버지와의 갈등이 잦아지면서 결국 가정에서 벗어나 다시 공장으로 발길을 돌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이재명의 부친은 새벽마다 아들을 공장 청소에 내보내길 원했으나, 이재명은 그런 상황이 몹시 고통스러웠다고 회상합니다. 어린 시절 상상했던 다정한 아버지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어, 큰 혼란과 방황을 겪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재취업 권유에 마지못해 시계공장 오리엔트에 입사지원서를 제출했으나, 실제로는 면접에서 떨어졌다는 거짓말을 하며 탈출구를 찾으려 했다고 합니다. 결국 그 공장에 다시 채용되면서, 비로소 본격적으로 대학 입시를 위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대학 입시는 검정고시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방대한 과목을 준비해야 했습니다. 검정고시는 7개 과목만 평가대상이었지만, 예비고사는 14과목을 공부해야 했습니다. 형으로부터 주간대학 등록금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그는 큰 충격을 받았고, 아버지는 공장에서 일하며 야간대학에 다니는 방식을 제안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12.12 군사정변과 5.17 사건 등 정치 격변이 이어지며 제5공화국이 들어섰고, 정부는 과외 금지 조치를 단행하게 됩니다. 이재명은 대학에 진학한 후 과외로 생계를 유지할 계획이었기에, 해당 조치는 그의 계획에 찬물을 끼얹는 사건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전환점도 있었습니다. 우선 대학 본고사가 폐지되면서 주관식 평가가 사라졌습니다. 검정고시에서 주관식에 익숙하지 않았던 이재명에게 이는 긍정적인 변화였습니다.

 

또한 검정고시 출신자들을 배려한 입시제도 개편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내신 성적이 없기에 예비고사 성적이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되었고, 시험만 잘 보면 충분히 입학이 가능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당시 사립대학을 중심으로 장학금 정책이 대폭 확충되었습니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학비 지원은 물론 생활비까지 지급하는 제도가 마련된 것입니다. 이재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성적만 좋으면 입학은 물론 장학금도 가능하다는 확신을 갖고 학력고사 준비에 몰입하게 됩니다.

 

 

그 결과, 그는 1982년 중앙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하게 됩니다. 그가 학력고사에서 기록한 점수는 285점이었으며, 이는 서울대학교 일부 학과의 합격선을 넘는 수치였습니다. 다만 서울대 법대에는 미치지 못했기에, 점수가 남는 상태에서 장학 혜택이 가장 큰 중앙대 법대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이재명은 해당 학과가 처음부터 목표는 아니었지만, 중앙대 내에서 가장 높은 커트라인을 자랑하는 전공이기에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정 형편상 대학은 꿈도 못 꿀 일이었지만, 장학금과 학교의 재정 지원 덕분에 학업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는 입학금과 등록금 면제는 물론 매달 20만 원의 생활비를 제공받았다고 합니다. 이는 당시 공장 월급의 두 배 이상이었습니다.

 

 

이 같은 장학금 제도는 국보위의 특별 지시에 따라 시행된 것으로, 그 덕분에 이재명은 8개월간 집중적으로 입시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해당 제도 중에서도 본교 우선 장학생 선발 전형을 통해 입학했다고 전합니다.

 

 

이재명은 좋은 성적을 거두면 장학금을 받을 수 있고, 그 돈으로 학업을 이어가면 된다는 단순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입학식 날, 그는 어머니가 정성껏 마련한 제복을 입고 등교했는데, 사실 그 무렵 대학생들은 제복을 입지 않았던 시기였습니다. 가족들은 대학생도 교복처럼 제복이 있는 줄 알았던 것입니다. 이재명은 "중고등학교를 다녀본 적이 없어서인지 오히려 제복이 생소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당시를 담담히 회상했습니다.

 

 

한편, 그는 대학 생활을 시작한 이후 자신의 셋째 형에게도 학업 기회를 제공하려 했습니다. 매달 받는 생활비 중 일부를 나눠 형을 설득했고, 형은 건국대학교 경영학과에 진학한 뒤 공인회계사 자격을 취득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형제간의 신뢰와 유대가 깊어졌던 시기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재명의 중앙대학교 법학과 동기로는 이영진이 대표적입니다. 이영진은 대학 시절 이재명에게 광주 민주화운동에 대해 처음 알려준 인물로, 이후 이재명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과 경기문화재단 경영본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또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역시 중앙대 법대에서 이재명과 함께 고시반에서 공부했던 인연이 있으며, 대학 시절 친분이 깊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이재명과 같은 시기에 중앙대 법대를 다녔던 동기들로는 정성호 의원, 문병호 전 의원 등이 있으며, 이들은 사법연수원 시절 노동법학회에서 함께 활동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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