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프로필과 임기 비리 의혹 수사등 여러가지 정보를 총 정리하여 자세히 안내해 드리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1. 대한체육회장 이기흥 프로필
이기흥은 대한민국의 기업인 출신 체육 행정가로, 1955년 1월 26일 충청남도 논산시 가야곡면에서 태어났습니다. 2024년 기준으로 69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그는 보문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으나 제적되었고, 이후 용인대학교에서 체육학 명예박사와 동국대학교에서 철학 명예박사를 수료하였습니다.
이기흥 회장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우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1985년에는 신한민주당 이민우 총재 비서관으로 정치에 입문했습니다. 1989년에는 주식회사 우성산업개발을 창업하여 기업인으로 활동했습니다.
그는 대한근대5종연맹 고문, 대한카누연맹 회장, 대한올림픽위원회 상임위원, 아시아카누연맹 제1부회장, 체육인불자연합회 회장, 세계카누연맹 아시아대륙 대표, 대한수영연맹 회장등을 맡았습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장, 런던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장,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회장, 아시아수영연맹 부회장, 대한체육회 수석부회장, 국제수영연맹 집행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습니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대한체육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1985년 신한민주당 이민우 총재 비서관으로 잠시 정치에 발을 들였고, 1989년에는 (주)우성산업개발을 창업하여 기업인으로 활동하였습니다.
이후 대한카누연맹 회장과 대한수영연맹 회장을 역임하며 체육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2016년부터는 대한체육회 회장과 IOC 위원직을 맡았습니다. 또한 대한불교조계종 제25, 26대 신도회장을 역임하였으며, 2022년 1월 17일 출범한 제5기 불교리더스포럼에서 상임대표로 선출되었습니다.
이기흥 회장은 체육계 발전과 선수 복지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점등을 인정받아 2019년에는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그는 대한체육회 제40 41대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사단법인 서담 이사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2.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논란 및 연임
이처럼 이기흥 회장은 2016년부터 대한체육회의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그 이전에도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선수단장을 포함한 여러 중요한 체육계 직책을 수행하였으나 그의 체육 행정에 대한 평가에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아 여러가지 논란도 있었습니다.
이기흥 회장은 2023년 항저우 아시안 게임 이후 국가대표 선수단을 선수촌 입소 전에 해병대 캠프에 입소시키겠다고 밝혀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실제로 선수단 400여 명이 해병대 캠프에 입소하면서 비판은 더욱 커졌습니다. 이 회장은 정신력 훈련일 뿐이라고 주장했지만, 선수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러한 방식을 구시대적 발상이라며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파리 올림픽에서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두자 이 회장은 해병대 훈련 덕분이라고 자화자찬하며 연례행사화 가능성을 시사해 우려를 낳았습니다.
특히 선수들의 목소리에 제대로 귀 기울이지 않고 변명하거나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 비판을 받았습니다. 배드민턴 선수 안세영의 발언에 대한 대응에서 이 회장의 태도는 문제가 되었고, 선수들의 피로를 이유로 대회 종료 후 귀국을 서두른 일화는 공항에 있던 관계자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었습니다.
또한, 이기흥 회장의 연임 문제는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제40대와 제41대 대한체육회장으로 재임하면서, 그가 연임을 결정하는 스포츠공정위원회의 구성이 불공정하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 회장의 측근들이 공정위에 포함되어 '거수기 심사'라는 지적을 받았고, 이로 인해 체육계와 정치권에서 권력 집중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 2020년과 2021년 회의에서도 연임 심의가 부실하고 비정상적으로 통과되는 사례가 잇따라 문제로 제기되었습니다.
이기흥 회장은 문체부가 제시한 공정위 개선 권고를 거부하며 "악법도 법"이라는 입장을 고수했고, 연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에 대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 회장이 개선 권고를 따르지 않을 경우 연임을 승인하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기흥 회장의 연임 문제는 향후 체육계와 정부 간의 갈등을 심화시킬 중요한 사안으로 주목받았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국무조정실 정부합동공직복무점검단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포함한 체육회 관계자들을 자녀 친구 부정 채용, 뇌물 제공 등의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이 회장은 자녀의 대학 친구를 선수촌 직원으로 부정 채용하고, 스포츠 종목 단체 회장에게 파리 올림픽 대표단 직위를 제공하는 대가로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국회 국정감사에 불출석하고 선수촌 직원들과 술자리를 가졌으며, 문체부 장관의 해단식 참석을 막으려는 정황도 나온 의혹도 보도되었습니다.
이 밖에도 체육회는 후원 물품 관리 소홀, 수의계약 규정 위반, 업무추진비 부당 사용 등 다수의 문제점이 지적되었습니다.
이기흥 회장의 임기는 내년 초까지 이며 이로써 2번째 임기가 종료되며 3선 도전에 관심이 몰렷습니다. 현재 체육회 노동조합은 이 회장의 3선 도전을 공개 반대하고 있지만 이기흥 회장은 연임의사를 밝혔습니다.
한편 대한체육회 스포츠 공정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이기흥 회장 연임 승인 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체육회 정관상 기준으로 3선 도전부터는 심의를 통과해야 하는데 이기흥 회장은 현직 IOC 위원이라 기본 요건은 완료된 상황입니다.
하지만 최근 이 회장의 수사가 시작됨에 따라서 결과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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