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희 프로필 통상교섭본부장 서울대 교수 박사 남편 학력 고향 나이 성향

오늘 포스팅에서는 공무원이자 경제분야, 교수활동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유명희 인물의 프로필과 여러 정보를 정리해 소개해 드립니다.

 

유명희 프로필

 

 

 

1. 유명희 프로필 나이 학력 고향 남편

 

유명희는 대한민국의 전직 관료이자 미국 변호사입니다. 유명희는 1967년 6월 5일 경상남도 울산시에서 태어났으며 본관은 기계 유씨입니다.

 

 

2025년 만 나이 생일 전후 기준으로 57~58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객원교수이자 삼성전자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정신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에서 영어영문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같은 대학교의 행정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후 미국 밴더빌트 대학교 로스쿨에서 법학전문박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하였고, 외교통상부 FTA정책과장과 FTA서비스교섭과장을 역임하였습니다. 주중국 대한민국 대사관 참사관과 APEC 사무국 파견 참사관으로도 근무한 바 있으며, 박근혜 정부 당시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실 외신대변인을 맡았습니다.

 

 

이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FTA교섭관 겸 동아시아FTA추진기획단장, 통상정책국장, 통상교섭실장 등을 거쳐, 문재인 정부 시절에는 제2대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역임하였습니다.

 

재임 기간은 2019년 2월 28일부터 2021년 8월 6일까지이며, 이후 외교부 경제통상대사로도 활동하였습니다. 가족으로는 배우자 정태옥과 2002년생 장녀, 2004년생 장남이 있습니다.

 

 

유명희의 배우자는 이부망천 발언으로 알려진 정태옥 전 자유한국당 의원입니다. 정태옥 전 의원은 제20대 국회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이었기에 유명희와 업무적으로 마주칠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두 사람은 집에서 정치나 정책 관련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고 합니다.

 

일부에서는 야당 의원과 부부인 유명희가 문재인 정부에서 통상교섭본부장에 임명된 것을 그녀의 능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문재인 정부의 폭넓은 인재 등용을 증명하는 사례로 보았습니다. 또한 일각에서는 정권 교체 시 부부의 역할과 소득 변화에 대한 농담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다만 유명희가 정부 여당과 정태옥이 국민의힘과 이해관계가 있을 뿐 부부의 정치적 성향이 반대인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유명희는 행정고시 출신 국가공무원으로 정치적 중립 의무를 지켜야 하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국무총리나 장관처럼 국회의원을 겸임하는 정무직 공무원도 아니고 대통령처럼 정치적 의견을 표명할 수 있는 위치도 아닙니다.

 

유명희 나뮤ㅕㄴ

 

따라서 정치적 지지보다는 업무 수행에 집중하는 것이 우선이였습니다. 또한 공무원은 능력에 따라 정치 성향과 관계없이 여러 정부에서 요직에 등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명희는 남편 정태옥의 총선 지원을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2.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경제 통상 대사 서울대 객원교수 상호관세

 

 

유명희는 문재인 정부에서 제2대 통상교섭본부장을 역임하며 산업통상자원부 70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차관급 정무직 공무원이 되었습니다. 차기 WTO 사무총장 선거에 도전했으나 최종적으로 고배를 마셨습니다. 유명희는 2020년 WTO 사무총장 선거에 출마하여 최종 2인까지 진출했으나 2021년 2월 5일 후보직을 사퇴했습니다.

 

 

1991년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1995년 통상산업부가 선발한 최초의 여성 통상 전문가로 1998년 통상 기능이 외교통상부로 이관되며 자리를 옮겼습니다. 외교통상부에서 FTA정책과장 FTA서비스교섭과장 주중국대사관 1등서기관과 참사관 등을 거치며 다양한 협상에 실무자로 참여했습니다.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홍보수석비서실 외신대변인으로 활동했습니다. 통상 업무가 다시 산업부로 통합 이관된 후 산업부에서 FTA 교섭관 겸 동아시아 FTA 추진기획단장 통상정책국장 통상교섭실장 등 통상 현안을 주도했습니다.

 

 

1948년 상공부 설립 이래 여성 공무원 최초로 실장급 고위 공무원에 오르며 공직 사회의 유리 천장을 깬 인물로 주목받았습니다. 2018년 11월 사직서를 제출했으나 반려되었고 2019년 2월 28일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의 후임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청와대는 유 신임 본부장을 최고의 통상 전문가로 평가하며 당면한 통상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로 기대했습니다. 임명 4개월 후 일본의 수출 규제 발표로 통상교섭본부장으로서의 역량을 시험받게 되었습니다. 재임 기간 중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를 WTO에 제소하고 RCEP 서명식에 참여했습니다.

 

 

2021년 8월 6일 통상교섭본부장에서 퇴임하며 29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했고 2021년 9월 7일 외교부 경제통상대사에 임명되었습니다.

 

유명희는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25%의 상호관세를 제시한 것과 관련해, 한국 정부가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해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미국산 에너지 구매, 자동차 환경기준 완화, 대미 투자 계획, 첨단산업 협력 등을 포함한 패키지딜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유명희 전 통상교섭본부장은 그의 정책 추진 속도는 과거 4년간의 관세 인상 폭을 단 두 달 만에 넘어설 정도로 빠르고, 중국뿐만 아니라 멕시코, 캐나다 등 광범위한 국가를 대상으로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는 강력함을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상호 관세 기준이 자의적이고 유동적이어서 예측이 어렵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녀는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 스타일이 직설적이고 일방적인 조치를 선호한다고 분석하며, 실무급과 각료급 협의를 통해 미국의 입장을 정확히 파악한 후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관세 문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직접 관여하는 사안이기 때문에 고위급 채널 확보의 중요성도 언급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한미 FTA가 무력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트럼프 행정부가 재협상을 요구하기보다는 행정명령을 통해 FTA의 핵심 조항을 사실상 무력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 추가 개방과 알래스카 LNG 투자 등은 신중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국민 신뢰와 장기적 사업성을 고려한 협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상호 관세는 관세뿐만 아니라 비관세 장벽, 환율, 보조금 등 다양한 요소를 기준으로 부과되므로, 다각적인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협상 타이밍의 중요성도 언급하며, 다른 국가들이 먼저 협상에 나설 경우 기준점이 형성돼 한국이 불리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정상회담은 준비가 철저히 된 이후에 이뤄져야 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인내심이 부족하고 협상이 길어질 경우 판을 뒤엎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사전 전략 수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협상 전략으로는 미국이 필요로 하는 분야(조선, 원전 등)에서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투자 및 산업 협력 스토리를 패키지 형태로 제시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더불어 구체적인 수치(수입 확대 규모, 투자 계획 등)를 제시하여 실질적인 협력 의지를 보여주고, 트럼프 대통령이 선호하는 명확하고 간결한 숫자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녀는 FTA와 같은 기존의 협정은 트럼프에게 중요하게 작용하지 않으며, 제소와 같은 방법은 시간이 오래걸리고 미국이 수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실질적인 협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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